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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그릇 교과묵상] 제 11과 성령을 거역하고 슬프시게 함(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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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진 작성일17-03-12 08:56 조회2,4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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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다운로드: http://file.ssenhosting.com/data1/ask2life/20170317.mp3   

※ 지난 방송은 http://www.podbbang.com/ch/10813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앱(팟빵 등)에서 '만나그릇'을 검색하여 구독하시면 더 편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방송 내용은 매 과별로 당일 방송분까지 포함하여 첨부 파일 형태로 제공합니다. 

 

317() 11성령을 거역하고 슬프시게 함전체 요약

 

성령께서는 죄인들의 마음에 회개를 불러일으키시며,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선한 생애를 살아가도록 이끄십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령의 사역은 인간에 의해 거절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당신의 뜻을 인간에게 강요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성령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죄악의 생애를 포기하지 않을 때 그는 결국 성령을 거절하는 것이 되며, 전파 수신 범위를 벗어나버린 통신 장비처럼, 회개를 촉구하셔서 인간을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성령의 영향력은 더 이상 그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됩니다. ‘성령을 모독하는 죄’(12:31~32)는 결국 용서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은 바로 이런 상황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사실 성령을 거역하는 죄는 그 존재만으로도 우리의 놀라움의 대상이 됩니다. 피조물들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셔서, 그들의 거절까지도 감당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단순한 인간의 이해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놀라운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유의지는 큰 특권이면서, 동시에 엄중한 책임 또한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고소하는 자들을 성령을 거스르는 자들이라고 통렬하게 꾸짖었던 스데반의 마지막 설교(7:51)는 이 죄가 집단에게도 적용될 수 있음 또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 모두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그들 스스로 하나님께 충성하며, 말씀에 순종하고, 주님께 가까이 머물러야 할 뿐만 아니라, 이 일을 위해 서로를 격려해야 할 매우 중요한 책임이 그들에게 주어져 있음(10:24~25)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성령은 죄를 미워하시므로, 죄인의 눈을 열어 자신의 죄를 보게 하셔서, 그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그를 거룩하게 만드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사역에 대한 인간의 반응에 따라 기뻐하실 수도 있지만, 반대로 슬퍼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분은 단순한 신적 능력이 아니라 감정을 가지신 인격적인 존재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는 인간의 언행에 순종과 순결, 거룩함이 나타날 때 기뻐하시며, 반대로 그들이 거룩한 부르심에 합당치 않은 것들을 사랑하고, 죄를 가볍게 생각하여 그것들을 삶 속에 간직하기로 선택할 때 슬퍼하십니다. 결국 성도들이 의도적인 죄를 계속 범함으로 성결케 하시는 성령의 임재와 삶에 변화를 가져다주시는 그분의 능력을 물리칠 때, 그것은 성령을 슬프게 하는 심각한 문제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고, 죄에 대해 분노하되 죄를 범하지 않으며, 스스로 일하고 수고한 결과를 가지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쓰며, 덕을 세우는 태도로 말하고,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며, 친절하고, 인정이 많으며, 용서하는 태도를 갖고 살면 성령께서는 기뻐하십니다. 반면에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면서도 우리의 행동방식이 그 고백과 모순될 때, 도덕적인 진실성의 문제로 인해 하나님의 자녀답게 세상에 그리스도를 반사하는 모습으로 살지 못할 때 성령은 슬퍼하십니다(4:24~5:2). 특별히 공동체 속에서의 성령 충만은 연합의 태도로 나타납니다. 서로를 배려하며 연합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자들은 그들이 진정으로 성령을 의지하여 살아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자들입니다.

 

성령은 성도들의 삶 속에서 죄를 깨닫게 하시며, 깨달은 그 죄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시지만, 이러한 성령의 하시는 일이 불이 꺼지듯 소용없게 되는 상황 또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을 막기 위해 우리는 예언을 멸시하지”(살전 5:20) 말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야 하며, 거짓 교훈과 선지자를 분별하는 능력 또한 구해야 합니다. 성경의 기록대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발의 등이며, 길의 빛이 되시며(119:105), 환하게 타올라 빛을 내는 등불의 심지처럼 우리가 어떻게 성령 안에서 행해야 하는지 지도하십니다(5:25).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부주의하게 취급하고, 삶에 적용하기를 게을리 하는 자들은 우리에게 주신 이 등불을 끄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이며, 결국 실족하고 말 것입니다.

 

성경이 용서 받지 못할 죄라고 말하는 성령을 모독하는 죄’(3:28~29, 12:10, 12:31~32)는 무엇일까요? 교과의 저자는 성경의 기록들이 이 죄가 용서 받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용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이 죄가 용서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 결국에는 용서받지 못하는 결과로 마쳐지게 될 죄라고 설명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죄는 단순히 몇 마디의 모욕적인 언사를 가리키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불신과 예수님에 대한 공개적인 적개심에 바탕을 둔 삶의 방식에서 기인하는 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죄가 용서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죄인이 자신의 죄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결과입니다. 죄를 인정하지 않는 죄인에게는 회개도, 용서도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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