키어런이 네 살때 처음 바이올린을 시작한 것은 온전히 자신의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형이 먼저 레슨을 시작했고, 어머니에게는 한 가지 분명한 원칙이 있었습니다. "바이올린을 할 거라면 제대로 해야 한다."
키어런은 그 말을 따랐습니다.
런던에서 태어난 그는 17년동안 그레나다에서 성장한 뒤 2019년 영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머니는 영국에서 아들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머니는 우리가 보이지 않는 한계에 부딪히기를 원하지 않으셨어요."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우리가 더 많은 것을 경험하기를 바라셨죠."
음악이 바로 그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13세가 되자 키어런은 이미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연습을 이끌고 앙상블을 지도했으며, 성실함과 뛰어난 실력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우리 그룹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있었고, 가장 열심히 참여했어요."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만큼 책임도 자연스럽게 따라왔습니다.
런던으로 돌아온 그는 이스트런던 클래식 음악 학교(ELSOM)의 피오나에게 연락했습니다. 형이 몇 년 전 그곳에서 공부한 덕분에 교장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키어런은 전화를 걸어 일자리가 있는지 물었습니다.
"있더라고요." 그는 미소 지으며 말했습니다. "이론 교사가 필요했거든요."
그는 음악 이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언어를 배우는 것과 같아요. 프랑스어를 읽지 못하면서 말만 하는 건 의미가 없잖아요. 음악도 마찬가지예요.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한 이해는 그의 음악 활동 전반에 중요한 바탕이 되었습니다. 현재 27세인 키어런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피아노, 베이스 기타, 클라리넷 등 일곱 가지 악기를 연주합니다. 탄탄한 음악 이론 덕분에 여러 악기를 자신 있게 다룰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음악을 연주하기는 쉬워요. 하지만 음악을 이해하는 것은 항상 쉬운 일은 아닙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음악학교(ELSOM)에서 그의 역할도 확대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론을 가르치는 일로 시작했지만 이후 오케스트라 현악 파트를 이끌었고 마침내 부음악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는 연주 곡목을 정하고 파트별 연습을 이끌며, 필요할 때는 직접 지휘봉을 잡고 젊은 음악가들을 지도합니다.
약 75명의 학생이 그의 지도를 받으며 공부합니다. 현악 파트에만 20명이 넘는 연주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키어런에게 음악은 결코 음표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처음 왔을 때 전혀 말을 하지 않던 학생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자신감 있고 표현이 풍부한 아이들이 되었어요. 이건 단순히 음악에 관한 것이 아니라 관계의 문제입니다."
그는 음악이 성품을 드러낸다고 믿습니다.
"아이가 소심하면 연주에서도 그 모습이 나타나요. 부주의하면 그것도 드러나고, 성실하면 그 역시 느껴집니다. 음악은 사람의 성향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음악 앞에서는 자신을 숨길 수 없어요."
그러한 솔직함은 그의 성장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어릴 적 그는 실수를 하면 좌절감에 피아노를 내리치곤 했습니다. 그럴 때면 어머니는 차분하게 "네 포도주에 물을 타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강한 성향을 누그러뜨리고 인내를 배우라는 뜻이었습니다.
음악은 그에게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거울이 되었습니다.
"어떤 악절이 잘 안 풀릴 때는 이렇게 물어야 해요. 이게 음악의 문제인가, 아니면 나의 문제인가?" 그는 돌아보며 말했습니다. "때로는 자기 성격의 문제이기도 하지요."
수년 동안 그는 제자들이 런던 로열 앨버트 홀과 같은 무대에서 연주하고, 전문 녹음에도 참여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제자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그에게 큰 보람입니다.
그의 신앙은 음악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가 좋아하는 찬미가는 '복의 근원 강림하사, '내 평생에 가는 길', '오 신실하신 주'가 있습니다. 그는 거룩한 음악이 연주 실력뿐 아니라 마음까지 다듬어 준다고 믿습니다.
그는 음악이 우리가 평소 외면하고 싶은 감정까지 마주하게 한다고 말합니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에도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얻는 기쁨은 고통보다 훨씬 큽니다. 때로는 그 고통 자체가 예술이 되기도 합니다."
음악학교(ELSOM)에서 그는 음계와 소나타만을 보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자신감이 자라고, 절제력이 길러지며, 신앙이 굳건해지는 모습을 봅니다. "이것은 단순히 악기를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으로서 성장해 나가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재림교회는 영국 전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13째 안식일 헌금을 통해 여러분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영국의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이번 헌금은 영국 재림교회가 지역 학교 안에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공간인 ‘세이프 스페이스투비’를 마련하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이곳은 걱정과 외로움, 두려움을 느끼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이 정신건강 지원 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상담과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영문 원문 보기 (English Original)
When Kieron first picked up a violin at age four, it wasn’t entirely his idea. His older brother had already begun lessons, and their mother had one clear rule: “If you’re going to play the violin, play it properly.” Kieron did. Born in London, he spent seventeen years growing up in Grenada before returning to the UK in 2019. His mother believed the move would give her sons greater opportunity. “She didn’t want us to hit a glass ceiling,” he said. “She wanted us to experience more.” Music became that pathway. By age thirteen, Kieron was already teaching piano and violin. He led rehearsals, coached ensembles, and developed a reputation for discipline and excellence. “I studied there years earlier and knew the director well. Kieron called and simply asked if there was a job. “There was,” he said with a smile. “She needed a theory teacher.” Music theory, he insists, is essential. “It’s like learning a language. There’s no point speaking French if you can’t read it. Music is the same—you must understand it.” That understanding has shaped his entire career. Today, at 27, Kieron plays seven instruments: violin, viola, cello, double bass, piano, bass guitar, and clarinet. His strong theoretical foundation allows him to move between them with confidence. “It’s easy to play music,” he said. “It’s not always easy to understand it.” At ELSOM, his role has expanded. What began as teaching theory grew into leading the strings section of the orchestra and eventually serving as Assistant Music Director. He plans repertoire, conducts sectionals, steps in to conduct when needed, “I’ve had students who wouldn’t speak at all when they first came,” he said. “Now they’re confident and expressive. It’s not just about music—it’s about the relationship.” Music, he believes, reveals character. “If a child is timid, you hear it in their playing. If they’re careless, you hear it. If they’re diligent, you hear that too. Music amplifies personality—you can’t hide from it.” That honesty shaped him as well. As a child, frustration sometimes led him to hit the piano when he made mistakes. His mother would calmly tell him to “put water in your wine”—to dilute his intensity and learn patience. Music became a mirror. “When you’re struggling with a passage, you have to ask: Is it the music— or is it me?” he reflected. “Sometimes it’s just your personality.” Over the years, he has watched former students perform at venues like the Royal Albert Hall in London and respond to calls for professional recording sessions. Seeing their growth gives him deep satisfaction. “Legacy matters,” he said. “It’s a way of saying I was here. I left something behind.” His faith is woven into his music. Favorite hymns include “Come Thou Fount,” “It Is Well,” and “Great Is Thy Faithfulness.” He believes sacred music shapes the heart as much as technique shapes the hands. Music, he says, forces you to feel what you might otherwise avoid. Even struggle has beauty. “The intrinsic reward outweighs the suffering,” he said. “And sometimes the suffering itself becomes art.” At ELSOM, he sees more than scales and sonatas. He sees confidence forming, discipline developing, faith strengthening. “It’s not just about learning an instrument,” he said. “It’s about becoming someone.” to attend a school like ELSOM but need someone to care about them. This quarter’s offering will help the Seventh-day Adventist Church in the UK to create small centers, “Safe Space2Be” for children in 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