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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과 - 예배와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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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불과기름 작성일09-10-12 22:21 조회3,9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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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10월17일(안) (일몰: 오후 5시 53분)

제3과 예배(禮拜)와 헌신(獻身)

<기억절(記憶節)>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
(연구범위) : 출 25:22, 민 7~8장, 슥 4:1~6, 11~14, 계 4:2, 5, 11:4.

<학습 목표>
(깨닫기) : 성소 기구를 봉헌함에 있어서 희생제물의 역할은 무엇이며,
봉사를 위해 레위인 들이 어떻게 준비되었는지를 배운다.
(느끼기) : 우리의 예배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성결하심을 느낀다.
(행하기) : 하나님께 대하여 경외심을 가지며,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

<확대경(擴大鏡)>
◈ 예배(禮拜)란 ?
예배는 = (그러니까 ‘예배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반응이다’, ‘하나님의 사랑에 마음을 여는 것이다’)
예배는 엄밀한 의미로 적용한다면 '기억(記憶)'하는 것이다.
(이사야 6장 1절~12절)을 통해
예배에는 찬양과 고백과 회개, 정결, 부르심, 헌신, 위임, 명확화가 들어가고
(창세기 22장 1~19절)에는
만남, 계시, 순종, 구별됨, 기대, 준비, 주의를 기울임, 복종, 변화, 축복이 있다고 설명하며,
각각이 예배에서 어떤 역할을 차지하는지를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구성요소는 예배에서 어떤 형식,
(모임, 집중, 침묵, 예배에 대한 부름, 찬양, 음악, 읽기, 기도, 설교, 간증과 교훈, 교제, 헌금)으로 표현되고 있다.

☞ <온전한 예배가 무엇일까?>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 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사 1:12)
즉 헌신(獻身)이 없는 예배란 시간만 낭비하는 것이다.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서 확실히 교훈하고 있다.
온전히 자신을 드리는 것이 즉 헌신만이 온전한 제사가 되는 것이다.

<요점(要點)>
빛과 생명과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배를 통해 그분을 찾을 때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얼굴을 향하신다.

일요일(10월 11일)
<단(壇)의 봉헌(奉獻)(민 7장)>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과의 언약적 관계(言約的關係)를 더욱 돈독(敦篤)히 하고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권(統治權)을 인식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출애굽 제2년1월1일에 시내 광야에서 성막(聖幕)을 세우게 하셨다.(출 40:17). 그리고 그 성막이 완성되어 하나님께 드려지는 봉헌식(奉獻式)때 각 지파의 대표들이 하나님께 헌물(獻物)을 드리도록 조처(措處)하셨다.
사실 성막봉헌식은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즉위(卽位)하시는 성격이 짙다. 즉 하나님께서 그들의 왕으로서 삶의 한가운데 거(居)하시게 되는 영광스러운 예식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전체는 감격과 감사가 넘쳐나지 않을 수 없으며 그러한 마음의 표시로 백성을 대표하는 족장(族長)들이 최선의 헌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마땅하였다.

◉ 이스라엘의 12지파 족장들이 성막을 위한 봉헌예물을 바친 것은 출애굽 제2년2월1일 실시되었던 인구조사(민 1:1)이전에 있었던 일로 이들이 인구조사 이전부터 이미 이스라엘의 12지파를 행정적으로 인도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들은 인구 조사 때에 감독으로 선택 되었던 자들이다. (민 1:4-16)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서 수례와 소를 헌납 받으셨는데 이것은 성막의 완성에 뒤이어 그것을 이동할 수 있는 기구를 마련하셨던 하나님의 지혜로 봄이 좋다.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바친 수례와 소들을 성막운반의도구로 사용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이들의 헌신을 기쁘게 받으신 것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이 인간이 드린 헌신에 의해 이루어짐을 암시한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헌신적 봉사를 기뻐하시는데, 이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모자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더불어 교제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대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봉헌(奉獻)은?
⑴ 7일 동안 성결(聖潔)케 한 다음에
⑵ 온 민족 대표들(12족장)이 12일간 가져왔고 .
⑶ 각 족장과 그의 지파들에게 특정한 날이 되었고.
⑷ 모든 예물(禮物)은 지파(支派)마다 동일하였고.
⑸ 이는 신분과 지위에 관계없이 하나님 앞에 동등한 은혜가 필요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 모든 죽어가는 희생 제물은 그리스도에 대한 하나의 상징이었고 가장 엄숙하고 거룩한 의식으로서 정신과 마음에 감동을 주는 교훈이 되었으며 제사장들은 이런 의미들을 분명하게 설명해 주었다. 오직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서만 죄의 용서가 있다는 이 위대하고 중대한 진리를 가르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희생 제도를 계획하신 것이었다.”(가려 뽑은 기별, 1권, 107)

☞ 모든 죽어가는 희생제물은 예수님에 대한 하나의 상징(象徵)이였고 가장엄숙하고 거룩한 의식으로 정성과 마음과 감동으로 예수님의 보혈을 통해서만 죄의 용서(사(赦)함)가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 <그리스도의 희생(犧牲)을 예표(豫表)하는 번제단(燔祭壇)>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 예표적 봉사의 하나하나에 대하여 매우 분명하고 자세한 지시를 주셨다. 성소의 봉사는 매일의 봉사와 연례적인 봉사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매일의 봉사는 성막의 뜰에 있는 번제단과 성소에서 수행되었고, 연례적인 봉사는 지성소에서 거행되었다.”(부조와 선지자, 351)
“하나의 커다란 번제단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한분이신 참된 하나님에 대한 교훈을 심어주는 효력 있는 방법이었다.”(재림교 성경주석, 대하 28:24)

월요일(10월 12일)
<하나님과의 교통(交通)(민 7:89)>

◉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교통하기를 원하신다. 사람들끼리 대화할 때처럼 하나님과의 대화에서도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 간(雙方間)의 교통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가 성소의 설계도에 담겨져 있다. .
그러므로 성소의 중심에 법궤가 있는데 이는 예배의 중심도 하나님께 초점이 맞추어져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속죄소(贖罪所)(법궤(성소)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나시는 장소이다. (출 25:22) 이곳은 십계명을 덮고 있는, 두 그룹의 날개사이 공간을 가리키는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나타내는 장소이다. (출 25:17).
그런 의미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이곳은 “은혜의 보좌”로 명명하였다. (히 4:16).
한편 그룹이 하나의 거룩성을 증거하는 것을 암시한다는 측면에서 이곳은 지극히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장소임을 보여 준다. (출 25:18)(겔 10:9 참조)

◉ 모세가 성막 안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것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라. 법궤는 이스라엘 예배의 중심이었다. 그것은 “그룹들 사이에 조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삼하 6:2)의 하늘 보좌를 상징하였다. 지성소의 그룹들(cherubim)사이에서 빛나는 쉐키나(Shekinah)의 영광은 여호와의 임재를 상징하였다. 그룹들이 옹위(擁衛)하는 보좌 아래에 놓여있던 십계명은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었고 하나님과 그분 사이의 백성과의 사이의 언약(言約)의 근거가 되었으며 그분의 우주적 통치의 기초가 되었다.
율법은 하나님의 의(義)로운 요구가 무엇인지를 말해줄 뿐 아니라 예배 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품성에 대하여 깨닫게 해주었다.

☞ 우리의 크신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

◉ <하나님과의 교통>
“그 율법 위에는 덮는 속죄소가 있다. 그리스도는 참 시은좌이시다. 세상이 하나님과 화목 되는 것은 그분을 통해서이다.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않고 화목 시키는 것은 그분을 통해서이기 때문이다. 시은좌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와 교통하신 것같이 그분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와 교통하신다.”(L. E. 프룸, 운명을 결정하는 대 운동, 512)

화요일(10월 13일)
<성막(聖幕) 안의 빛(민 8:1~4)>

◉ <등잔(燈盞)대 제도와 레위인의 성별(聖別)의식 규례>
등잔대는 바깥세상과 완전히 차단된 성소(聖所)안을 밝게 비추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이 등대(燈臺)는 제사장들이 성소(聖所)안에서 향(香)을 사르는 등의 거룩하고,
조심성이 요구되는 일을 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기구이다.
이 기구는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시사 참 빛 곧 진리(眞理)와 사랑을 제공해 주시며,
하나님을 올바로 섬길 수 있는 길을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출 25:31-40).
한편 레위인의 정결의식(淨潔儀式)을 세상으로부터 구별(區別)하여 하나님께 드리기 위한 제의(祭儀)이다.
물론 레위인은 다른 이스라엘 백성들과는 구별되지만 제사장들과 같이 기름부음을 받지 못한다.
그들은 시내산에서의 우상숭배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특권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長子)들 대신에(레 3:40-51),
하나님을 섬기는 은총을 입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거처(居處)를 관리하는 영광을 얻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절대적 성결(聖潔)이 요구되었다. (레 11:45)
즉 그들은 혈통적(血統的)으로는 하나님을 가까이 섬기는 특권을 얻었지만,
그것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요건이 갖추어진 것이 아니라,
그들 각자의 자발적(自發的)이고 의지적(意志的) 성결이 요구되었던 것이다.
이것은 비록 구원(救援)받은 성도(聖徒)들이라 하더라도 매일의 경건과 성결한 삶을 통해서만,
하나님과 교제(交際)하며 그분을 온전히 섬길 수 있는 것을 예표(豫表)한다.
우리는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 속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영적(靈的)레위인 들로서 언제나 '거룩'을 요청받는다. (요 1:13; 6:37; 65; 17:6, 9; 고전 1:30)

◉ <등잔대(燈盞臺)의 의의(意義)>
등잔대는 창문이라고는 전혀 없는 성소(聖所)안에 빛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였다. (출 25:31-40).
한편 하나님께서 천지창조(天地創造)시에 가장 먼저 존재하게 하신 것이 '빛'이다.
즉 빛을 창조하심으로 무질서와 혼돈(混沌)의 세계를 변화시켜 조화(調和)와 질서의 세계를 만드시고 역사의 문을 여셨다.(창 1:3). 그러므로 '빛'을 제하고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피조물들의 존립을 이야기 할 수 없다.
특히 영적인 측면에서 이 빛은 죄로 어두워진 이 세상에 절대적으로 요청된다.
인간의 이러한 필요를 익히 알고 계셨던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이 땅의 빛으로 제공하시고(요 1:9) 그 빛을 통하여 의(義)와 진리가 바로 서게 하셨다. 이와 같이 물질계의 혼돈과 영계의 어둠을 몰아내신 하나님이야말로 인류의 유일한 소망이며, 생존의 이유가 된다.

◉ 등대(燈臺)는 히브리어로 메노라(menorah)라고 하는데(민 8:1~4), 히브리어로 빛을 뜻하는 오르(or)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메노라(또는 등대)는 중심 되는 줄기가 있고 양 옆에 세 개씩 여섯 개의 가지가 있었는데, 한 달란트 무게의 금을 망치로 두드려서 만든 것이었다. 그 모양은 살구나무(almond) 가지의 양식을 본뜬 것이었다(출 25:31~40). 제사장들은 각가지 끝에 위치한 등잔을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 번씩 보살폈다(출 30:7~8). “그[아론]가 여호와 앞에서 순결한 등대 위의 등잔들을 끊이지 않고 정리할지니라.”(레 24:4). 메노라는 성령의 내재를 상징한다. 스가랴의 이상에서 관을 통해 메노라로 흘러가서 계속 등불이 타게 하는 기름은 하나님의 성령을 가리킨다(5~6절). 히브리어로 살구(렘 1:11~12)는 '깨어 있다' 또는 '각성하다'의 의미를 지니는데, 그래서 살구나무는 문자적으로 '깨어있는 나무' 또는 '각성의 나무'로 불렸다. 이는 이 나무가 아주 일찍 순을 틔우고 꽃을 피우기 때문이었다. 요한은 이상 중에 하늘 성소를 보았는데, 그 보좌 앞에는 일곱 등불이 켜 있는 메노라가 있었다. 이를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하였는데(5절), 그것은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 성령님을 요한이 자기 방식대로 표현한 것이다. 따라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은 성막의 둘째 칸뿐 아니라 첫째 칸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밤낮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갈 때 남쪽 방향의 왼쪽에 있던 기구는 황금 촛대 또는 정금등대(精金燈臺)였다.
“31) 너는 정금(精金)으로 등대를 쳐서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하게 하고 32) 가지 여섯을 등대 곁에서 나오게 하되 그 세 가지는 이편으로 나오고 그 세 가지는 저편으로 나오게 하며”(출 25:31-32)
등대와 모든 기구는 정금 한 달란트(34.2㎏)로 만들어졌으며(출 25:31), 녹여서 주조한 것이 아니라 망치로 쳐서 만들었다. 밑판과 줄기와 잔(盞)과 꽃 바침과 꽃을 한 덩어리로 만들었다. (출 25:31)
가지 여섯을 등대(燈臺)곁에서 나오게 하였는데, 그 세 가지씩 양편으로 나오게 했다.
등(燈)은 감람(橄欖)으로 찧어 내 순결한 기름을 사용했다.(출 25:31-40; 40:24).

◉ <꺼지지 않는 불>
등대의 실용적 가치는 회막(會幕)에서 빛을 주기 위함이었다.
성소에는 창문이 없었기 때문이다. 일곱 등잔으로부터의 황색 빛은 금으로 입혀진 벽에 반사되어 매우 아름다운 빛을 나타내었다.
그것이 아주 밝은 빛은 아니었지만, 성소에서의 봉사를 위해서는 충분한 빛이었다.
그 등불은 조석으로 돌보았고 꺼지지 않았다. (출 27:20-21; 30:7-8)
그 등불은 하나님께서 붙이신 불이었다.
등불이 여호와 앞에 있었다. (레 24:2-4).
우리가 이 땅위에 사는 목적도 하나님 면전에서 행하는데 있다.
성소에서 불이 계속 빛났듯이,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생명의 빛을 항상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빛을 발할 수 있다. 일한다는 것과 봉사한다는 말은 예배라는 말과 같은 어근(語根)의 단어이다.
모든 일은 주님 앞에서 예배하는 심령으로 행 할 때, 즉 하나님 면전에서 우리의 삶을 보낼 때, 우리는 주님의 영광을 보며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고후 3:18)게 된다.
모든 일을 사람 앞에 눈가림으로 할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히 11:27), 범사에 주님을 최초와 최후와 최상으로 모시고 살아야 한다. 곧 예배하는 자세로 행하는 생애야말로 찬란히, 그리고 영원히 빛나는 삶이 된다.

◉ <등대(燈臺) - 그리스도의 표상>
등대는 이 세상에서 도덕적 빛으로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나타낸다. (마 5:14-15)
또한 교회도 빛을 발하는 촛대로 나타나 있다. (계1:12, 20)
그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있다. (요 8:12)
주님은 세상의 빛으로서, 모든 영혼에게"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 (약 1:17)을 주시는 분이시다.
또한 죄로 어두워진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죄인들에게 생명의 빛으로 임하시며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소망의 빛을 주시고, 우리 받을 평강의 길로 인도 하시는 분이시다. (눅 1:79)

◉ <기름 - 성령(聖靈)>
등대는 교회를 비추시는 성령의 능력을 예표 한다. (슥 4:2-6; 계 4:5).
성경에서 기름은 성령의 표상이다.
제사장들이 거룩한 기름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고,(레 6:22), 선지자 사무엘에 의해 다윗도 기름 부음을 받고 왕이 되었다. (삼상 16:13). 다른 왕들도 그렇게 했다.
예수님께서도 침례를 받으실 때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으셨다. (마 3:16)
주님은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으셨을 뿐만 아니라 성령으로 태어난 분이시다. (눅 1:35)
성령의 능력으로 죄 없는 삶을 사시고, 기적을 행하시며, 가르치시고 봉사하셨다.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렸다."(히 9:1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 (롬 1:4)
여섯 개의 등잔 기름이 중앙의 등잔과 같았듯이, 동일한 성령께서 교회위에 부어 주신바 된다. 우리 모두는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권고를 듣는다. (엘 5:18)
제사장이 등대의 등잔에 기름을 붓기도 하고 집게나 심지 자르는 기구를 사용하여 등잔을 다듬었듯이, 주님께서는 교회들 가운데 다니시며 무한하신 사랑으로 함께 하신다. (마 28:20; 골 1:18; 계 1:12).
제사장들이 심지를 다듬고 기름을 부었지만 결코 등대의 불을 끄지 않았던 것처럼, 주님께서는 연약한 우리 영혼의 구원의 불을 절대로 끄지 않으시며 결코 사라지지 않게 하신다.
그분은 성령을 부어 주시며, 우리들의 희미한 불빛이 더욱 나타내게 될 것이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게" (잠 4:18)된다.

◉ 1. 등(燈)에 불을 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영원히 임재(臨在)하신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Dake)
2.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서 어두운 이 세상에 영원한 빛을 비추어야 하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3. 성경은 어두움을 비추는 빛이다. (벧후 1:19).
제사장들이 등잔에 불을 붙이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확장시키고 적용하는 것을 나타낸다.
모든 빛과 지식의 원천은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는 하늘 보좌에서 일곱 등잔으로 상징되는 일곱 영을 가지셨다. (계4:4)
4. 진설병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상징하고,
빛과 불은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임재와 축복을 상징한다. (출 13:21-22).
그러므로 아론이 불을 점검하고 진설병 위에 비취게 하는 것은,
자기 백성이 하나님의 임재(臨在)안에서 영원토록 축복을 누리도록 하려는,
그분의 의도를 시사(示唆)하는 것이다.

◉ <성소를 밝힌 황금(黃金)의 기름>
“두 감람나무로부터 황금의 기름이 황금관을 통해서 등대의 주발로 비워 들어갔으며, 거기로부터 성소를 밝히는 황금 등잔으로 들어갔다. 그와 같이 하나님의 존전에 서 있는 거룩한 자들로부터 그분의 성령께서 그분의 봉사에 헌신한 인간 도구들에게 나누어진다. 두 기름 발리운 자의 사명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빛과 능력을 전하는 것이었다. 그들이 하나님의 존전에 서 있는 것은 우리를 위해서 축복을 받기 위해서이다. … 축복을 받을 때에 우리는 그것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 거룩한 등잔이 채워지고, 교회는 세상에서 빛을 전하는 자가 된다.”(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증언, 510)

◉ 성막(聖幕)의 첫째 칸에는 끊임없이 등불을 밝히는 등대(燈臺)가 있었는데,
그것은 끊임없이 백성에게 선(善)한 감화(感化)를 끼치시는 성령의 임재(臨在)를 상징했다.

수요일(10월 14일)
<레위인 들의 봉헌(奉獻)―1(민 8:6~26)>

◈ <레위 인>
야곱과 레아의 셋째 아들인 레위의 후손을 통칭하며 성막과 성전에서 아론 계열의 제사장들을 보좌해 주었다.
레위 지파는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을 본따서, 게르솜 자손과, 고핫 자손과, 므라리 자손의 세 지파로 나누어 졌다. (출 6:16-19; 민 3:17-37; 대상 23:6-23)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의 모든 장자들이 여호와의 것이라고 선포하셨으나(출 13:2),
광야생활도중 장자들 대신 레위 지파를 여호와께 봉헌된 자들로 택하셨다 (민 3:12-13; 41, 45).
레위 지파 가운데서 아론의 후손들만이 제사장으로 임명될 수 있었다. (출 28:1)
그리고 아론 계열이 아닌 레위 인들은 성막과 성전에서 제사장들의 업무를 돕는 자로서 봉사 하였다. (민 18:1-7)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금송아지를 섬긴 직후 레위인들 만은 여호와의 편에 서서 배반자들을 죽였다. (출 32:26-28) 이와 같은 그들의 충성심 때문에 그들은 성전에서 봉사할 수 있는 직분에 임명 되었다. (출 32:29)
레위 지파만 유일하게 정복한 가나안땅을 기업으로 분배받지 못했기 때문에 곡물과 가축의 십일조를 그 대신 기업으로 받게 되었다. 그리고 레위인 들은 자기들이 받은 것의 십일조를 제사장들에게 바쳤다. (레 27:30-33; 민 18:21-27)

◉ <레위인의 제사장직(祭司長職)>
⑴ 레위인 들의 봉사는 귀하고 성(聖)스러운 것이다.
⑵ 그들은 거룩한 일을 위하여 구별되었다.
⑶ 이스라엘 자손은 그들의 장자를 대표하는 레위인 들을 안수함으로 하나님께 바쳤고,
⑷ 하나님께서는 레위인 들로 특별봉사를 하게 하심으로 그들을 선물로 주셨다.

◉ <레위 지파의 가족들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성막 주위에 진을 쳤다.>
(첫째) 남(南)쪽 (르우벤)
고핫 족속(엘리사반) → 성소안의 모든 기구들 (어깨로 운반)
(둘째) 서(西)족 (에부라임)
게르손 족속(엘리아십) → 모든 휘장, 천막, 줄, 등 (수례 2, 소 4마리로 운반) (셋째) 북(北)쪽 (단)
므라리 족속(수리엘) → 성막의 기둥과 받침들(수례 4, 소 8마리로 운반)
☞ 레위인의 기능의 세 구분. (레위인의 제사장적 기능은)
① 대제사장. ② 일반 제사장 ③ 성막 봉사자등으로 나누어진다.

◉ <거룩한 산제사(祭祀)로 드리기 위해>
“세상의 관습을 따라 신체적·정신적·도덕적 활력을 감소시키는 습관에 몰두하면서 인간이 하나님께 자기 자신을 기꺼이 받으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교회증언, 3권, 163)

◉ 이스라엘 자손은 그들의 장자(長子)를 대표하는 레위인 들을 안수함으로 하나님께 바쳤고, 하나님께서는 레위인 들로 특별한 봉사를 하게 하심으로 그들을 선물로 주셨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생활 가운데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나타내 보여야 했다. (레15:40). 그러나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는 거룩을 달성할 수 없었고 다만 하나님께서 그 일을 가능케 하실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로 삼으시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한 지파에게 제사장직의 전수(傳受)를 임명하셨다. 그 선택된 한 지파가 바로 레위인 들이었다.
즉 하나님은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에 놓였던 이스라엘 장자(長子)들을 구원(救援)해 주신 유월절(踰越節)사건을 근거로 (출 13:2) 그 장자를 대신하여 레위인 을 선택하셔서 자기소유로 삼으시고 그들에게 제사장직을 맡기셨던 것이다.

목요일(10월 15일)
<레위인 들의 봉헌(奉獻)―2(민 8:16)>

◉ 레위인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성소(聖所)로 가까이 오게"함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보호 받도록 도와 주었다. (민 8:19).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장자(長子)를 대신하여 봉사한다는 것은 곧 이스라엘 자손들을 대신한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장자는 그 집안 식구를 대표하는 자(者)이기 때문이다.(창 49:3)
이스라엘 자손들은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직접 나아올 수 없었고 대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중보자들을 통해서만 나아갈 수 있었다. 레위인 들이 제사장의 속죄 사역을 도와 속죄하게 도와준다는 뜻이다.

◉ 레위인 들의 봉헌(奉獻)은 넓은 의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속죄(贖罪)가 되었다.
레위인 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성소로 가까이 인도함으로써 그들을 모든 재앙으로부터 보호해 주었다.”
즉 레위인 들은 그들의 봉사와 사역을 통해 이스라엘 자손들을 "성소로 가까이 오게"함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보호 받도록 도와주었다. (민 8:19)

◉ <백성의 속죄(贖罪)가 된 레위인들>
“민수기 8:19에 나오는 '속죄하다'라는 말은 문자적으로는 '덮다'라는 의미로써 '속죄소'(법궤 덮개)로 번역된 단어와 어근이 같다. 레위인 들은 제사장 직무를 이행함으로써 백성들을 속죄한 것이다. … 레위인 들은 하나님과 회중 사이에 개입하여 그들에게 '덮개'(속죄)를 제공하였던 것이다.”(재림교 성경주석,(영) 민 8:19)

◉ 후에 손을 얹는 이 안수 예식은 크게 남용되어 마치 안수를 받는 이들에게 어떤 능력이 즉시 임하여, 당장 그들이 목회 사업에 모든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것처럼 부당하게 그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그러나 이 두 사도들을 구별함에 있어서, 단순히 손을 얹는 행위로 어떠한 능력이 부여되었다는 기록은 없다. 다만 그들의 안수와 미래 사업에 끼친 관계에 대한 단순한 기록이 있을 뿐이다.”(사도행적, 162)

<요약(要約) >
고대 이스라엘의 예배 형태는 오늘날 교회의 예배 형태와 다르지만, 본질에 있어서는 다를 바가 없다. 예물을 바치고, 십자가의 의미를 묵상하며, 기도하고, 내재하시는 성령님의 빛을 숙고하며, 온전히 주님께 헌신하는 것은 동일한 성경의 신앙에서 나온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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