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던, with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와 더불어 징조(sign)라는 어휘가 많이 사용되는 이때, 잠시 숨 고르기를 하며 어디까지 왔고, 또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는지 세 가지 포인트를 놓고 체크 타임을 가져 보면 좋겠습니다.

1. 그리스도 중심으로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마지막 사건은 그리스도 중심(Christ-centered)이지 사건이나 그리스도인(Christian-centered) 중심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님의 백성은 더욱더 갈바리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분과 연합하게 될 것입니다.

2. 그리스도의 생명과 품성을 지니고 반영하면서 그분과 견고하게 연결되어 가는 성도, 달리 말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3.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고 기별을 전할 뿐만 아니라 기별을 따라 사는 사명 있는 삶을 펼치는 것입니다.

“대쟁투 신학은 SDA 신자들로 하여금 자신들을 예언적 백성으로 인식하게 하여 지구의 구석구석에까지 달려나가 세 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게 하였다.”(G. R. 나잇, 재림교회 신앙의 정체성을 찾아서, 244).

 제4기 소그룹 활동과 나눔을 통해, 사람과 사회를 위한 교회다움, 성도다움의 역량이 키워지길 소망합니다.

- 호남합회 운암교회 담임목사 임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