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서 “너를 부르신다”(요11:28)

                                                                                                                        영남합회 하동교회 담임목사 조해준 ​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그(성령)를 너희에게로 보내”(요16:7)겠다고 말씀하시면서 “성령을 받으라”(요20:22)고 하셨고, 또한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14:26)고 말씀하셨습니다.

13번째 사도라고 할 수 있는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5:18)고 말했고, 또 다른 책 다른 장소인 갈라디아서에서는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갈5:16)고 말했으며, 유다도 “너희는 성령으로 기도하”(유1:20)라고 말했고, 베드로는 자신이 말씀을 증거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행10:44)는 것을 직접 보았으며, 그래서 그는 말하기를 전도자들이 “성령을 힘입어”(벧전1:12) 복음을 전한다고 증언했으며, 사도요한도 그의 마지막 책 요한계시록에서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계2:7)으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으로부터 모든 사도들이 그렇게 성령을 강조하셨는데, 왜 우리는 성령 없이 교회를 다니고, 성령 없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까요?

어떤 교회들은 성령을 잘못 이해하고 잘못 강조해서 문제이고, 우리 재림교회는 성령을 잘 몰라서 성령이라는 말을 쓰는 것조차 어색해 합니다. 그러나 성령은 성경의 첫 번째 책, 창세기에서부터 마지막 책 요한계시록까지 계속해서 나타나고 강조되는 가장 중요한 분이십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8:9)고 말합니다.

이 말의 뜻이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영, 즉 성령이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령께서 함께 하실 때 비로소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함께 하기 전까지는 교회를 다니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령께서 항상 함께 하셔야 하며, 함께 하시되 “성령이 충만한 사람”(행6:5)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기 소그룹공부가 여러분에게 성령하나님에 대해서 더욱 분명하게 알기 시작하는 첫 계단이 되고, 성령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놀라운 영적 세계를 경험하기 시작하는 첫 걸음이 되며, 주님께서 명령하시고 약속하신 대로 “성령 그가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요14:26)는 영적 세계로 더 깊이 들어가게 되는 주님의 인도하심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