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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그릇 교과묵상] 제 9과 성령과 교회(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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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진 작성일17-02-26 00:39 조회2,4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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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다운로드: http://file.ssenhosting.com/data1/ask2life/20170303.mp3   

※ 지난 방송은 http://www.podbbang.com/ch/10813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앱(팟빵 등)에서 '만나그릇'을 검색하여 구독하시면 더 편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방송 내용은 매 과별로 당일 방송분까지 포함하여 첨부 파일 형태로 제공합니다. 

 

 

33() 제9성령과 교회전체요약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교회의 존재하며 성장하는 것이 인간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가능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위해 가지신 당신의 계획을 신자들의 협력을 통해 나타내시는 것이 사실이지만, 영적인 공동체인 교회를 세우고 계속하여 사명을 수행할 수 있게 이끄시는 분은 성령이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기초가 되시며, 그 터 위에 성전이 지어져 간다고 설명합니다(2:18, 20~22, 벧전 2:6~7). 이러한 과정은 성도 각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감동받을 때에 나타나는 성령의 교통하심(고후 13:13)에서 시작되어, 성령 안에서(2:22) 하나님의 새로운 영적 집으로 지어져 가는 단계까지 이어집니다. 결국 성령은 신자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어 개인적인 구원을 경험하게 하시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연합하여 그리스도께서 기초되시는 교회라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공동체의 구성원들로서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타협 불가능한 것들을 제외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서로 사귀고, 그 속에서 아름다운 연합을 추구해 나갈 책임을 갖게 됩니다.

 

성경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우리가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고전 12:13)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침례는 나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물속에 장사되고, 부활하신 주님과 연합하여 새로운 생명으로 일어나는 것을 나타내므로, 침례 받은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필요를 채우실 성령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동시에 성령께서는 거듭남의 상징인 침례라는 과정을 통해 한 사람을 교회라는 공동체와 연합하는 새로운 지체로 탄생시키십니다. 이 과정을 통해 인간은 그리스도의 피가 흐르는 교회라는 한 몸에 속하게 되며, 그는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과 진정으로 연합하는 경험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은 주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그리스도와 연합시키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는 믿을만한 자료인 성경을 읽고 그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영적인 진리와 오류를 분별하는 데 필요한 권위 있는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모든 개혁과 영적인 부흥의 기초가 되고, 우리 믿음의 토대이자, 교회를 하나로 묶어주는 끈이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교회의 연합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성령이 이루시는 일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반드시 성경을 통해 연합해야 합니다. 교회의 중심이 되는 말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교회는 구심점을 잃고 표류할 것이며, 결국 그들을 묶어주던 연합의 끈 또한 사라지게 되어, 결국엔 교회 연합의 파괴로 이어지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한 분이시므로, 당연히 그분께서 가르치시는 진리도 하나여서, 침례를 통해 한 하나님을 개인의 구주로 고백하는 모든 자들은 하나의 진리에 대한 동일한 믿음으로 연합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합은 신자 개인과 교회 전체에 임하여 일하시는 성령의 선물입니다. 교회를 연합시키시는 성령께서는 분명 하나님의 말씀의 토대 위에서 사역하십니다. 말씀이 배제된 성령의 호소는 결국 믿음의 약화를 가져오고, 성령이 배제된 말씀의 호소 또한 말씀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에 충성할 때 교회는 신학적으로 동일한 믿음과 행위, 사명으로 연합될 것이지만, 믿음과 교리의 연합이 사라진 곳에는 사명의 연합도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역사 중 가장 강력한 선교적 확장은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이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그 날 성령을 경험한 사람은 소수였지만, 그 영향력을 경험한 사람들은 결코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오순절 이후 탄생한 교회를 통해 연합된 다수가 헌신할 때, 더 큰 역사가 이뤄질 수 있음 또한 보여주셨습니다. 이 초기 교회 안에서 연합하게 하시는 성령께서는 그들 안에 꾸준한 성경연구(2:42)와 성도의 교제(4:24), 그리고 기도와 찬양(2:42, 47), 소유물의 공유와 구제(2:44~45)를 만들어 내셨고, 그 결과로 교회는 여러 다른 문화와 언어권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큰일을”(2:11) 선포하는 효과적인 도구들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들은 성령을 따르는 현대의 교회 안에서도 재현될 수 있는, 또한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교회 안에서 반드시 재현되어야 할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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