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의 부자론 II

한국연합회 부총무 정원용 목사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아들)를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롬
1:7). 성경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예수님 사이의 부자가 나누는
사랑의 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죄인을 먼저 무궁히 사랑하시는 아버지와 죄인을 사
랑하사 자원하여 십자가의 은총을 베푸신 아들의 이야기가 성서의 맥입니다.

  말라기 4장 6절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
의 아비에게로 돌이키는 운동을 언급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복되지 못하다고 선언했습
니다. 그래서 재림 전에 우리의 소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예, 아버지”라고 하시면
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신 예수님처럼 사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들의 생애가 하나님의 형상을 참으로 반사하여 하나님의 언약과 명령이 아이에
게 감사와 경의를 일으키게 하는 부모, 그들의 친절과 공의와 오래 참음이 아이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와 오래 참음을 설명하고, 아이에게 그들을 사랑하고 신뢰하고
순종하도록 가르치는 부모는 복이 있다. 이와 같은 선물을 아이에게 나눠 주는 부모는
그에게 모든 시대의 부보다 더 귀중한 보화 곧 영원히 견딜 보화를 주었다”(선지자와
왕, 236).

  이 작은 연구가 동료 성도로 하여금 이와 같은 아름다움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말씀
에 “예, 아버지”라고 대답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순종하는 자녀가 되는 데 아무
쪼록 보탬이 되길 소원하며 서언을 대신합니다.

Contents

1과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자녀
2과  갈길 가고 살길 사는 자녀  
3과  아들의 삶과 신앙의 부흥  
4과  문밖의 아버지
5과  구속주 아버지 [교사 참고]  
6과  토기장이 아버지  [교사 참고]
7과  소시의 애호자 동무-선물의 시여자  
8과  아버지의 변함없는 사랑 [교사 참고]
9과  아버지를 공경하는 아들 [교사 참고]  
10과  한 아버지의 서로 사랑하는 한 형제  
11과  아비와 자녀 간 마음을 돌이킴 [교사 참고]
12과  아버지께 대한 메시야의 사랑 [교사 참고]  
13과  맺는 말 - 예, 아버지! [교사 참고]  

부록 - 아바 아버지!∙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