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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과 예루살렘의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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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선 작성일15-11-27 17:30 조회5,4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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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과 예루살렘의 멸망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29:7)

 

시작하며

 

바벨론에 의한 예루살렘의 함락이 임박했을 때

예레미야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하나님의 말씀을

유다의 지도자들과 백성들에게 선포했다

 

그가 선포한 말씀은 지금까지 전해 온 말씀처럼

예루살렘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염병에 죽을 것이고

바벨론에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라는 메시지였다

 

이 말을 들은 유다 당국자들은

예레미야를 유대민족의 반역자로 여겼는데

그 메시지가 백성들의 평안보다는 해를 끼치고

나라를 지키려고 바벨론과 싸우는 군인들을

격려하는 것이 아닌 심약하게 한다는 이유로

왕에게 예레미야를 죽이라고 간청했다

 

예레미야의 메시지는

믿음으로 듣지 않으면

유다를 이롭게 하기 보다는

바벨론을 이롭게 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예언대로 예루살렘은 함락되었고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갔다

 

그러나 하나님은 70년이 지나면

다시 돌아 올 것이라 약속 하셨다

 

) 담무스를 위해 애곡함

 

이때의 상황은 거짓 선지자들의 말에 속아

2년 후면 예루살렘으로 귀환 한다는 소식을 들은

바벨론의 포로들이 에스겔을 찾아왔을 때의 일이다

 

이때 바벨론에 있던 에스겔에게 이상이 보였는데

예루살렘성전 안에 우상이 가득한 모습이 보였고

또한 백성들의 지도자라는 장로들이 은밀히

우상을 섬기는 우상숭배자들인 것이 보였으며

또 다른 장소에서는 이스라엘의 여인들이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담무스는 바벨론의 신으로

고대 근동 전역에서 숭배되고 있는 우상으로

계절에 따라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농경신이다

 

그들은 4월을 담무스 달로 정하여

담무스의 죽음을 애곡하고 다시 살아남을

노래함으로 경축하는 의식을 행하였는데

예루살렘 성전의 한 곳에서 이스라엘의 여인들이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고 있다는 것은

성전에서 담무스를 숭배한다는 것이였다

 

이스라엘의 여인들은 창조주시며

인간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을 외면하고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우상에게 돌리고 있었다

 

이것은 온 유다 전체 즉 위에서 아래까지

완전하게 타락하여 썩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생각이라는게 있는사람이라면 이렇게 할 수는 없다

이것은 짐승수준으로 타락했기 때문인 것이다

 

) 시드기야의 불행한 통치

 

하나님은 말씀으로 보이시는 분인데

시드기야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자신이 듣기 원하는 것을 듣고자 하여

선지자에게 또다시 하나님의 뜻을 물었다

 

그런 불신앙을 나타내는 시드기아에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말씀해 주셨는데

이전에 이미 주신 말씀 그대로 이루실 것을

또 다시 확인해 주는 말씀이었다

 

하나님은 시드기야에게 너희를 도우려고 나왔던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갈 것이라(37:7)”

그러니 그들을 섬기지 말라고 분명히 말씀 하셨다

 

이것은 시드기야가 애굽을 의지하여

바벨론으로부터 독립하려는 것은

헛된 것임을 알려주신 것이고

갈대아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르리라(37:8)”

그들에게 전한 예언이 변함없음을 알게 하셨다

 

또한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37:9)”

그 중에 부상자만 남긴다 할지라도

그들이 각기 장막에서 일어나 이성을 불사르리라'(37:10)”

 

이런 강력한 말씀을 덧붙임으로

시드기야로 하여금 의심할 여지가

없도록 강하게 말씀 하셨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려고

예레미야를 시위대 뜰에 가둔 후

애굽과 동맹을 맺어버림으로

바벨론의 침략을 받게 되었다

 

) 예루살렘 멸망

 

예언대로 시드기야는 왕이 된지 11년에

바벨론에 의하여 함락되고 말았다

 

왕인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유다를 구원할 11년이라는 기간이 있었다

 

하나님은 그가 왕이 되기 이전부터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에게 항복하는 것이 유다를 구원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여러 번 말씀하셨고

예루살렘이 포위된 약 3년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시드기야는 말씀을 듣지 않고 무시했다

 

결국 예루살렘은 함락되었고

지휘고하를 막론한 모든 사람 즉

예레미야도 시드기야도 포로가 되었다

 

다행이 예레미야는 라마에서 바벨론의

느부사라단 대장에 의해 자유를 얻었는데

시드기야는 예루살렘이 함락되자 도망갔다

 

왕으로서 백성을 버리고 도망가는 일은 완전한 수치다

말씀에 불순종하면 누구라도 수치를 당하게 된다

 

결국 시드기야는 바벨론에게 잡혀 포로가 되었고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에게 재판을 받아야 했고

그 결과 바벨론 군대에 의하여 자신의 아들들과

신하들이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보아야 했다

 

그리고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이 불에 타

황폐하게 되는 것을 보아야 했고

자신의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감을 보았고

자신의 국가가 멸망하는 것을 보아야 했다

 

또한 그 모든 것을 목도한 시드기야는

두 눈이 뽑히는 고통을 당했을 뿐 아니라

바벨론 감옥에서 평생토록 불행을 당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기회를 저버리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시드기야가 보여 주었다

 

) 온 마음으로

 

바벨론에 사로잡혀 간 유다의 포로들은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포로로 잡혀 갔지만

결과적으로 예언대로 바벨론에 항복한 것이 되어

구원 받게 되었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사용해 유다의 경건을 회복시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고 약속 하셨다

 

그런데 문제는 거짓 선지자들의 꼬임이였다

이것을 알게 된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있는

백성들에게 절대 바벨론에 대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까지 그곳에 터를 잡고

평안히 살 것을 편지를 써서 당부했다

 

하나님백성의 평안은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다

출애굽 백성은 광야에 있는 것이 평안이고

바벨론에 간 백성은 그곳에 있는 것이 평안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포로들에게 약속하셨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며 나를 만나리라

 

그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가서야

비로소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베풀어 주셨던

은혜의 소중함을 절절히 깨달게 되었다

 

) 칠십 년

 

하나님께서 유다를 바벨론에 넘긴 것은

그들의 범죄에 대한 형벌의 목적이 아니라

영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다

 

그래서 그들에게 귀환할 수 있는 년 수를 알려 주시고

때가 이르기까지 평안히 있기를 부탁하셨다

 

함락되기 전 예루살렘은 거짓 선지자들과

영적으로 무감각한 제사장들의 지배아래서

백성들이 너무나 영적으로 황폐했기 때문에

돌이킬 수도 없었고 기대할 수가 없어서

바벨론을 사용하여 황폐한 땅을 떠나게 했다

 

그리고 새로운 땅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신앙을 회복하도록 하셨다

 

그렇게 회복된 신실한 유다인 들은

포로의 신분이지만 안식일이면

성전에서 찬송할 때 사용했던 수금과 바파를

그발강 가의 버드나무에 걸어놓고

예루살렘을 생각하며 한없이 울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취하여 가심으로

그들이 잃은 것이 무엇인지 그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도록 하고 살아나게 하는 은혜의 기회 였다

 

하나님은 바벨론에서도 그들에게 충분한 은혜를 주셨다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며

너희를 포로 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29:14)”

 

그들은 결코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의 약속대로

칠십년 후에 예루살렘으로 귀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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