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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그릇 교과묵상] 제 3과 왕 같은 제사장(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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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진 작성일17-04-09 08:57 조회2,5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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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다운로드: http://file.ssenhosting.com/data1/ask2life/20170414.mp3   

※ 지난 방송은 http://www.podbbang.com/ch/10813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앱(팟빵 등)에서 '만나그릇'을 검색하여 구독하시면 더 편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방송 내용은 매 과별로 당일 방송분까지 포함하여 첨부 파일 형태로 제공합니다.

 

 

414() 3왕 같은 제사장전체요약

 

하나님께서는 고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을 제사장 나라로 구별하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이러한 언약적 표현을 취해 신약 교회를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백성이라고 불러 그들 또한 하나님과의 언약 속에 있는 백성들임을 확인해 주었습니다(벧전 2:9). 그리하여 그들 또한 하나님 안에 있는 위대한 구원의 진리를 선포할 책임을 부여받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벧전 2장에서 2가지의 이미지(心象)로 그리스도인들이 가지고 있는 이중의 의무를 설명했습니다(벧전 2:1~3). 먼저 그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악독과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비방하는 말을 버리라고 촉구하면서(벧전 2:1),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부정적인 것들을 버려, 주변 사람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악독대신에 타인의 유익, ‘기만대신에 정직, ‘시기대신에 만족을 추구하며, 다른 이의 명성을 고의로 해하려는 증언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배고픈 아이가 젖을 간절히 바라는 것처럼 영적인 풍요를 추구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여,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영적, 도덕적으로 성장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품성과 본질의 훌륭한 모본을 본받는 것이 바른 그리스도인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자연스럽게 산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독자들의 시선을 이동시킵니다. 그는 3곳의 구약 말씀(118:22, 28:16, 8:14)을 인용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 안에서 차지하고 계시는 역할을 강조하면서, 이러한 개념을 통해 예수님께서 비록 사람들에게 거절당하여 십자가에 달리셨지만,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그분의 영적인 집의 주춧돌(모퉁이돌)’이 되셨으며,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기초 위에서 영적 집으로 지어져 가는 산 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그는 이러한 설명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은 결국 그분의 교회와 연합하여 침례를 받았으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예배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일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는 중요한 진리를 구약의 제사 제도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상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그의 서신을 언약이라는 관점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언약은 양쪽의 공식적인 합의나 조약을 뜻하는 용어로, 두 개인, 두 왕, 또는 왕과 백성들 사이에서 맺어지는 것이었습니다. 특별히 성경은 이러한 언약을 통해 하나님과 그분의 택함을 입은 백성이 특별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셨고(15:9~21, 17:1~26), 이 언약을 기억하셔서 애굽에서 억압을 받는 이스라엘을 구출하셨으며(2:24).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십계명과 율법을 주심으로 이 언약을 갱신하셨습니다(19:1~24:8). 그러나 분명히 이 언약은 순종을 조건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율법에 대한 순종은 언약의 축복으로 이어지지만, 불순종은 그 반대의 결과를 낳는 것이 하나님과 맺어진 이 언약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19장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내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19:3~6). 그러나 이러한 선언은 하나의 백성에게만 국한된 기별이 아니었습니다. 베드로는 이 선언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새롭게 교회의 일원이 된 신약의 신자들에게 적용했습니다(벧전 2:9). 그는 영적인 집’, ‘선택 받은 세대’, ‘왕 같은 제사장직’,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과 같은 하나님과 아브라함 자손 사이에 존재하는 특별한 관계를 묘사할 때 사용된 명예로운 어휘들을 사용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은 이 언약이 이제는 유대인들뿐 아니라 이방인 신자들에게까지 확장되었음을 선언했습니다. 사도 바울 또한 이제는 출신이나 신분과 무관하게 누구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왕 같은 제사장이 될 자격을 갖게 되었다고 선언하여(3:29) 베드로와 동일한 가르침을 전했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에게 언약의 특권뿐만 아니라 책임 또한 주어졌던 것처럼, 하나님과의 특별한 언약을 통해 주어지는 것은 단순한 축복만이 아닙니다.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특별한 관계를 맺으시는 이유가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벧전 2:9)하는데 있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이 세상에 행하신 일에 대한 그들의 경험과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도록 부르심을 받았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별히 거룩한 나라라는 표현은 이러한 그들의 사명이 거룩함속에서 이뤄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성경에서 거룩하다는 말이 예배의 목적으로 구별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세상과 무분별하게 섞이는 것이 아닌, 하나님만을 거룩하게 섬기는 세상과 구별된 삶의 모습을 통해 세상을 주께로 인도해야 할 큰 책임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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