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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그릇 교과묵상] 제 10과 예언과 성경(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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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진 작성일17-05-28 09:46 조회2,6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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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다운로드: http://file.ssenhosting.com/data1/ask2life/20170602.mp3    

※ 지난 방송은 http://www.podbbang.com/ch/10813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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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내용은 매 과별로 당일 방송분까지 포함하여 첨부 파일 형태로 제공합니다.

 

 

62() 10예언과 성경전체요약

 

베드로는 그의 서신에서 그가 전하는 복음이 이방 종교들과 같은 교묘히 만든 이야기가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하면서(벧후 1:16), 그 근거로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목격했을 뿐만 아니라 더 확실한 예언을 가졌다는 사실을 내세웠습니다(벧후 1:19). 이러한 예언의 근거들은 예수께서도 자신을 입증하시기 위해 사용하신 것으로(26:54, 24:27), 우리가 성경의 예언을 진지하게 취급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구약 성경의 예언이 가리키는 분이 말씀이 육체가 되신’(1:14) 예수 그리스도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독자들을 향해 그들이 구속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구약의 많은 선지자들이 예언한 그리스도의 고난(22, 53:1~12, 12:10, 13:7)과 그 결과로 따라오는 영광(33:14~15, 7:13~14)이라는 2가지의 요소가 비로소 그들의 시대에 이르러 성취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사실들을 예언했던 옛 선지자들보다 더 구체적으로 구주의 고난과 수치의 본질을 깨닫는 특권을 누렸던 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 역시 우리처럼 다가올 영광을 기다려야 했다(벧전 1:11)는 점에서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고, 오히려 우리는 이러한 유산 위에 증언의 빛이 더해진 더욱 분명한 기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이 예언의 말씀을 신뢰해야 할 더 많은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실제로 목격한 것을 전했던 그리스도의 증인이었습니다. 그는 주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님과 동행했던 제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생애의 중요한 순간마다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특별히 그는 예수님께서 산 정상에서 변형되셔서,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나타나신 변화산 사건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다시 오심을 확신하게 되었노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사건이야말로 주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늘의 계획에 따라 이 땅에 오셨으나, 여전히 하나님 아버지와의 특별한 관계 속에 계신 분임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알고 있었던 예언의 말씀과 함께, 그가 직접 목격한 이러한 사건들은 이처럼 그가 가진 확고한 믿음의 요체(要諦)였습니다.

 

베드로는 그의 독자들에게 날이 새어 샛별이 떠오르기까지 확실한 예언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벧후 1:19). 타락하고 어두운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류에게, 그들을 어두움에서 벗어나 생명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해 줄 하나님의 능력이 예언이라는 말씀의 빛을 통해 주어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러한 표현을 통해 성도들이 예언의 말씀을 연구할 때, 그들의 삶 속에서 샛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성도들의 삶을 채운 이 빛은 자연스럽게 타인에게로 확산되어야 합니다. 말씀 연구를 통해 발견한 그 빛을 아직 영적 어두움에 머무르고 있는 자들에게 비춰, 그들을 참 빛이신 예수께로 인도해야 하는 것은 성도들의 의무입니다.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벧후 1:20)라는 베드로의 권면은, 어떤 이들의 생각처럼 이단과 이설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개인의 성경 연구를 통제하고 교회의 공적인 가르침만을 수용할 것을 강요했던 중세 가톨릭교회와 사제들의 입장과 같은 주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성도들에게 부지런히 예언을 살필 것을 주문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벧전 1:10). 그의 이러한 권면은 독자들의 공동체 속에서 활동하던, 성령의 인도하심을 거절한 채 독선적인 연구로 교회를 미혹했던 거짓 선생들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위험성은 기독교 역사를 통하여 계속하여 반복되어 왔고, 오늘날에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성령의 지도하심을 받는 철저하고 겸손한 성경연구만이 이러한 문제에 대한 바른 답일 것입니다.

 

베드로는 성경이 인간의 뜻과 기획이 아닌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을 통해 일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은 산물이라고 가르쳤고, ‘어두운 곳을 비치는 등불’(벧후 1:19)과 같다고 표현하여 성경이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 실제적인 유익을 가져다주고, 그들의 삶의 중심에 놓여 져야 하는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입장은 성경이 교회가 믿고 있는 바를 정리한 교리와 구체적인 삶의 지침’, 그리고 인류의 구원자 예수님을 주목하게 하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제공한다고 가르친 바울의 설명과 훌륭한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분명히 성경은 성도들의 발에 등이 되고, 그들의 길에 빛이 되는, 그들의 삶 속에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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