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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피어나는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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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13 17:23 조회1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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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대략 12년 전의 일이다.

수석집사의 큰 직분을 과분하게 허락받은 나는 수많은 교회 일로 큰 짐을 안게 되었다. 사람이 감당할 만한 시험을 주신다는(고전10:13) 하나님 말씀이 있지만 나에게는 버거운 무게였다. 충청합회에서 제일 교인수가 많은 도마동교회 수석집사의 일은 차량봉사부터 교회 선교사업에 이르기까지 넘쳐나는 일로 몸이 두 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이 분주한 일을 타개할 방법이 무엇일까? 여러 날 동안 고민 끝에 나는 새벽기도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기도는 바쁜 일과를 하나님께 올리는 기쁨과 내 영혼의 순결까지도 이끌어 주셨다. 처음 두 달 동안 정말 일어나기 싫을 정도로 그야말로 사투를 벌였다. 알람시계 두 개를 가지고 잠을 청했다. 1, 2년이 지나면서 벌써 12년 정도의 세월로 인하여 저절로 눈이 떠진다.

  

  이제 새벽기도는 나에게 있어서 시작부터 이 세상 마지막 날 재림하실 그 때까지 생명줄이 되어가는 중이다. 기특하게도 첫째 딸의 뒤를 이어 지금은 나의 둘째 딸이 나와 새벽지기 동행자로 5년째 되었다. 새벽기도를 통해서 얻어지는 것은 과히 우리가정에 넘칠 정도의 축복임을 깨닫고 있다. 교회의 분주한 사업은 물론 나의 직장 업무 일까지도 신기할 정도로 명쾌해지는 응답과 결정들이 ”하나님 음성듣기“로 인하여 날마다 기대가 된다. 무엇보다도 주의 음성 속에서 순차적으로 해결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놀라움과 만져진 훈련으로 만나게 되었다. 그 중 수많은 축복 중에서 새로운 영혼구도자들을 꾸준히 만나게 해주시는 것이다. 새벽에 분주히 가는 사람들은 생활업무로 또는 이따금씩 성경책을 들고 가는 새벽지기들이다. 그분들의 품성들은 다들 친절함과 좋은 인상들이다. 그들은 자연스럽게 나의 전도대상자들이다. 나는 먼저 그들에게 인사를 한다. 처음에는 이런 삭막한 세상의 새벽에 누가 모르는 사람이 인사를 하는가 ! 짐짓 놀라는 표정도 있다. 한번이 두 번으로 그리고 만날 때 마다 인사를 한다. 차츰 그분들의 눈빛으로 보아 내가 성경책을 갖고 다니는 것을 알고 아마도 교인으로 아는 듯하여 긴장을 푼 것 같다. 내가 먼저 인사를 시작했지만 후에는 그분들이 먼저 인사를 한다. 이쯤 되면 이제 전도지를 전해준다 “문을 열어 보세요” “어느 이발사의 이야기“ ”말씀의 향기” 등 내손, 내 가방 안에는 늘 전도지가 지참되어 있다. 직장에서 출장을 갈 때도 나는 양복 안 쪽 주머니를 먼저 챙긴다.(혹시나 옆자리의 어느 누군가를 인도하기 위해서다). 새벽의 인사는 다양하다. 정중하면서도 힘있게 “안녕하세요, 좋은 날씨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분주해 보이십니다“ 이 짧은 새벽의 인사는 서로에게 안정감을 나누기 충분하며 하나님 사랑을 전하는 주님 도구의 삶에 마음까지 훈훈해진다.

 

내가 사는 계룡아파트 옆 5동에 사시는 남자 분 한분, 어느 동에서 사는지는 모르지만 아주머니 한분, 그리고 목화아파트길 옆 동에 사시는 피아노강사 선생님, 그리고 남녀 청년들, 꾸준히 새벽동무들이다. 한 번은 두 분이 새벽에 청소하는 모습을 본 후 사진을 찍겠다고 청을 했다. 그분들이 마지 못해 승낙해 주므로 사진을 찍었다. 이후 급속히 가까워져서 식사도 대접했다. 이쯤 되면 하나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사랑이웃“이 된 것이다. 봉사에 관한 이야기, 청소를 하게 된 동기, 생활형편 등에 관하여 밀착 접촉을 한다. 수개월 동안 인사를 나눈 사이이기 때문에 아무런 제약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잃은 양 집사님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몇 달 동안 인사만 나누었는데 함께 동행하신 여집사님이 옛날에 도마동교회 기존 집사였다고 나에게 귀뜸을 한다. 떠난 사유를 알고난 후 이제는 밀착접촉의 시기가 되었다고 여긴 다음 집중 기도중이다. 한동안 새벽에 자주 보였으나 결심한 이후에는 좀처럼 보기가 덜해졌다. 만나면 전하리라 ”하나님은 여전히 기다리십니다, 신 집사님“ 이 음성은 나의소리가 아니다 사람 소리라면 나는 그저 작은 장로에 불과하다. 나는 이렇게 외칠 때면 담대히 마치 다윗이 골리앗의 심장을 향해 외친 하나님 능력의 소리라 여긴다. 그럴 때면 여지없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만나게 된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빌4:13)는 하나님의 음성이 늘 새벽마다 나를 경주케하며 도전하게 한다. 이런 간절한 기도와 함께 올해 선교부장이라는 중책의 직분을 하나님께 허락받았다. 10명의 침례자 중 4명의 귀한 영혼을 하나님 전에서 10월 21일 안식일에 수침 받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셨다. 한 알의 씨가 심지 않고 그냥 버려두면 썩어 없어지지만 내안에 활동하는 성령님에 힘입어 ”믿음의 씨앗“이 땅에 심어지면 분명히 믿음의 씨가 발아 된다. 그래서 우리가 가진 모든 성령의 씨앗을 우리는 늘 뿌릴 준비를 해야 한다. 새벽의 인사라는 씨앗, 직장에서의 친절한 씨앗, 왕복 출퇴근길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손길과 말씨의 씨앗 등. 수 없이 많은 씨앗들을 주신 감사하신 하나님이시다.

 

나는 내 손,발에 있는 전부의 씨앗을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으로(롬15:16) 열심히 뿌리는 중이다. 우리 모두는 먹든지 마시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로(고전10:31 )작정한 하나님의 도구들이 아닌가! 뿌리는 자만이 얻을 수 있는 수확의 법칙은 하늘의 이치요 하나님의 법이다. 적게 뿌리는 자는 적게 거둘 것이요, 많이 뿌리는 자는 많이 거두는(고후9:6) 하늘의 법칙은 오늘날 흔들림으로 쇠약해 가는 기독교세의 형편에 다시 한 번 ”생활전도, TMI실천“만이 살아나는 동기가 될 것이다. 오직 씨뿌리는 자만 추수하는 즐거움에 참예할 수 있다. 오늘도 나는 새벽기도와 또한 그 길에서도, 출근하는 왕복 길에서도, 직장 내 찾아오는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그들이 성령의 말씀을 듣든지 안 듣든지 외친다.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요14:6),,,.

 

도마동교회 최철환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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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일상의 삶 속에서 말씀을 전할 준비가 되어 있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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