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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과 갈등과 위기의 사사시대 (1월 22일 교과묵상/일~금 매일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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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진 작성일16-01-17 02:56 조회2,9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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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다운로드: http://file.ssenhosting.com/data1/ask2life/20160122.mp3

※ 지난 방송은 http://www.podbbang.com/ch/10813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방송 내용은 매 과별로 당일 방송분 까지 포함하여 첨부 파일 형태로 제공합니다.

    카카오톡 자체 브라우저를 통하여 이곳으로 들어오신 분들은 다운로드가 불가한듯 보입니다. 

 

1월 22일(금) 4과 전체 요약

 

20년 동안 이스라엘을 핍박했던 가나안 왕 야빈의 압제에서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사는 드보라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드보라와 바락, 그리고 또 다른 여인 야엘의 손으로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와의 싸움을 승리로 이끄셨습니다. 드보라와 야엘은 여인이었고, 바락 또한 담대함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인물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연약한 이들을 통하여 위대한 승리를 이루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올바르게 분별하며 절대적인 믿음을 소유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왜냐하면, 이 선악의 대쟁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맡겨진 전쟁이므로, 하나님을 믿음으로 붙드는 자에게 그의 연약함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디안의 7년 동안의 압제는 이스라엘에게 있어 현재와 미래의 양식을 빼앗기는 혹독한 시련의 시기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기드온을 사사로 부르셨습니다. 기드온은 큰 용사라고 불리기엔 부족함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큰 용사라고 불러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실 때에 그는 큰 용사가 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기드온은 자신의 부족함을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결코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이룰 수 없음을 알았고, 임재의 증거를 요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요구가 교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연약함의 자각에서 비롯된 것임을 아셨기 때문에 응답하셨고, 기드온은 함께하심에 대한 분명한 증거를 가지고 미디안과의 싸움에 나가 승리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처럼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기 원하는 자들을 택하여 큰 용사로 세워주십니다.

삼손은 40년 동안의 블레셋의 압제에서 민족을 구원하기 위하여 세워진 사사였습니다. 나실인으로 구별되어 부정한 것들로부터 격리되어 자랐지만, 악한 친구들의 감화는 그를 우상숭배자들과의 연합으로 이끌었고, 그들과 어울리면서 삼손은 타락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특히 여자에게 약한 그의 특성은 그의 삶 속에 끊임없는 문제들을 만들어 내는 결정적인 약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나실인의 자격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부여하신 능력을 거두지 않으셨고, 오히려 이러한 그의 결점까지도 사용하셔서, 블레셋과 싸우도록 하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은혜에도 불구하고 삼손은 여인의 속임수에 빠져, 나실인의 비밀을 실토하였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린 그의 선택은 결국 능력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심으로 그는 자신을 조롱하고, 그들의 신에게 예배하던 블레셋 사람들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입혔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사역은 거기까지였습니다. 더 놀라운 일을 이룰 수 있었던 삼손의 아쉬운 생애는 온전한 순종만이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뤄지게 하는 유일한 길임을 기억하게 하는 반면교사(反面敎師)’가 되고 있습니다.

 

나오미의 가정은 이스라엘에 닥친 흉년을 피하기 위해 약속의 땅을 포기하고 이방 땅 모압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들에게 닥친 흉년을 통하여 그들의 불순종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했지만, 그들은 그 징계을 피하는 쉬운 길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처절한 실패였습니다. 하지만, 그들과는 대조적으로 모압 여인 룻은 인간적인 소망은 이미 사라지고, 자신의 백성과 신을 버려야 하는 상황에서도, 시어머니의 하나님을 따르기 위한 믿음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결정에 하나님께서는 보아스와의 아름다운 만남을 통하여 이방 여인 룻이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포함되게 하시는 놀라운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자신을 포기한 자에게는 놀라운 축복이 약속되어 있지만, 자신을 위해 하나님을 포기한 자들의 길은 결국 실패의 길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에 대한 기록은 우리에게 가정 안에서 벌어지는 선악의 대쟁투에 대한 교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제사장 엘리는 악한 두 아들을 방임하여 교육에 실패함으로 말미암아, 국가적인 타락과 재앙을 불러왔고, 결국 자신과 아들들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맞고 말았습니다. 반면에 사무엘은 성전에서 그들과 함께 생활했음에도, 그들의 악한 감화에 물들지 않았고, 결국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지도자들이 죽고, 법궤를 빼앗기는 혼란 속에서도 준비된 종 사무엘은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회개의 운동을 일으켰고, 이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혼란한 상황은 극복되었습니다. 하지만, 위대한 종 사무엘 또한 그의 자녀들을 철저히 하나님을 섬기고, 백성들에게 신뢰받는 모습으로 길러내지 못했고, 이러한 아들들에 대한 불신은 결국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게 하는 불행의 씨앗을 낳고 말았습니다. 미래 세대에 대한 신앙 교육의 실패가 만들어낸 안타까운 역사의 반복은, 우리의 자녀들의 신앙에 대한 더 깊은 관심이 필요한 분명한 이유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락과 징계, 그리고 부르짖음과 회복이 반복되는 사사기의 역사는 우리에게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사랑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겸손히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은 자들은 승리자로, 민족을 구원하는 위대한 종으로 설 수 있었습니다. 대쟁투의 역사를 마쳐야 할 이 시대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들은 바로 이러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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