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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지막 선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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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13 17:33 조회1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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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99년에 42년간 교직 생활을 동해삼육고등학교 교장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직을 하였다. 퇴직시 학교에 꼭 필요한 땅이 3번 유찰되는 것을 보고 퇴직금의 일부(당시 일천만원)와 재직중인 교직원 그리고 연합회의 도움을 받아 대지를 구입하였다.

이 소문이 동해시청과 강원도교육청까지 알려 동해시청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청념 공무원으로 인정받아 청렴공무원상과 상금을 받았다.이것이 계기가 되어 동해시 공무원인사위원, 공무원 부패방지의원, 국민권익위원, 국정홍보위원, 학교운영위원회 강원도부위원장, 법무부 강릉검찰청 청소년선도위원, 동해시교육장 자문위원장, 민방위강사, 동해시 추천 결혼 주례사 등등 할일이 많아졌다. 또 여기서 받은 강사료, 상금, 사례비 등은 십일금을 제외하고 전액 동해시 환경미화원, 119대원들의 체육대회, 영세 독거노인 영정사진, 영세중·고등학생들의 장학금 등으로 동해시에 돌려 주었다. 

때마침 강원도청에서는 노인복지관을 운영할 도시를 찾던 중 동해시를 강원도 최초로 결정하여 위탁처를 찾던 중 이종직 교장이 퇴직을 하니 퇴직 선물로 위탁하면 행정이나 재정문제에 어려움이 없으리라면서 우리 교단에 위탁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동해 중앙교회 최명섭 장로님(현 삼육서울 및 부산병원장)의 도움으로 요양 보호사 1급 자격을 취득하고 이어 간병사, 호스피스, 물리치료사, 웃음치료사, 마술사 등의 강습을 받아 동해이레노인요양 병원에서 약 5년간 무료자원봉사를 하였다.

봉사 하던 중인 2004년에 파킨슨씨병을 얻은 것을 발견하여 복약 치료하던 중 2015년 허리디스크 수술로 봉사활동은 중단되었다.

또 내 뒷바라지를 하던 아내가 병을 얻어 더 이상 나를 돌보다 주기 어려울 만큼 몸이 불편하여 2017년 6월부터 동해이레노인요양병원에 같이 입원 중이다. 80대 병든 환자로서 하릴없이 누워 심심하면 성경말씀보고 지루하며 예언의신, 무료하면 기도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곳 요양원의 단체 생활이 자유의 몸으로 동분서주하던 내게 구속이나 다름 없었다.

입원 5개월만에 퇴원하려하였으나 퇴원해도 아내가 나를 돌볼 수 없었다. 그래서 가족회의를 하던 중 딸이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의 마지막 선교지는 동해이레노인요양병원 이예요."라고 하는데 그 한마디가 내 가슴을 망치로 내리치는 것 같았다.

신학을 졸업했으니 성경을 가르칠 수도 있고, 국문학을 전공했으니 한글을 가르칠 수도 있고, 대학원에서 상담 심리학을 연구했으니 상담도 가능했다.

과거에는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의 입장에서 환우들을 돌보아 거리감이 있었으나 지금은 환우들과 동병상련하며 가슴을 터놓을 수 있으니 선교하기가 더 쉬울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동해이레노인요양병원(최명섭 이사장)은 직원 환우 모두 270여명의 영혼들을 이끄는 고수림 목사님이 안식일마다 예배를 집례하시고 주 2회 동해중앙교회 김인애 집사님이 예배를 인도하시고 나는 그의 도우미로 돕기 시작했다. 이곳은 지난 15년간 250여명의 수침자를 내었다. 김민영 목사님, 고수림 목사님, 김인애 집사님이 영혼들을 연못에 잡아 두면 나는 낚시가 쉬울 것 같다.

잠시 퇴원을 생각했지만 이젠 도망가지 않고 딸을 통해 주신 기별을 지상명령으로 삼아 83세의 노구이지만 성령의 은사로 주께서만 영광을 돌리기 원합니다.

 

동중한합회 천곡교회 이종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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