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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그릇 교과묵상] 제 9과 대쟁투와 초기 교회 (2월 26일 교과묵상/일~금 매일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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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진 작성일16-02-21 08:23 조회2,6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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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다운로드: http://file.ssenhosting.com/data1/ask2life/20160226.mp3

※ 지난 방송은 http://www.podbbang.com/ch/10813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앱(팟빵 등)에서 '만나그릇'을 검색하여 구독하시면 더 편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방송 내용은 매 과별로 당일 방송분 까지 포함하여 첨부 파일 형태로 제공합니다.

 

 

2월 26(금) 9과 전체 요약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다음 제자들과 40일을 보내시며 메시아의 사명과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가르치셨음에도, 제자들은 여전히 부족한 시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세속적인 메시아 왕국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런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대답은 기다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지시에 따라, 주님께서 승천하신 이후에 제자들은 약속된 성령이 임하심으로 그들이 권능을 받게 될 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기다림은 막연한 기다림이 아니라,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하는 적극적인 준비의 과정이었습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할 증인으로서의 삶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이러한 적극적인 준비는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이어졌고, 이들에게 주어졌던 사명은 시대를 거쳐 이제는 우리의 사명이 되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이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까?

 

창조 당시에 인류에게 주어졌던 완벽한 소통은 점차로 깨어졌습니다.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인간의 소통이 끊어졌고, 천연계와 맺고 있었던 우호적인 교제도 사라졌으며, 결국 바벨탑 사건을 통하여 동료 인간들과의 막힘없는 교제도 언어의 장벽 앞에 가로막히게 되었습니다. 오순절에 약속하신 성령이 제자들에게 임했을 때 나타난 가장 큰 변화는 이러한 소통의 장벽을 거두신 것이었습니다. 유대인의 명절을 맞아 각 처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이 모인 그 기회를, 하나님께서는 천국 복음이 온 땅에 퍼져 심겨질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셨습니다. 제자들의 입에 허락하신 방언의 능력은 인간을 위하여 소통의 벽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그 벽을 다시 무너뜨리시는 은혜였고, 그 결과는 각 처에서 모인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언어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에 대한 기별을 듣는 축복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오순절의 성령은 소통하시는 영이셨고, 단순히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게 하시는 것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의 장벽을 거두시는 성령의 사역은 진정한 소통을 회복하게 되는 기회를 우리에게 제공하십니다.

 

성령에 충만하여 사역하는 제자들의 활동은 당시 종교지도자들에게 상당한 위협이 되었습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하는 제자들의 기별은 부활이 없다고 믿는 사두개인들에게 더욱 큰 타격이 되었고, 그들은 분노하였습니다.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옥에 가두고 그들을 협박한다면 이 복음이 퍼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위협에 대하여 사도들은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는 믿음의 고백으로 맞섰고, 생명의 위협이 주어지는 상황에서도 연합하여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담대하게 이 사역을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그 결과로 복음은 더욱 확산되어 나갔습니다. 왜냐하면 이 일을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막아설 존재는 없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도 이러한 투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언제나 승리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도저히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열정으로 이 사업에 나서는 주의 종들은 함께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승리할 수 있습니다.

 

초대 교회의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이었던 스데반은 그의 열심과 탁월함으로 인하여 원수들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원수들은 그의 생명을 취하여 그의 증거를 중단시키려 했고,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증오심에 불탔던 사울을 포함한 산헤드린 공회는 거짓 증인들을 앞세워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갔습니다. 스데반의 마지막 변론은 그들을 향하여 회개를 촉구하였으나, 그들은 이러한 마지막 호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하여 극도의 증오심만을 표출했을 뿐이었습니다. 동일한 기별을 듣고 마음에 찔림을 받아 그들의 생애를 돌이켰던 오순절의 회심한 무리들과는 다른 길을 택한 것입니다. 결국 스데반은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고, 이어지는 사울의 활동에 의하여 교회는 타격을 입어 예루살렘 밖으로 내몰리게 된 것처럼 보였지만, 이러한 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복음이 자연스럽게 확장되게 하셨고, 위대한 전도자 바울이 준비되도록 하셨습니다. 스데반의 피로 심겨진 복음의 씨앗은 많은 영혼들을 주께 돌아오게 하는 열매를 주님께 드리는 귀한 희생이 되었습니다.

 

욥바에 머무르고 있던 베드로에게 나타난 환상은 여전히 구원이 유대 민족에게만 있다는 민족적인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던 베드로에게 깨달음을 주는 사건이었습니다. 부정한 음식을 3번이나 먹으라고 하신 하나님의 음성은 복음이 어떠한 차별도 없이 이방인들에게도 전해 져야 할 것을 가르쳐 주시는 실물교훈이었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기별에 순종하여 자신을 찾아온 경건한 백부장 고넬료의 집을 방문한 베드로는 그곳에서 오순절에 그들에게 임하신 성령께서 동일하게 이방인들에게도 임하는 광경을 보고 이 환상의 의미를 더욱 분명히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였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세워진 복음의 진수를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고넬료의 가정에게 전해진 베드로의 기별은 인류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침례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축복이었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가 그의 눈앞에서 현실이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장벽은 무너졌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편견을 가지고 예수께서 무너뜨리신 이 장벽을 스스로 세우려 하는 인간의 모습들은 전파되어야 할 복음을 막아서는 행위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뜨겁게 임재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신속히 확장되어 가던 초기교회는 그들을 막아서는 사단의 극심한 반대를 받았으나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은 그들을 승리로 이끄셨습니다. 이러한 승리의 역사가 우리 교회, 우리의 신앙에서도 일어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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