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를 통해 본 전도

동중한합회 제천교회 담임목사 지명훈

마가복음은 전도에 관한 언급이 가장 많은 책입니다. 원어인 헬라어 ‘케루소’는 대부분 ‘전파하다’로 번역되어 있으며, 그 외에 ‘전도하다’, ‘선포하다’, ‘전하다’, ‘외치다’ 등으로도 옮겨졌습니다. 이런 다양한 표현들은 전도를 이해하는 데 유익합니다.

저자인 요한 마가는 그의 어머니와 함께 자신의 집에서 기도 모임을 가졌던 신실한 성도였습니다. 사도 바울의 동료인 바나바의 조카이기도 한 그는 전도하기를 두려워하고 게을리하여 바울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돌이켜서 누구보다 열정적인 전도의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그를 “나의 동역자”(몬 24), “내 아들 마가”(벧전 5:13)라고도 불렀으며 또한 복음 사역에 “유익한 자”(딤후 4:11)라고 칭찬하였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복음서 가운데 가장 짧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마가복음은 전도에 관해 가장 많은 교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소그룹 교재는 다양한 문맥에서 전도에 관한 구절들을 연구하고 나누는 안내서입니다. 전도를 두려워하던 마가가 마침내 전도에 유익한 자가 된 것처럼 우리도 그의 복음서를 통하여 열정적인 전도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Contents

01 _침례를 전파하니 (막 1:4)

02 _능력이 많으신 이 (막1:7)

03 _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막 1:38)

04 _이를 위하여 왔노라 (막 1:45)

05 _그에게로 나오더라 (막 1:45)

06 _보내사 전도도 하며 (막 3:14)

07 _놀랍게 여기더라 (막 5:20)

08 _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막 6:12)

09 _더욱 널리 전파하니 (막 7:36)

10 _만국에 전파되어야 (막 13:10)

11 _그를 기억하리라 (막 14:9)

12 _복음을 전파하라 (막 16:15)

13 _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막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