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로 푸는 즐거운 교과공부 (10과) > 교과토의 자료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교과토의 자료 보기

교과토의 자료

퀴즈로 푸는 즐거운 교과공부 (10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은혜로사는이 작성일09-12-02 12:58 조회3,429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제10과 선지자의 '미친 행동
12월 5일 안식일 (일몰: 오후 5시 14분)

기억절: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0)

연구범위: 민 22~24장, 신 1:30, 20:4, 마 15:14, 고전 2:14, 벧후 2:14~16, 계 3:17.


안식일 및 서론

1. 발람은 나귀와 대화한 사건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답) O
(해설) (민22:29-30)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는 연고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네가 오늘까지 네 일생에 타는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든지 네게 이같이 하는 행습이 있더냐 가로되 없었느니라”

2. 발람은 모압 출신의 점술가이다.
(답) X
(해설) 신명기에 의하면 그는 유브라데 강변에 있는 메소보다미야 브돌 주민(신 23:4)이고 민수기 22장에는 베돌성 아몬 강변에 사는 브올의 아들로 선지자(민22:5)로 기록되어 있다.
(신23:4-5) 그들은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떡과 물로 너희를 길에서 영접하지 아니하고 메소보다미아의 브돌 사람 브올의 아들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너희를 저주케 하려 하였으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사랑하시므로 발람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그 저주를 변하여 복이 되게 하셨나니

3. 발람은 신약에 3번 나오는데 긍정적인 측면으로 언급될 때도 있다.
(답) X
(해설) 발람은 신약에 세 번 언급되는데(벧후 2:15~16, 유 1:11, 계 2:14), 어느 경우도 긍정적으로 언급된 곳은 없고, 오히려 그는 죄의 표본으로 묘사되어 있다 (우리교과 토요일 소지)

4. 발람은 모압에 이르러 여호와의 지시대로 4차에 걸쳐 이스라엘을 축복하였다
(답) X
(해설)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축복을 했다.
(1) 첫 번째 축복 (민22:9-10) 이 백성은 홀로 처할 것이라 그를 열방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야곱의 티끌을 뉘 능히 계산하며 이스라엘 사분지 일을 뉘 능히 계수할꼬
(2) 두 번째 축복 (민22:23) 야곱을 해할 사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 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진대 하나님의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뇨 하리로다
(3) 세 번째 축복 (민24:5-6) 야곱이여 네 장막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의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5.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입성한 이후에 정복전쟁 중 이스라엘 백성들에 의해 죽었다.
(답) O
(해설) 수13:21-22 평지 모든 성읍과 헤스본에 도읍한 아모리 사람 시혼의 온 나라라 모세가 시혼을 그 땅에 거하는 시혼의 방백 곧 미디안의 귀족 에위와 레겜과 술과 훌과 레바와 함께 죽였으며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도륙하는 중에 브올의 아들 술사 발람도 칼날로 죽였었더라

일요일(11월 29일) 두려움에 빠진 어리석은 왕(민 22:1~6)

1. 모압인들은 자신을 정복했던 아모리인들을 물리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감히 먼저 공격하는 계획을 세웠다.
(답) X
(해설) “모압 백성들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인하여 괴로움을 당하지 않았으나 이웃 나라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매우 불길한 예감을 가지고 바라보았다. 모압인들은 아모리인들 앞에서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아모리인들은 히브리인들에게 정복당하여 아모리인들이 모압 사람들에게서 억지로 빼앗아간 영토가 이제 이스라엘의 소유가 되었다. 바산 대군은 구름기둥에 둘러싸인 신비스러운 능력 앞에 항복했다. 히브리인들은 이제 거인의 성채(城砦)들을 점령하였다. 모압인들은 감히 히브리인에게 모험적인 공격을 가하지 못했다."(부조와 선지자 하권 438)

2. 모압인들은 이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로 주술의 힘을 빌어 이스라엘 백성을 물리치기로 결심했다.
(답) O
(해설) “무력에 호소하는 일은 히브리인을 위하여 싸우시는 초자연적 능력 앞에서는 아무런 힘이 없었다. 그러나 모압인들은 바로가 했던 것처럼 마술의 능력을 빌어 하나님의 사업을 저지하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저주를 내리고자 했다. (전게서 438)”

3. 발람은 당시 외국에까지 널리 알려진 유명인이었다.
(답) O
(해설) “메소포타미아 사람 발람이 초자연적인 능력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모압 땅에까지 퍼져 있었다. 모압 왕은 발람을 불러 그의 도움을 얻기로 결정하였다. 따라서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의 사자들이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발람의 예언과 요술을 얻어내기 위하여 보낸 바 되었다. (전게서 438-439)“

4. 모압은 히브리어로 ‘아버지로부터’라는 뜻을 갖고 있고 롯과 둘째딸이 동침하여 얻은 아들을 말한다.
(답) X
(해설) 모압의 뜻은 맞으나 롯과 그의 첫째 딸이 동침하여 얻은 아들의 후손이다.
(창19:37) “큰 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오늘날 모압 족속의 조상이요”

5. 모압왕 발락의 이름의 의미는 “탐닉하는 자”이며 발람은 “약탈자”라는 뜻이다.
(답) X
(해설) 이름의 뜻이 서로 바뀌었다. 발락이란 의미는 “약탈자, 황폐케 하는자”라는 의미로 “황폐시키다, 약탈하다”를 뜻하는 어근에서 파생되었다. 수24:9, 미6:5에다시 언급된다.
발람이라는 뜻은 ‘탐닉하는 자’ 또는 ‘백성을 파멸시키는 자’이다. (본교성경주석 2권 415, 416)

6. 모압과 미디안은 대대로 원수지간이었지만 (창36:35), 이스라엘에 대항하기 위해 연합하고자 하였다.
(답) O
(해설) “모압과 미디안은 대대로 원수지간이었지만 (창36:35), 이스라엘에 대항하기 위해 연합하고자 하였다. 이 ‘장로들’은 ‘왕’(31:8) 또는 ‘귀족’(수13:21)으로도 불려진 것 같다. (전게서 415)

7. 모압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침범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사실을 알고도 땅을 빼앗길까봐 두려워하였다.
(답) X
(해설) “그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그들을 침범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것을 모르고 땅을 빼앗길까봐 두려워하였다(출1:12에 나타난 애굽인들의 태도를 참조하라).” (전게서 415)

8. 모압인들이 지금 느끼고 있는 두려움은 예언된 것이었다.
(답) O
(해설) (출15:15-16) “에돔 방백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거민이 다 낙담하나이다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미치매 주의 팔이 큼을 인하여 그들이 돌같이 고요하였사오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의 사신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

월요일(11월 30일) 발람(민 22:7~21)

1. 발람은 단순한 주술가로서 하나님을 알지 못한 자였는데 이스라엘을 향해 저주를 하려 했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 자이다.
(답) X
(해설1) “일찍이 발람은 선량한 사람이었고 하나님의 선지자였다. 그러나 그는 배도하고 탐욕에 빠져 있으면서도 여전히 지극히 높으신 분의 종이라고 공언하였다.” (전게서 439, 우리 교재 월요일 소지 윗 부분)
(해설2) '발람'은 하나님의 선지자였고 좋은 사람이었지만 배도(背道)하고 탐심에 스스로를 내어주어서 그는 불의의 재물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때 발락이 그를 청하러 사람을 보내었다. 그는 두 마음을 품고서 여호와를 대적하는 원수의 영예와 칭찬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추구하고 이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나님의 선지자라고 공언하고 있었다. (영적선물4권 43쪽)

2. 메소포다미아인 발람은 당시에 모압에까지 널리 알려진 유명한 사람이었다.
(답) O
(해설) “메소포타미아 사람 발람이 초자연적인 능력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모압 땅에까지 퍼져 있었다. 모압 왕은 발람을 불러 그의 도움을 얻기로 결정하였다. 따라서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의 사자들이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발람의 예언과 요술을 얻어내기 위하여 보낸 바 되었다. (전게서 438)

3. 사신들이 이스라엘을 향해 저주를 해달라고 했을 때 발람은 이것이 하나님의 뜻과 위배되는 것임을 알고 처음부터 잘라 거절했으나 사신들의 끈질긴 요청에 그만 넘어가고 말았다. (답) X
(해설1) 그는 금전의 유혹에 노출되어 사신들을 바로 돌려보내지 못하고 사신들을 묵게하였다. 이런 식으로 죄악이 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바가 되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사자들이 그에게 온 용건을 말했을 때에 그는 발락의 보상을 거절하고 사신들을 돌려보내는 것이 자기의 의무임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발람은 위험하게도 감히 유혹과 장난하려고 하였으며, 여호와의 권고를 듣기까지는 아무런 결정적인 대답도 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사자들에게 그 밤을 자기와 함께 유하도록 간청하였다. 발람은 자기의 저주가 이스라엘을 해할 수 없으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편에 계시며 그들이 하나님께 충성하는 한 이 지상이나 지옥의 어떠한 반대 세력도 이스라엘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전게서 439-440)

4. 발람은 자신의 저주가 혹 이스라엘에 효과가 있을지도 몰라 사신들에게 가부의 답을 주는 것을 연기했다.
(답) X
(해설) 발람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줄 알았기 때문에 이미 처음부터 자신의 저주가 통하지 않을 것임을 알았다. 또 그래서도 안 되는 것을 알았던 사람이었다.
“발람은 여호와께 조언을 구하기까지 확답을 줄 수 없다고 말하면서 모압 왕의 사신들에게 그와 함께 하룻밤 유숙하도록 제안하였다. 발람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 알고 있었으므로, 자신의 저주가 이스라엘을 해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했음이 분명하다. 그는 참으로 여호와께 물을 필요조차도 없었다. 하지만 그는 혹 다른 대답이 있기를 기대했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는 그들을 즉시 돌려보냈어야 했으나 머물게 함으로써 자신을 유혹에 노출 시켰던 것이다. 그 사신들이 “복술의 예물”(7절)을 가지고 왔기 때문이었다. (우리교재 월요일 소지 2번 문제 바로 아래)

5. 사신들이 내어 놓은 재물들을 보자 발람은 하나님의 뜻과 발락의 소원을 동시에 이루는 방안이 없을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답) O
(설명) 발락의 소원과 하나님의 뜻은 분명히 반대가 됨을 확실히 알고 있음에도 이렇듯 재물은 영적인 눈을 멀게한다.
“그러나 발람의 교만심은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사신들의 말에 우쭐했다. 매우 값진 뇌물과 장래의 부귀 영달은 그의 탐욕을 자극했다. 그는 그들의 내놓은 보물들을 탐욕스럽게 받아들이고는 한편으로 하나님의 뜻을 엄격히 순종할 것을 공언하면서도 발락의 소원을 채워 주고자 하였다. (전게서 439)

6. 사신을 맞이하는 방식을 볼 때 이미 그는 순수한 선지자가 아님을 증명했다.
(답) O
(해설) 발람이 그 먼 땅에서 자신을 불러오기 위해서 왕의 보냄을 받은 장로들을 맞이하여 절대로 응할 수 없는 요구에 미적거리며 단호히 거절하지 못하고 저들은 영접한 것은 그가 종종 돈이나 물질을 탐한 죗된 경험이 있거나 그의 마음이 세속으로 기울어져 있어 이미 그가 초창기 가졌던 그의 순수한 신앙의 열정에서 멀어진 선지자로서 세속적인 갈망이 가득한 사람이었던 것처럼 보인다. 그가 거한 거처나 그가 살아가는 방식을 볼 때 그는 순수한 선지자가 아닌 마음이 하나님께로부터 점점 멀어진 타락한 선지자였음이 분명하다. 발람은 겉보기에는 경건한 종교인이나, 발락의 사신 앞에서 자신의 진실과 속마음을 내보이지 않고, 하나님께 물어보겠노라고 말하며 자신의 종교성만을 과시하였다. 그러나 그의 마음에는 화려한 물질에 대한 욕심과 자신의 신통력을 자랑하고자 하는 명예욕이 꿈틀대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경건한 종교와 저급한 욕심사이에 오가며 실리를 추구하는 실용주의적인 두마음의 소유자였던 것이다.(조춘호 목사님)

7. 발람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허락을 맡아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가려했다.
(답) O
(해설) “너무나도 뚜렷한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면 사람들은 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되고 그 다음으로는 그 문제를 위해서 감히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분명한 뜻과는 반대되는 길로 가도록 해달라고 하나님을 설득 하려고 하게 된다. 여호와께서는 그러한 기도를 불쾌히 여기신다. '발람'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러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하나님께 물었다. 까닭은 그가 이스라엘을 저주하면 큰 보상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가지 말라’는 것이었다.” (교회증언 3권 73쪽)

8. 죄가 자라 습관이 되고, 습관이 반복되면 고상한 능력을 모두 다 굴복 시키는 지배적 힘을 발휘한다.
(답) O
(해설) '발람'의 이야기에는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는 하나의 엄숙한 경고가 있는데 그것은 마음에 비 그리스도인적 습관을 품고 있지 말라는 것이다. 죄가 자라면 습관이 되고, 습관은 반복함으로 강화되어서 고상한 능력을 모두 다 굴복 시키는 지배적 힘을 발휘한다. 바람은 불의(不義)의 삯을 사랑하였다. 하나님께서 우상숭배와 같은 서열에다 놓으신 탐욕의 죄를 그는 물리치고 승리하지 못하였다. 사단은 이 한 가지 허물을 가지고 그를 온전히 다스려서 그의 품성을 타락 시키고 그를 기회주의자로 만들어 버렸다. (SPT 1880. 11. 18)

9. 하나님께서는 발람에게 가라고 허락하신 것은 사실이 아니다.
(답) X
(해설1) 처음에는 하나님께서 허락을 아니하셨으나 둘째 번에는 가라고 허락을 하셨다.
(민22:20)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
(해설2) “발람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길을 선택한 후에 여호와의 재가를 얻으려고 애를 썼다.” (부조와 선지자 439)
“발람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길을 선택한 후에 여호와의 재가를 얻으려고 애를 썼다. 오늘날도 이와 같은 노선을 따라가는 자들이 무수히 많다. 그들의 의무가 그들의 기호와 일치했더라면 그것을 깨닫기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 표면상으로 그들은 크게 양심적인 것처럼 빛을 구하기 위하여 오래 열렬히 기도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실 것이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들에게 자신들의 욕망을 따르도록 허락하시고 그 결과를 당하게 하신다.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 … 므로 내가 그 마음의 강퍅한 대로 버려두어 그 임의대로 행케 하였도다”(시 81:11, 12). 우리의 의무를 분명히 알면서도 그것을 행치 않을 핑계를 찾기 위하여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 보겠다고 생각지 말 것이다. 오히려 우리는 겸손하고 순종하는 정신을 가지고 그 요구를 감당할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구할 것이다.“ (전게서 439)

10. 그런데 발람에게 가라고 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말을 듣고 간 발람에게 진노하셨다.
(답) O
(해설1) 이 구절은 난해구절에 속한다. 진노하심은 사실이다. (22절) 본 구절에 대한 해설은 김상래 교수님이 쓰신 “그중에 알기 어려운 것” 제43장의 내용의 일부를 요약하여 (해설2)에 게재한다.
(민22:22) 그가 행함을 인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심으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타고 그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해설2) 우리는 하나님이 “지시하신 뜻” (directive will)과 인간의 죗된 고집을 “허용하시는 뜻” (permissive will)을 구별하여야 한다.
(1)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왜 하나님은 발람에게 ‘모압 사람들과 함께 가라’고 명령하신 후, 그 명령대로 발람이 행하였다고 진노하시는가? 사연을 모르면 마치 이러한 하나님의 행동은 심술궂게도 보인다.
(2)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조금만 본문을 자세히 읽어보아도 그 이유를 충분히 알 수 있다. 사실 하나님은 발람이 모압의 귀족들의 방문을 받고 일차로 하나님께 저주의 여부를 물어보았을 때 이미 분명한 답을 주셨다. 하나님은 그 때,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니라” (12절)고 하셨다.
(3) 그러나 발람은 이 때,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 대로 너희에게 대답하리라”(8절)는 공언과는 달리,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모든 말씀을 모압의 귀족들에게 전하지 않았다. 그는 다만 “여호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느니라”(13절)고만 하였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은 이유를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락은 두 번째로 더 높은 귀족들을 파견하였다.
(4) 발람은 그 때에라도 처음에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없이 전하겠다는 말과는 달리, 다시 그 귀족들에게 “여기서 유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 하실른지 알아보리라” (19절)고 하였다. 이것이 발람이 본심이었다. 그는 이미 발락의 뇌물에 마음을 빼앗겼던 것이다.
(5) 그래서 하나님은 “정 그러면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말씀하신 것이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인간의 고집을 허용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이 “지시하신 뜻” (directive will)과 인간의 죗된 고집을 “허용하시는 뜻” (permissive will)을 구별하여야 한다. 발람은 이 말씀을 듣자 마치 그들이 그냥 가버리는 것이 두렵기라도 하듯,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그들과 동행 길에 나섰던 것이다.
(6) 그래서 하나님은 발람에게 진노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은 그가 짐승만도 못함을 알게 하기 위해 나귀의 입을 빌려 그를 꾸짖으셨다. 그는 “저희가 바른 길을 떠나 미혹하여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좇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자기의 불법을 인하여 책망을 받되 말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것을 금지하였” (벧후2:15-16)던 것이다.
(해설3) “잘못된 소원이라도 인간이 계속 고집한다면 하나님은 강제로 꺾는 일이 없다. 잘못된 소원대로 가도록 하나님은 허용한다. 이에 대해 성경은 하나님이 마음을 강퍅하게 했다(출 11:10, 수 11:20) 또는 완악하게 했다(롬 11:7절)라고 기록한다. 이 때 부패한 인간은 하나님의 허용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었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소원을 이루고자 열심히 노력한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허용이 반드시 선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멸망의 길로 가도록 조치하기 위한 하나님의 목적을 숨기고 있음을 본다. 즉 우리의 잘못된 소원에도 불구하고 주변이나 환경을 통해 긍정적인 사인이 나타날 때 그것이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100% 장담할 수 없다.”(조춘호 목사님)
(해설4)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발람 자신의 뜻에 기초한, 단지 허용하는 명령이었다. 만일 그 선지자가 하나님의 뜻을 원했다면, 12절에 기록된 말씀으로 이 문제는 종결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반역적인 마음을 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소원대로 따라가 그 결과를 겪도록 허락하시기도 한다. (시81:11-12; 호4:17) (본교성경주석 2권 418)

11. (토의) 여러분께서는 유혹을 빨리 뿌리치지 못하고 그냥 놔 둠으로써 나중에 이로 인해 크게 손해봤던 경험이 있습니까?
(도움 해설) “발람은 '불의의 삯을 사랑하'였다(벧후 2:15). 하나님께서 우상숭배라고 선언하신 탐욕의 죄는 발람을 기회주의자로 만들었으며 이 한 가지 죄를 통하여 사단은 그를 완전히 지배하였다. 이것이 바로 그의 멸망을 초래했다. 유혹자는 사람들을 꾀어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항상 세속적 이득과 명예를 제시한다. 유혹자는 그들이 지나치게 양심적이므로 번영하지 못한다고 그들에게 말한다. ”(부조와 선지자, 439)
(사례1) 조금 다른 이야기일 수도 있겠으나 한 장로님이 계셨는데 꽤 커다란 금액의 사업계약이 성사직전에 있었다. 이 일을 위해 장로님 이하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많은 사원들이 고생을 여름 내내 했다. 저녁식사 시간이 되자 장로님은 그 사업의 당사자인 고객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갔고, 그 고객은 그 자리에서 장로님에게 술 한 잔을 할 것을 권유했다. 옆에 동석했던 같은 회사 재림신자인 김과장의 얼굴이 굳어졌다. 재림신자인 장로님은 그 커다란 계약금에서 그리 강하지 못했다. 조금은 어색하게 조금은 어쩔 수 없이 술잔을 받았는데 옆에 앉은 김과장에게 ‘걱정마라. 나 혼자만 마실께’하면서 한 모금을 마셨다. 이 후 어찌된 일인지 그 계약이 깨지고 말았다. 그 술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원래 계약이 되지 않을 사업이었는지는 그 후 거론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다. 다만 세월이 흐른 뒤에도 장로님이 그 돈 앞에 같이 술잔을 들지 않았다면 결과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하고 궁금해할 뿐이다.
(사례2) 우리 같은 사업가들에게는 안식일날 고객들이 불쑥 찾아올 때가 있다. 그 날은 안식일이었는데 미국에서 손님이 왔다. 계약금액도 컸다. 지금까지 고생했던 모든 것이 반전될 수도 있는 금액이었다. 여러분은 어떻하겠는가? 지금 같으면 필자는 단호히 일요일날 만나든지 토요일 저녁에 만나 식사를 하자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큰 금액 앞에서 그러질 못했다. 또 미국에서 굳이 왔던 그 사람의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교회에 가지 않고 공장을 안내했고 계약서에 서명도 했다. 결과는?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사람이 미국으로 돌아간 후에, 일이 상당히 꼬여서 돈은 커녕, 오히려 그 후로 더 어려운 일을 겪게 되었다. 다시는 이러한 어리석은 일을 하지 않으리라 다짐을 했다. 또한, 금요일 밤에 교회 가지 못하고 사인한 계약서 또한 좋게 끝나는 일이 없었던 것 같다. 살다보면 이러한 사업들이 안식일과 묘하게 겹쳐 다가오곤 한다. 이럴때마다 이러한 류의 사업은 결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일이 아님을 깨닫는다. 지금은 금요일 밤이나 안식일에 겹치지 않도록 철저히 노력하고 불가피하면 미팅을 취소하기도 한다.
(사례3) 수출의류업체를 운영했던 P장로님: 급하게 주문이 왔는데 납기에 맞추기 위해서는 안식일날에도 종업원을 출근시켜 일하여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다. (장로님은 그 회사의 몇 명의 종업원들이 전도하기 위해 안식일에 예배에 나오라고 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휴대폰이 없었던 시절이었는데 예배드리다 말고 목사님 사택에 내려가 수시로 전화 하면서 진행상황을 체크하는 모습이 당시의 나의 눈에 몹시 안타까왔다. 지금 생각에는 장로님의 그 사업이 그리 축복을 받지 못했다. 얼마 안 있다가 장로님은 그 사업을 접으셨다.

화요일(12월 1일) 이상한 경험(민 22:22~34)

1. 미물에 불과한 나귀는 하나님의 사자를 보았으나 초자연적인 세계와 교통한다던 발람은 하나님의 사자를 목격하지 못했다.
(답) O
(해설) “발람은 눈이 어두워 그의 길을 하늘 천사가 가로막고 있는 것을 보지 못했고 하나님이 그의 길을 막고 계시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발람은 대노하여 무자비하게 나귀를 때리고 억지로 전진하게 하였다.” (부조와 선지자 441)

2. 발람과 함께 동행했던 두 종은 나귀와 똑같이 사자를 목격하고 두려워 떨었다.
(답) X
(해설) “그의 두 종도 주인과 마찬가지로 눈이 멀었음에 틀림없다.” (본교성경주석 2권 418)

3. 나귀가 하나님의 사자를 보자 두려워서 몸을 담에 대고 비비자 발람의 발이 상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발람은 격노하게 되었다.
(답) O
(해설) (민22:24-25)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비비어 상하게 하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4. 발람이 나귀가 입을 열어 말을 하는 놀라운 상황에서도 깜짝 놀라지 않고 나귀와 대화를 나누었다.
(답) O
(해설1) “아마도 정상적인 사람 같으면 나귀가 말을 할 때에 깜짝 놀라며 영적인 의미를 생각하고 각성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선지자 발람은 이 놀라운 상황에서도 전혀 무감각하였다.” (안식일학교 교과토의 자료에서)
(해설2) “나귀는 “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뇨”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여행이 방해받는 것을 보고 분노한 발람은 마치 사람에게 말하는 것처럼 그 짐승에게 “네가 나를 거역하는 연고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라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고 말하였다. (부조와 선지자 441)

5. 나귀가 말을 하는 것을 통해 발람은 자기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야 했다.
(답) O
(해설1) “그 암나귀의 특이한 행동은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바람에게 가르쳐 주기에 충분했다. 왜냐하면 전에는 그 나귀가 한번도 심술궂게 행동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본교성경주석 2권 419)
(해설2) “아마도 정상적인 사람 같으면 나귀가 말을 할 때에 깜짝 놀라며 영적인 의미를 생각하고 각성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선지자 '발람'은 이 놀라운 상황에서도 전혀 무감각하였다. 말 못하는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았으나 하나님의 선지자로 자처하던 '발람'이 그를 보지 못했다는 사실에서, 하나님의 선지자라 할지라도 탐욕에 눈이 멀게 되면 말 못하는 짐승보다 더 낮은 영적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 (참조 습 1:17, 마 15:14, 계 3:17) (이봉주 장로님)

6. 나귀가 입을 열어 말을 하게 한 것은 그를 돌이키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방법이었다.
(답) O
(해설1) “하나님께서는 이제 나귀의 입을 여시고 “말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게 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것을 금하셨다”(벧후 2:16).
(해설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돌이키고자 하셨다. 사자를 보내셨고, 나귀의 입을 여셨으며, 여전히 성령님으로 역사하여 하나님과 교통하게 하셨다. 때때로 우리도 탐욕에 눈이 멀어 영적인 시력을 상실한 채 내리막길을 내달릴 때가 있다.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회의 갈림길을 제공하신다. 돌이킬 수 있는 몇 번의 기회를 주신다. 그 갈림길에서 각성하고 돌이키면 희망이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 (안식일학교 교사회의 자료에서)
(해설3)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자를 보내어 발람의 길을 막으시고 나귀의 입을 열어 말을 하게 하셨다. 그분께서는 이처럼 초자연적인 개입을 통해 탐욕에 눈먼 선지자를 돌이키고자 하셨다.” (우리교재 p.141 3문 길잡이)

7. 발람의 눈이 밝아져 여호와의 사자를 본 이후 그는 진심으로 회개하였다.
(답) X
(해설1) 예언의 신은 그가 ‘두려워서’ 거짓 회개를 하였다고 기술하고 있다.
“실제로 저주 사건이 실패로 돌아간 이후 발람은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렀을 때, 발락에게 모압의 여인들을 이용하여 이스라엘을 파괴시킬 계책을 알려주는 범죄행위를 하게된다. (민31:16) 그의 꾀대로 이스라엘은 발락의 미인계에 걸려 바아브오를 섬기게 되고 하나님은 크게 진노하셨다.” (민25:1-9) (그중에 알기 어려운 것, 김상래, 193)
(해설2) “바로가 하나님의 심판을 당할 때처럼 죄를 고백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는 벌(罰)을 더 받지 않으려고 그의 죄를 인정하였지만 재앙(災殃)이 멈추자마자 곧 하나님을 대적(對敵)하는 자리로 되돌아갔다. '발람'의 자복(自服)도 비슷한 성질의 것이다. 길에 천사가 칼을 뽑아 들고 서 있는 것을 보고 놀라 생명을 잃을까 두려워 죄를 인정(認定)하였다. 죄에 대한 순수한 회개(悔改)도 통회(痛悔)도 없었고 목적을 바꾼 것도 아니요 죄를 미워함도 아니요 그의 자복은 아무런 가치도 미덕도 없는 것이었다.“ (교회증언5권 637)

8. 발람과 가룟유다는 주님을 섬기는 일은 ‘부귀(富貴)와 세속적 명예(名譽)를 얻는 디딤돌’로 삼으려 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답) O
(해설1) '발람'의 운명은 유다의 운명과 비슷하였고 저희 성격에는 서로 현저한 유사점이 있었다. 두 사람이 다 하나님과 돈을 함께 섬기려다가 현저한 실패를 당하였다. '발람'은 자기가 하나님께 충실함을 승인하고 하나님을 섬기노라고 공언하였다. 유다도 역시 예수를 메시야로 믿는다고 공언하였고 예수님의 추종자들과 연합하였다. 그러나 '발람'은 여호와를 섬기는 일을 부귀와 세속적 명예를 얻는 디딤돌로 삼으려 하였다. 여기에 실패하여 그는 비틀거리다가 넘어져 깨어지고 말았다. '발람'과 유다 양쪽 다 큰 빛을 받고 특별한 특권을 누렸다. 그러나 마음속에 품은 한 가지 죄악은 온 성품을 중독시켜 저희를 멸망하게 하였다. 마음속에 품은 한 작은 죄는 품성을 점점 저하시켜 그 고상한 모든 능력을 악한 욕망에 복종시킨다. (부조와 선지자 452)
(해설2) “발람의 운명은 유다의 운명과 비슷하였고 그 두 사람의 성격에는 서로 유사점이 있었다. 두 사람이 다 하나님과 돈을 함께 섬기려다가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다.”(전게서, 451~452)

9. (토의) 발람의 경우처럼 참으로 이상한 일을 경험하여 하나님께서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경우가 있었습니까?
(해설1) 이 이야기가 반드시 발람이라는 사람에 국한하는, 우리 신앙생활과는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님을 깨닫는다. 주님께서는 매 순간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며, 우리가 올바른 길로 가길 원하신다 (롬8:26). 발람의 경우처럼 우리가 어긋날 길을 갈 때 초자연적인 현상이 나타나 우리가 가는 길을 막을 수 있다. 성령께서 주시는 영안이 열려있는 사람은 이것을 볼 것이나 발람과 같이 닫혀있는 사람은 인식하지 못할 것이다.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길을 거역하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마12:31;막3:29;눅12:10)
(롬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12: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해설2) “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고후 4:4)였다. 이와 같이 눈먼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은 금지된 길로 나아가고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며 하나님과 그의 천사들이 그들을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별하지 못한다. 그들은 발람처럼 그들의 멸망을 막는 자들을 보고 화를 낸다. (부조와 선지자 442)

(사례) 참 이상한 일이었다. 필자는 군수부대에 근무를 하였다. 물자가 꽤 풍족한 곳이었다. 그날 아침에는 꿈만 같은 2주간의 정기휴가를 위해 부대를 출발하고 있었다. 그런데 나만이 아는 비밀 - 나의 가슴 호주머니에는 두 개의 공구가 숨겨 있었다. 지금 같으면 흔한 도구인데 당시 나는 그 멋진 공구에 눈이 멀고 말았다. 그래서 공구 담당 계원에게 부탁을 해서 두 개를 미리 얻은 후 이것들을 숨겨 나는 서울로 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그런데 왠 일인가. 가슴을 더듬어 보니, 절대적으로 필요한 은행통장을 가져오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통장을 부대의 서류함에 놓아두고 가져오지 않았음을 상기했다. 휴가기간 동안에 돈이 필요했으므로 통장이 없으면 돈의 인출이 불가능했다. 할 수 없이 다음 정거장에서 황급히 내려 다시 부대로 가는 반대방향 버스를 탔는데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이 일에 강하게 역사하심을 느끼지 못했다. 사무실에 들어왔는데 조금 전 우리 사무실 요원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부대 밖을 나갔던 터라 참 멋 적었다. 서류함을 열어보니 그곳에는 은행통장이 얌전히 놓여져 있었다. ‘참 별 일이네. 내가 왜 이 중요한 것을 놓고 부대를 떠났단 말인감.’하고 생각하며 통장을 집는 순간, 나는 분명히 한 커다란 음성을 들었다. ‘네 품안에 있는 공구를 도로 꺼내어 놓고 가라.’ 나는 그곳에서 마치 얼어붙은 듯이 꼼짝할 수 없었다. 나의 머리에 번개같이 스치는 생각 - ‘그랬었구나. 이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내가 통장 가져가는 것을 잠시 망각하게 하셨던것이구나.’ 공구를 내려 놓고 부대를 다시 나서는 순간, 나의 마음은 가벼웠으며 나의 인생 순간순간 마다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고 역사하고 계심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회개의 기도도 드렸음은 물론이다. 생각해보니 몇 차례나 성령을 통하여 나에게 하나님께서 공구를 가져가지 말라고 설득하셨으나 내가 이것을 거부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발람도 그가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떠났고 그가 고집스럽게 가기를 희망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허락하신 것처럼 보였으나 도중에 나귀의 입을 빌려 그를 꾸짖어 그의 가는 길을 막았듯이 필자도 공구를 가슴속에 몰래 넣고 부대를 떠나는 것을 허락하셨으나 예금통장을 호주머니에 넣는 것을 망각하게 하심으로서 부대로 다시 돌아오게 하심을 경험하게 했다. 어쩌면 이러한 경험이 우리 모두에게는 적어도 한 두 개씩은 있지 않을까? 나의 고집스러운 행동과 이를 말리시는 다앙햔 하나님의 방법에 대해...

수요일(12월 2일) “의인의 죽음”(민 23:5~10)

1. 모압 왕 발락은 발람을 맞기 위해 그의 영토 변경까지 몸소 나왔다.
(답) O
(해설1) (민22:36) 발락이 발람의 온다 함을 듣고 모압 변경의 끝 아르논 가에 있는 성읍까지 가서 그를 영접하고
(해설2) 발락은 많은 고관대작(高官大爵)의 수행원과 함께, 기대하기로는 그 나라를 침입의 공포로 해방시켜 줄 그 선지자를 영접하기 위하여 나갔다. 아모리인들의 왕인 시흔이 모압인들의 땅을 아르논에 이르기까지 정복하였다. 발락은 선지자를 맞기 위해 그의 영토의 변경까지 갔다. (본교성경주석 419-420)

2. 변경까지 마중 나온 왕에게 발람은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할 수 없을 수도 있음을 왕에게 넌지시 암시했다.
(답) O
(해설1) "발람은 매우 유감스럽게 여기지만, 자신이 제한을 받고 있다는 것을 그(=발락)에게 넌지시 비추었다.“ (전게서 420)
(민22:38)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오기는 하였으나 무엇을 임의로 말할 수 있으리이까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 그것을 말할 뿐이니이다
(해설2) “내가 오기는 하였으나 무엇을 임의로 말할 수 있으리이까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 그것을 말할 뿐이니이다.” 발람은 이 제재를 매우 애석하게 여겼으며 여호와의 제어하시는 능력이 그에게 있으므로 그의 목적이 성취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하고 두려워하였다.“ (부조와 선지자 443)

3. 발람은 히브리인보다 더 나은 제물을 바침으로 하나님께 축복도 받고 또 그의 야욕을 성취하고자 했다.
(답) O
(해설) “발람은 히브리인들의 희생 제물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고 있었으므로 그는 그들이 드리는 제물을 능가하는 값진 예물을 드림으로 하나님의 축복도 받고 그의 악한 계획도 성취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졌다. 그리하여 우상 숭배자인 모압인들의 감정이 발람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의 지혜는 어리석게 되고 그의 영적 안목은 흐려졌다. 그는 사단의 능력에 복종함으로 스스로 우매함을 자청하였다.” (전게서 443)

4. 발람은 400년이상 종살이를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개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이스라엘 진영이 질서있게 조성된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답) O
(해설1) “발람이 눈을 들어 이스라엘의 진영을 바라볼 때에 그들의 번영의 증거를 보고 크게 놀랐다. 발람은 이제까지 이스라엘은 미개하고 아무 조직도 없는 민족으로 무리를 지어 배회하면서 나라들을 해치므로 부근의 국민들에게 염오와 공포의 대상인 줄 알았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모습은 이 모든 것과는 정반대였다. 발람은 이스라엘 진영이 그 규모가 크고 완전히 정렬되었으며 모든 것이 완전한 규율과 질서를 따라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 또 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는 은총과 하나님의 선민으로의 그들의 특수한 성격을 보았다. 실로 이스라엘은 다른 국민들과 동일한 수준에 설 것이 아니요 만민 중에 탁월하게 될 것이었다. “이 백성은 홀로 처할 것이라 그로 열방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전게서 444)
(해설2) “발람은 새롭게 변화된 세상에서 불멸의 영광 중에서 구속받은 자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았다. 그는 이 광경을 바라보고 '야곱의 티끌을 뉘 능히 계산하며 이스라엘 사분지 일을 뉘 능히 계수할꼬'라고 부르짖었다.” (전게서 447)

5. 발람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대신 하나님께서 그의 입에 넣어 주시는 말씀을 따라 그들을 축복하였다.
(답) O
(해설1) “발람은 여전히 성령님의 인도를 받고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입에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말 대신 축복하는 말을 하게 하셨다. 그러나 그는 말로만 의인의 죽음을 죽기 원할 뿐 행동은 악인의 길을 택하고 있었다.” (안식일학교 교과토의 자료)
(민23:10) 야곱의 티끌을 뉘 능히 계산하며 이스라엘 사분지 일을 뉘 능히 계수할꼬 나는 의인의 죽음같이 죽기를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도다 하매
(해설2) “그리고 또 각 사람의 머리 위에 영광의 면류관이 있고 각 사람의 얼굴에 희열이 빛나는 것을 보고 그 순결한 행복의 무궁한 생애를 연상할 때에 발람은 '나는 의인의 죽음같이 죽기를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도다'라고 엄숙한 기도를 드렸다.”(부조와 선지자, 447)

6. 계시중에 발람은 구속받은 자들이 기쁨에 넘치는 광경을 보고 자기도 ‘의인’과 같이 죽고 싶다고 고백했다.
(답) O
(해설1) “발람은 이스라엘과 미디안 백성 사이의 전쟁에서 죽임을 당했다. 자신의 최후가 가까움을 예감한 발람은 '나는 의인의 죽음같이 죽기를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도다'고 부르짖었었다. 그러나 발람은 의인의 생애를 살기로 선택하지 않았고 그의 운명은 하나님의 원수 편으로 결정되었다. (전게서 451)
(해설2) “그는 새롭게 변화된 세상에서 불멸의 영광 중에서 구속받은 자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았다. 이 광경을 바라보고 발람은 “야곱의 티끌을 뉘 능히 계산하며 이스라엘 사분지 일을 뉘 능히 계수할꼬”라고 부르짖었다. 그리고 또 각 사람의 머리 위에 영광의 면류관이 있고 각 사람의 얼굴에 희열이 빛나는 것을 보고 그 순결한 행복의 무궁한 생애를 연상할 때에 발람은 “나는 의인의 죽음같이 죽기를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도다”라고 엄숙한 기도를 드렸다. 만일 발람이 하나님께서 주신 빛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었다면 그는 이제 그가 한 말을 실행하고 모압과의 모든 관계를 끊었을 것이었다. 그는 더 이상 하나님의 자비를 이용하지 않고 깊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갔을 것이다. 그러나 발람은 불의의 삯을 사랑하고 그것을 얻기로 결심하였다.“ (전게서 447)
(해설3) “발람의 생애는 세월이 지날수록 발효되어 숙성된 선지자가 아니라 돈과 명예에 허우적거리다 썩어버린 선지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죽음만큼은 의인의 죽음처럼 죽고 싶었다.” (조춘호 목사님)

7. '의인의 죽음'같이 죽기를 원한다는 것은 창조주가 우리의 죽음을 대신하여 죽으신 의로운 죽음을 뜻한다.
(답) O
(해설) “우리는 아무도 의롭지 못하며, 의인의 삶을 살거나 스스로 의인의 죽음을 죽을 수 없다. 믿음으로 우리에게 전가되는 예수님의 의(義)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 (우리교재 수요일 소지 마지막 부분)
(롬3:23-24)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8. 첫 계시가 끝나고 발람은 이제 저주를 통해 이익을 얻는 것을 포기하였다.
(답) X
(해설1) 그는 포기하지 않았으며 장소를 옮겨 이스라엘을 저주할 수 있는 길을 찾고자 했다. 1차 계시후 발람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기 고향으로 돌아갔더라면 얼마나 그 모양이 그나마 아름다웠겠는가!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돈을 벌기위한 가능성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해설2) “(1차 계시후) 발람이 물러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나, 세상적 이득에 대한 그의 탐욕이 마치 조임쇠(VISE)처럼 그를 붙들었다.” (본교성경주석 2권 424)
(해설3) “발람은 아직도 자기의 목적을 포기할 수 없었다. 발락은 방대한 히브리 진영의 당당한 광경을 보고 발람이 놀라서 감히 히브리인을 저주하는 점을 치지 못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리하여 왕은 이스라엘 대군의 일부만이 보이는 곳으로 선지자를 데리고 가기로 결심하였다. 발람이 일부분의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할 수 있다면 온 진영이 멸망을 당할 것이다. 비스가산이라고 불리는 높은 산꼭대기에서 다른 시험을 하였다. 다시 제단 일곱을 쌓고 그 위에 첫 번째 제물과 같은 제물을 놓았다.” (부조와 선지자 448)


목요일(12월 3일) 별과 홀(민 24:15~17)

1. 1차 시도가 실패하자, 발락은 이스라엘 진영이 적은 부분만 보이는 곳으로 발람을 데리고 가서 그로 하여금 더 큰 담대함을 얻고자 하였다.
(답) O
(해설) “발람이 이스라엘의 광대한 진영으로 인해 위압다한 것으로 생각하여 발락은 그 진영의 적은 부분만 보이는 곳으로 가면 선지자가 더욱 담대해질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이렇게 이스라엘 진영의 일부분만이 보이는 곳들로 여러차례 이동함으로 마침내 모든 진영을 저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본교성경주석 2권 424)
(민23:13-14) 발락이 가로되 나와 함께 그들을 달리 볼 곳으로 가자 거기서는 그들을 다 보지 못하고 그 끝만 보리니 거기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하고 소빔 들로 인도하여 비스가 꼭대기에 이르러 일곱 단을 쌓고 매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리니

2. 2차 시도에서 발람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보호를 굳건히 받고 있음을 깨닫고 “야곱을 해할 사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라고 부르짖었다.
(답) O
(해설) “이(두번째) 계시에 압도당한 발람은 “야곱을 해할 사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라고 부르짖었다. 대 마술사는 모압인들의 갈망에 따라 사술을 쓰려고 노력하였으나 바로 이 때에 이스라엘에 대하여 “하나님의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뇨”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는 한 어떤 국가나 사단의 모든 능력을 힘입는다 할지라도 이스라엘을 이길 수 없을 것이다.“ (전게서 448)

3. 발람의 두 번째 계시에서 “여호와 그의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시니‘란 말을 통해 하나님의 은총이 그 분을 따르는 모든 이에게 끝까지 임할 것을 알았다.
(답) O
(해설1) “죄악의 노선을 따르려고 결심한 사람이 하나님의 능력에 감동되어 그들을 저주하는 대신에 가장 부요하고 가장 귀중한 허락들을 장엄하고 감동적인 시적 언어로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에, 온 세계는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행하시는 하나님의 기이하신 일을 보고 경탄할 것이다. 이 때에 이스라엘을 향하여 나타내신 하나님의 은총은 각 시대를 통하여 당신을 순종하고 충성하는 자녀들을 보호하시겠다는 보증이 될 것이었다. 사단이 악인들을 움직여 하나님의 백성에 대하여 잘못 나타내고 괴롭히고 멸하려 할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바로 이 사건을 회상하고 용기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크게 할 것이다.”(전게서 448)
(해설2) “우리가 사는 이 땅도 하나님의 섭리에 대항하는 발락과 발람 같은 사람이 얼마든지 있다. 또한 시대를 초월하여 이러한 세력은 끊임없이 존재해왔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반대와 핍박을 만났을 때, 이상히 여기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도 이 같은 반대에 직면하셨다. 그러나 그 핍박이 심하면 심할수록 하나님은 초월적인 방법으로 당신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내심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조춘호 목사님)

4. 실망한 발락왕은 세 번째로 바알의 사당이 있는 브올산으로 발람을 인도했다.
(답) O
(해설) “실망하고 고민에 싸인 모압 왕은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말라”고 부르짖었다. 그러나 일루의 희망이 아직도 그의 마음에 머물러 있어서 그는 한 번 더 시험해 보기로 하였다. 발락은 이제 그들의 신 바알을 음란하게 섬기는 사당이 있는 브올산으로 발람을 인도하였다. 여기서 전과 동일한 수효의 제단을 쌓고 같은 수의 희생 제물을 드렸다. 그러나 발람은 다른 때처럼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홀로 물러가지 않았다. 그는 사술을 부리는 체하지도 않고 제단 곁에 서서 널리 펼쳐진 이스라엘의 장막들을 내려다보았다.“ (부조와 선지자 449)

5. 브올산에서 발람은 유명한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의 예언을 했다.
(답) O
(해설) “그들은 더욱 명확한 지식을 찾는 가운데 히브리 성경에 관심을 돌렸다. … 한때는 하나님의 선지자였던 발람도 이들 박사의 계급에 속한 사람이었다. 성령의 감동을 받아 그는 이스라엘의 번영과 메시야의 나타나심을 예언하였다. … 발람의 예언은 이렇게 선포하고 있었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나'리라(민 24:17). ”(시대의 소망, 59~60)

6. 발람은 빈손으로 허탈하게 집으로 돌아왔으나 거룩하신 성령님이 계속 그 위에 머물러 있었다.
(답) X
(해설) “부귀 영달의 소망과 왕의 총애를 잃어버렸을 뿐 아니라 그가 하나님의 불쾌히 여기심을 산 것을 알고 실망한 발람은 자기 스스로가 선택했던 사명을 마치고 돌아왔다. 발람이 집에 도착한 후에는 하나님의 성령의 제어하시는 능력이 그를 떠나고 이제까지 제지되어 온 그의 탐욕만이 그를 지배하였다." (부조와 선지자 451)

7. 그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발락이 약속한 보상을 얻고자 하였다.
(답) O
(해설) “그는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발락이 약속한 보상을 얻고자 하였다.” (부조와 선지자 451)

8. 발람은 즉시 모압으로 가서 발락왕을 만나 이스라엘을 우상숭배로 유인함으로 하나님과 분리시키자는 제안을 했고 이것이 제대로 먹혀들어갔다.
(답) O
(해설) “발람은 이스라엘의 번영이 하나님을 순종하는 데 달려 있고 그들을 죄에 빠뜨리지 않고는 그들을 전복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제 그는 모압인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에게 저주가 내리도록 하는 방법을 따르도록 조언함으로 발락의 환심을 사기로 결심하였다. 발람은 즉시 모압 땅으로 돌아가 왕 앞에 자기의 계획을 아뢰었다. 모압인들도 역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충성하는 한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방패가 되실 것을 깨닫고 있었다. 발람이 제의한 계획은 이스라엘을 우상숭배로 유인함으로 그들을 하나님과 분리시키는 것이었다. 만일 그들을 바알과 아스다롯의 음탕한 예배에 참석시킬 수 있다면 그들의 전능하신 보호자는 그들의 원수가 되실 것이며 그들은 곧 주위에 있는 맹렬한 호전 민족들의 밥이 되고 말 것이다. 왕은 쾌히 이 계책을 받아들였으며, 발람 자신은 그곳에 머물러 있으면서 그 일을 수행하는 데 조력하였다. 발람은 그의 악마적 계책이 성공하는 것을 목격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저주가 당신의 백성에게 임하여 무수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형벌을 받는 것을 보았다.” (전게서 451)

9. 발람은 심판을 받아 이스라엘과 모압과의 전투에서 죽임을 당했다.
(답) X
(해설1) 모압과의 전투가 아니라 미디안 백성 사이의 전쟁에서 죽임을 당했다. 당시 상당히 많은 재물을 얻었을 것이나 이 모든 재물은 그가 죽으면 다 어디에다 쓰겠는가? 하나님 눈에 참으로 안타깝고 불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눅12: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해설2) “이스라엘의 죄를 벌하신 하나님의 공의는 유혹자들을 그대로 두시지 않으셨다. 발람은 이스라엘과 미디안 백성 사이의 전쟁에서 죽임을 당했다. 자신의 최후가 가까움을 예감한 발람은 “나는 의인의 죽음같이 죽기를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도다”고 부르짖었었다. 그러나 발람은 의인의 생애를 살기로 선택하지 않았고 그의 운명은 하나님의 원수 편으로 결정되었다. (전게서 451)
발람의 죽음: (수13:21b-22) 모세가 시혼을 그 땅에 거하는 시혼의 방백 곧 미디안의 귀족 에위와 레겜과 술과 훌과 레바와 함께 죽였으며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도륙하는 중에 브올의 아들 술사 발람도 칼날로 죽였었더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