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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VIII. 교사가 갖추어야 할 자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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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2-11 22:52 조회3,5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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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VIII. 교사가 갖추어야 할 자질들

교사는 반원들을 인도하는 목자다. 교사는 가르치는 교과를 통해 학생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훌륭한 교사가 되기 위해 어떤 자질들을 갖추어야 하는가? 교사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10가지 기본 자질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자.

1) 확신
남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확신이 있어야 한다. 확신이 없는 사람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없기 때문에, 그 확신의 정도가 은연중에 표정과 언행에 묻어난다. 그래서 능력 있는 가르침을 줄 수 없다. 능력은 확신에 비례한다. 그러므로 안식일학교 교사는 기본적으로 진리의 확신과 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한다. 단 한 번도 우리 교사들의 입 밖으로 의심이나 불확실한 소리가 나오지 않게 하자. 교사들이 매순간을 말씀과 더불어 생활하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교사가 불신과 의심의 말을 내비칠 때 학생들의 영혼은 즉시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되고 사단의 올무에 걸리게 된다. 교사들은 자신이 가르칠 내용에 대해 확신을 얻기까지 다른 사람 앞에 서지 않겠다는 결심을 해야 한다.

2) 열정
교과를 가르치는 가장 중요한 테크닉은 열정이다. 이 열정은 어디서 오는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과 자기 반원들을 향한 사랑에서 우러나온다. 교사는 교과를 가르치기 위해 준비할 때, 하나님의 사랑에 흠뻑 젖어야 하고, 그 사랑을 자기 반원들에게 확신시키기 위해 애타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반원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이끌고야 말겠다는 결단과 의지가 교사들의 눈빛 속에 이글이글 타올라야 한다.

3) 지적인 능력
또한 교사는 지적인 능력을 소유해야 한다. 교사가 알아야 할 세 가지 지식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청중에 대한 지식과, 가르칠 교과에 대한 지식이다. 특히 세 번째 지식인 가르칠 교과에 대한 분명한 지식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 종종 교사가 교과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한 채 주변을 맴도는 강의를 지속할 때 학생들은 답답함을 느낀다. 그러므로 교사는 가르칠 교과의 분량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기 위해 지적인 능력을 가져야 한다. 어떻게 하면 교과의 중심 주제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을까?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는 한 주의 교과를 한번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는 것이다. 한번 읽음으로써 전체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반복하여 읽음으로서 각 요일별 작은 주제들이 어떻게 서로 연관성을 갖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핵심을 분석하고 종합하는 능력은 꾸준한 노력을 통해 계발될 수 있다.

4) 의사소통의 능력
오늘날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다. 교사들은 의사소통의 전문가들이 되어야 한다. 종종 교사들은 일방적으로 설교하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그러나 교사는 설교자가 아니며, 일방적인 의사전달 방식은 가장 비효율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속한다. 교사는 적절한 질문을 던짐으로서 학생이 대답하도록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들로 하여금 교과학습에 동참하여 발표하도록 동기를 유발하는 일이 교사의 큰 역할 중 하나이다. 그리고 학생이 말하는 동안 경청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경청의 자세는 의사소통의 가장 기본적인 능력에 해당한다. ‘말하는 것은 가르치는 것이고, 듣는 것은 배우는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학생으로 하여금 말하게 하고, 말하는 동안 그 학생의 말을 이해하기 위해 참을성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사실상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동안 스스로 배우고 있으며, 다른 반원들의 말을 듣는 동안 효과적인 학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5) 겸손
교사가 갖추어야 할 자질 가운데 겸손을 빠트릴 수 없다. 학생들은 권위주의적인 교사를 좋아하지 않는다. 가르치려는 자세를 갖기보다는 배우려는 자세로 학생들을 존중해 주는 교사를 좋아한다. 교사들은 자신의 신분에 대해 너무 지나친 부담을 갖지 말아야 한다. 교사도 실수할 수 있는 연약한 한 인간임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신이 실수한 것에 대해 인정하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학생들은 겸손한 교사를 바라보며 그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자 마음 문을 열게 될 것이다.

6) 목적의식
성공적인 지도자들의 공통점은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는 것이다.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설정하고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쏟아 붓는다. 교사도 방향성을 가지고 교과를 이끌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배가 산으로 가버릴 수도 있다. 교사는 학습목표를 분명히 정해야 하며, 교과토의가 진행되는 중에도 과연 그 목표를 향해 잘 나아가고 있는지를 수시로 자문해 보아야 한다.

7) 공평성
교사는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해야 하며, 모든 반원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 때때로 토의가 논쟁으로 발전하여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되는 경우에 교사는 분명코 중립을 지켜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어느 한편이 상처를 입게 되어 더 이상의 교과토의가 어렵게 되거나 반이 와해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교사는 토의의 조정자 역할을 하되 치우침이 없어야 하고, 반원들로 하여금 누구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대등한 입장에 있음을 상기시켜 주어야 한다.

8) 사교성
교과토의의 초반에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고 함께 토의할 수 있는 화기애애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할 때 교사의 유머감각이 유효한 경우가 많다. 또한 토의가 논쟁으로 발전하여 분위기가 험악해지려고 할 때 교사의 쾌활한 말 한 마디가 상황을 반전시키는 경우도 허다하다. 교사는 교과반의 분위기를 부드럽고 편안하게 이끌어갈 책임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 자신이 사교성을 배양하고 낙천적 태도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9) 친절
남이 나에게 비난하는 말을 할 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먼저 흥분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쉽지는 않지만 비평에 대해 좋게 말하려고 노력하라. 친절하고 관용적인 태도는 모든 비평을 묻어버린다. 친절은 표정과 어조에 나타난다. 어느 날 젊은 부자 법관이 예수님을 찾아 왔을 때, 그분이 나타내신 태도를 우리는 배울 필요가 있다.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막 10:21)라고 성경은 기록한다. 따뜻함이 예수님의 표정에 묻어났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과 교제하실 때에 최고의 재치와 사려와 친절한 관심을 활용하셨다. 예수께서는 무례하시거나 쓸데없이 가혹한 말씀을 하시거나 민감한 자에게 공연한 고통을 주신 일이 전혀 없으셨다. 그는 인간의 약점을 비난하지 않으셨다”(시대의 소망, 352).

10) 시간관념
마지막으로 유능한 교사가 갖추어야 할 자질로서 시간관념을 꼽을 수 있다. 교사는 시간관념이 철저한 사람이어야 한다. 약속시간을 잘 지킬 뿐 아니라, 주어진 교과 시간에 대해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교사는 교과토의가 생산성 있게 진행되도록 독려하고, 토의가 곁길로 나가려고 할 때에 바로 잡을 수 있는 센스를 갖추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에 교과시간을 미리 계획하고 시간 안배를 해 두어야 한다. 대개 서론과 결론은 각각 2-3분이면 족하다. 그리고 본론에서 각 질문에 소요될 시간도 그 중요도에 따라 미리 안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교사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10가지 자질에 대해 살펴보았다. 안식일학교 교사는 직업이 아니고 소명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가르치는 대로 살려는 신실한 노력이 보여야 한다. 학생들은 교사의 가르침에서 절반을 배우고, 교사의 삶의 모습에서 나머지 절반을 배운다. 나에게 보완되어야 할 자질은 무엇인지 다음의 요약 글을 통해 다시 음미해 보자.

<성공적인 안식일학교 교사가 되기 위한 10가지 자질>

1. 학생들 앞에 설 때는 확신에 찬 모습을 보이라.
2. 학생들의 구원에 책임감을 느끼고 열정으로 가르치라.
3. 학생들을 개인적으로 알고 가르치는 교과 내용에 정통하라.
4. 학생들이 교과토의에 참여하도록 질문하고 동기를 유발하라.
5. 모든 정답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가장하지 말라.
6. 학습목표를 분명히 정하고 방향성을 가지고 이끌어라.
7. 모든 반원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고 공평성을 잃지 말라.
8. 유머감각을 계발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라.
9. 분쟁이나 비난에 대해 관용하고 친절로써 일관하라.
10. 토의시간을 잘 안배하고 교과의 핵심이 전달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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