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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그릇 교과묵상] 제 7과 섬김의 지도력(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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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진 작성일17-05-07 11:59 조회2,4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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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다운로드: http://file.ssenhosting.com/data1/ask2life/20170512.mp3    

※ 지난 방송은 http://www.podbbang.com/ch/10813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앱(팟빵 등)에서 '만나그릇'을 검색하여 구독하시면 더 편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방송 내용은 매 과별로 당일 방송분까지 포함하여 첨부 파일 형태로 제공합니다.

 

 

512() 7섬김의 지도력전체요약

 

자신의 삶을 헌신하여 섬기는 자발적인 봉사에 의해 운영되는 교회는 훌륭한 지도력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교회의 지도자는 때로는 공격받기도 하고, 사탄에 의해 집중적인 방해를 받기도 하지만, 깊은 영성을 갖추고,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서 발견한 비전을 바탕으로 교회의 각 구성원이 자신이 받은 은사에 따라 복음의 사명을 추구할 수 있도록 이끄는 탁월한 지도력을 갖춰야 합니다.

 

거침없는 성장을 계속해 나가던 초기 교회는 그들 내부에서 제기된 차별에 대한 불만이라는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히브리파와 헬라파로 교회가 두 조각이 날 뻔한 위기를 겪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는 초기 교회가 정돈된 조직을 갖추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2사도를 도와 교회의 재정을 관리할 집사들이 특별히 임명되었고(6:3), 각 지역의 회중을 위해 사역할 교회 지도자 집단인 장로들 또한 세워졌습니다(14:23). 특히 장로들은 새로운 회심자를 가르치는 교사의 역할에서부터, 복음 전도자,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맡아 이끄는 역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섬겼습니다(벧전 15:6, 딤전 5:17, 벧전 5:2). 결국 교회는 지도자들을 통해 더 체계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벧전 5:1)라고 소개한 베드로의 말은, 장로들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겪으신 고난과 그 고난을 통하여 주신 소망의 위대함을 이해하는 자들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계속하여 그는 장로들을 하나님의 양떼를 돌보는 목자로 비유하여, 그들이 양처럼 종종 맘대로 교회를 떠날 수 있는 신자들을 붙들고 돌보는 목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겸손한 모본으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신자들에게 보여주라는 당부와 함께, 강요가 아닌 자원하는 마음으로 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권면 또한 잊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이 직분을 꺼리는 이들이 있으나, 이 일은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경험하는 귀한 영적 체험을 제공하는 매우 가치 있는 일입니다.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벧전 5:3)는 권면을 통해 베드로는, 지도자들을 향해 맡은 자들 위에 군림하지 말라는 실제적인 지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세베대의 두 아들을 향해 예수님께서 왕이 되시는 나라의 지도자들은 당신께서 보여주신 본처럼 섬기는 자, 즉 종이 되어야 한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20:28). 그러므로 주님께서 보여주신 순종과 자기부인의 정신은 교회 지도자들에게서도 나타나야 합니다.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세속적 리더십이 아닌, 예수께서 보여주신 본을 따르는 섬김의 리더십이야말로,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모습입니다.

 

서로를 향한 겸손을 강조한 베드로의 권면(벧전 5:5~7)은 당시의 계급사회 속에서 이질적인 것으로 여겨졌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겸손은 자유민들에게 권장할만한 태도라기보다는 낮은 계층의 사람들이 높은 계층의 사람들을 대할 때 가져야 할 마땅한 태도로 간주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권면의 배경이 되었던 구약 성경은 오히려 지위가 높고 권세 있는 자들을 낮추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통해 당시와는 다른 관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13:11, 23:9, 40:11). 그러므로, 자신들이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죄인임을 아는 지도자를 포함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마땅히 창조주 하나님과 십자가 앞에서 뿐만 아니라, 자신이 맡고 있는 자들, 권한이 없는 아랫사람을 상대할 때에도 이런 겸손을 나타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신앙으로 인해 실제적인 박해를 경험하고 있었던 이 편지의 수신자들에게, 계시록이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과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도를 받는 선의 세력과 사탄의 인도를 따르는 악의 세력이 존재하며, 이 세력 간에 우주적인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그리스도인들이 이 싸움에 참전하고 있다는 선과 악의 대쟁투는 현실 그 자체였습니다. 베드로도 이러한 현실을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그는 삼킬 자들을 찾는 우는 사자와 같은 마귀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벧전 5:8), 현재의 고난은 사탄의 힘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국 모든 은혜의 하나님에 의해 마귀는 패배할 것이며, 어떠한 고난을 겪는다 하더라도, 심지어 그 고난으로 인하여 죽임을 당한다 하더라도, 믿음을 지키는 자들은 결국 승리하게 될 것이라는 위대한 소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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