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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그릇 교과묵상] 제 4과 성령의 인격성(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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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진 작성일17-01-22 07:47 조회2,3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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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다운로드: http://file.ssenhosting.com/data1/ask2life/20170127.mp3   

※ 지난 방송은 http://www.podbbang.com/ch/10813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앱(팟빵 등)에서 '만나그릇'을 검색하여 구독하시면 더 편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방송 내용은 매 과별로 당일 방송분까지 포함하여 첨부 파일 형태로 제공합니다. 

 

 

127() 4성령의 인격성전체 요약

 

어떤 이들은 성경이 성령을 바람이나 물과 같은 비인격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설명한 것을 근거로 성령을 바람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비물질의 강력한 영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성경의 여러 곳에서 우리는 그분의 인격성을 적극적으로 입증하는 근거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께서 인도하고, 말씀하며, 듣고, 알리며, 주의 영광을 나타내신다(16:13~14)고 말씀하셨고,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시며(14:26), 우리 안에 거하시고(14:17), 증언하실 뿐만 아니라(15:24, 26), 책망하신다(16:8)고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의 인격체가 펼치는 활동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는 표현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을 고아처럼 버리지 않으시고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어 그들을 돌보시겠다(14:16~18)고 말씀하신 것도, ‘또 다른의 의미로 사용된 그리스어 알로스의 의미가 다른 개체이면서 성질이 동일한 것을 의미하는 것에 비춰볼 때, 그리스도께서 자신과 다른, 그러나 성품은 같은 보혜사를 보내실 것에 대해 약속하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보혜사, 파라클레토스라는 단어가 누군가를 돕도록 부름을 받은 사람을 의미하는 것처럼, 성령은 예수님과 같으며, 예수님의 자리를 대신하여 우리 안에서 그분의 사역을 지속시키실 또 다른 인격체이십니다.

 

성경은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고, 하나님에 대한 것들을 우리에게 계시하시며, 우리에게 필요한 기별을 말씀하시는 분이라고 증거합니다(8:14~16, 27, 15:30, 고전 2:10, 8:29, 10:19~20, 28:25). 또한 성경은 성령께서는 슬퍼하실 수 있고(4:30), 속임의 대상이 되시기도(5:3) 하시며, 자신의 뜻대로 선택하여 은사를 나눠주신다(고전 12:11)고도 말합니다. 결정적으로 성령은 사랑하실 수 있는 분으로 소개됩니다(15:30). 이러한 표현들은 모두 성령께서 어렴풋한 감화력이나 비인격적인 본질이 아닌 인격적인 신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오직 인격적인 존재만이 지식(이해력)과 감정, 그리고 의지를 가질 수 있어서 이러한 특성들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부(聖父)와 성자(聖子)하나님에 비해 이해하기 어렵게 제시된 성령을 그냥 비인격적인 힘이라고 쉽게 결론지어버립니다. 하지만, 성경에는 성령을 비인격적인 힘으로 가정할 때 전혀 말이 될 수 없는 기록들이 존재합니다. “너희에게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15:13),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고전 2:4), “성령과 우리는옳은 줄 알았노니”(15:28)와 같은 진술들은 성령을 하나의 으로 가정할 때 전혀 말이 되지 않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28:19) 베풀어지는 침례와 삼위(三位)의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살아계신 세 분의 하나님이라고 말한 엘렌 G. 화잇의 증언(복음전도, 615)은 이러한 확신을 더욱 분명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성령은 분명 성부, 성자와 동등한 인격을 가지신 하나님이십니다.

 

매우 추상적이고 이론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서양의 진리개념에 비해, 성경, 특히 요한복음에 계시된 진리는 인격적이고 구체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진리라고 표현하시면서(17:17), 동시에 자신이 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14:6). 그런데, 성경은 성령께서 진리의 영으로서 우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시고, 예수님의 말씀(15:26)과 사역을 기억하도록 도우심으로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16:13). 이러한 이유로 예수님께서도 사마리아 여인과 말씀하실 때에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한다고 말씀하셔서(4:24), 인간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께로 이끄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할 필요가 있음을 가르치셨던 것입니다(14:6). 성령은 예수님을 높이시며 우리를 그분과의 관계로 이끌어 요한이 말한 그 인격적인 진리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진리의 영이십니다.

 

성령을 하나의 능력으로 간주할 때 인간은 그분께서 자신을 소유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성령을 소유하려 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 개개인을, 더 나아가 교회를 인도하며 변화시키심으로 연합을 만들어 내시는 성령과의 상호 협력(2:18~19) 또한 기대하기 어렵게 됩니다. 성령을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고서는 인간이 그분의 감화에 대해 마음을 여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을 우리를 사용하기 원하시는 거룩한 인격체로 인정해야 하며, 성령의 음성에 마음을 열어 나 자신을 그분께 드려야 합니다. 그럴 때에만 성령께서는 우리의 신앙생활 중심에 서실 것이며, 우리 안에 거룩한 변화를 일으키실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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