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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과 상진들로 나타난 속죄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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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불과기름 작성일08-11-12 17:27 조회4,8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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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11월15일 (안) 일몰 오후5시21분

제7과 상징(象徵)들로 나타난 속죄(贖罪) - 2

<확대경(擴大鏡)>
◉ 좋으신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창조하시고 하나님과 만나시도록 인간을 창조하셨다.
그러나 범죄한 인간은 하나님과 직접 만날 수가 없게 되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인간이 만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신 것이 성소제도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소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곳으로 제사장을 통하여 상징적으로 행하여지는 것이 성소봉사제도이다.
성소에서의 속죄와, 제사장의 임무와, 속죄일에 대하여 표상과 상징에 대하여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표하는 것임을 깨달아 표상과 상징에 머물러있지 말고 실체의 구주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자신의 삶에 적용하자.

일(日) 11월9일
<성소(聖所)와 속죄(贖罪) (출 25:8-22)>

◎ 성소(聖所)의 중요성(重要性)과 역사(歷史)
성소의 역사는 범죄(犯罪)한 인류의 역사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고 있다.
창세기에서 시작되어 요한계시록에서 끝을 맺으면서 신, 구약(舊約)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창 3:21)신 사실에서 구속(救贖)을 위한 희생제도(犧牲制度)가 시작되었다.
"에덴동산 동편(東便)에 그룹들과 두르도는 화염검(火焰劒)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창 3:24)신 것에서 성서(聖書)의 동편문(東便門)을 찾게 되며, 성소(聖所)에서 속죄소(贖罪所)와 그룹 사이에 좌정(坐定)하신 하나님(출 25:19-22)과 거기에 나타난 임재의 영광인 쉐키나, 곧 화염검의 형체를 본다.

아벨의 제사(祭祀)에서 "양(羊)의 첫 새기와 그 기름을 드린" (창4:4) 제물(祭物)이야말로 성소의 제사제도(祭祀制度)가 이미 확립(確立)되었음을 보여준다.
범죄 후(犯罪後) 즉시 시작된 성소제도(聖所制度)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형태(形態)만 바꾸며 원형(元型)인 하늘 성소에 이르게 된다.

아담으로부터 노아 때까지는 기본성소(基本聖所)이며, 노아 때부터 모세 때까지는 제단성소(祭壇聖所)이다.
모세 때부터 구체적인 성막(聖幕)을 지으면서 솔로몬 때까지는 성막성소(聖幕聖所)였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때부터 예루살렘이 멸망(滅亡)할 때까지는 성전성소(聖殿聖所)였다.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승천(昇天)하신 이후부터 재림(再臨) 때까지는 하늘 성소시대(聖所時代)이다.

※ 성소제도(聖所制度)는 범죄 함으로써 하나님과 단절된 인간을 화목(和睦)시키기 위하여 “그들 중에 거(居)”(출 25:8)하신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제사장의 봉사와 희생제도, 성소기구들과 구조를 통하여 구속(救贖)의 내용과 과정을 설명하며 보여주고 있다.
속죄(贖罪)의 원리가 구체적으로 설명된 구속(救贖)의 계획의 청사진이며, 십자가(十字架)로 나타난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慈悲)를 가장 분명하게 설명한 것이다.

◎ 지상성소(地上聖所)와 하늘성소의 대비(對比)
지상성소(地上聖所):옛언약대비(對比)하늘성소(새언약)출 25:8땅의 성소하늘성전계 11:19출 26:1성소(첫째 칸)“7금 촛대 사이”봉사계 1:12출 26:33지성소증거 장막 성전계 15:5출 26:33증거궤언약궤계 11:19출 30:1-10향단중보의 금단계 11:19출 25:37일곱 등잔“일곱 영”인 “일곱 등불”계 4:5레 16:12-13향로기도의 향로계 8:5레 21:10대 제사장대제사장 그리스도히 8:1대상 24:3-524반열24 장로계 4:4, 5:8레 16:4세마포 옷세마포 옷계 15:6레 16:5수양과 수염소어린양 그리스도계 5:12레 16:21-22아세살 염소천년기 사단계 20:1-3히 9:12-13짐승의 피그리스도의 피히 9:12, 14히 9:22-23지상 성소의 정결하늘 성소의 정결히 9:23, 11-14

◉ 하나님께서 성소를 통하여 이 땅에 거하시는 곳으로 약속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시지만 성소라는 한정된 곳을 지으라 하신이유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속죄(贖罪)를) 위함이었다.
특히 번 제단(燔祭壇)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十字架)로 우리의 죄를 위해 흘리신 피를 상징하는 것이다.

월(月) 11월10일
<제사장(祭司長)의 사역(使役)과 속죄(贖罪) (민 18:1-8)>

◉ 선지자(先知者)는 하나님을 대변(代辯)하여 말씀하는 사람이고,
제사장(祭司長)은 백성을 대변(代辯)하는 사람이다.
더 쉽게 예(例)를 들어서 설명해본다면
선지자는 법조계의 검사(檢事)와 같이 죄인을 법에 의해 처벌하고자 법집행(法執行)을 하는 역할의 사람이고,
제사장(祭司長)은 백성의 잘못을 용서(容恕)해달라는 변호사(辯護士)와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 제사장(祭司長)은
① 하나님과 백성사이에서 중재자(仲裁者)로써의 역할(役割)을 하며
② 하나님을 대신하여 백성(百姓)앞에 서서 가르치는 사역을 하며, (신 33:10)
③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갈망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사역을 하며, (민 27:21)
④ 백성들을 위해 복(福)을 비는 사역을 하며, (신 10:8, 21:5)
⑤ 매일(每日)의 성소봉사로 번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책임을 가지며, (레 6:10-13)
⑥ 아침과 저녁에 상번제를 드리는 사역을 한다. (민 28:3-8)
⑦ 제사장은 엄격(嚴格)한 직임(職任)과, 자격(資格)과 , 규정과, 예복(禮服)과, 의무(義務)가따랐다.
⑧ 성소의 등대를 보살피고 하나님 앞에 분향(焚香)하였다. (출 30:7-8)
⑨ 죄인들이 희생제물을 가져올 때마다 그들을 위해 속죄제(贖罪祭)를 드렸다. (레 1:5-9, 4:25-26, 34-35)

◉ 제사장을 통하여 하나님에게 인간의 죄와 부정(不淨)에서 정결(淨潔)케 될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제사장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사역을 하는 것으로
속죄의 표상을 보여주지만, 이 모든 중재의 원형은 참 중보자 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사역을 예표하는 것이다.

화(火) 11월11일
<속죄일(贖罪日) - 1 (레 16:16-17, 21, 30, 33-34)>

◉ 속죄일(贖罪日)은 죄 문제의 최종적(最終的)해결을 예증해주었는데 이스라엘 자손과 유대인들의 가장 중요한 절기이다. (레 23:27, 25:9)
레 16장을 보면 대제사장(大祭司長)조차도 특별한 의식(儀式)을 행하지 않고서는 아무 때나 지성소(至聖所)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마치 이스라엘 온 회중뿐만이 아니라 지성소 자체도 속죄를 필요로 하였듯이 대제사장과 그의 권속도 먼저 속죄의식을 행해야만 하였다.
속죄일은 이스라엘 자손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동시에 자신들의 죄악을 생각하게 하는 금식일로 선포되었다. 속죄일은 큰 안식일(安息日) (레16:31) 이였고 일반 절기와 마찬 가지로 성막에서 정결의식이 행해졌다.

대제사장(大祭司長)은 몸을 씻고 빛나는 공식 예복이아니라 세마포 옷을 입은 후에 자신의 권속을 위한 속죄제물(贖罪祭物)로 수송아지 하나와 번제물로 수양 하나를 선택하였다. (레 16:3-4)

◉ 레위기 16장에 묘사되었듯이 이날 옛 이스라엘 백성은 죄를 위하여 희생제물을 바쳤습니다.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 번씩 자신과 권속을 위해 수송아지를 잡고 그리고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지극히 거룩한 곳 즉 지성소에 들어가서 그 피를 뿌렸다.
지성소(至聖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임재와 보좌의 상징이었다.
대제사장이 예수님을 대신하여 사람들의 죄를 참회(懺悔)시키는 사역을 수행하였다.
이는 죄를 덮었지만, 그러나 죄를 없이 하지는 못하였다.

히 10: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분의 피로 인류의 죄 값을 지불하시고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시고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우리를 중재(仲裁)하시고 계십니다.

히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 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히 9: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히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예수님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 하겠느뇨,
예수님의 희생 때문에,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좌 앞에 직접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
예수님께서 운명하시는 순간,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번 백성들의 죄를 대신 사하기 위해서 제사를 드리러 들어가는 지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졌다. (마태복음 27장 51절).

이 지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지므로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
히브리서의 많은 구절들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중재자 역할을 하심을 언급합니다.
히브리서 4장 16절,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속죄일은 예수님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멀어졌던 관계를 다시 회복하며 화해(和解)함을 상징합니다.

◉ 매일의 제사와는 달리 속죄일에는 이스라엘 온 회중의 죄를 속죄하는 일이 행해졌다.
온 회중을 위해 속죄하는 이 일은 마지막 때에 죄가 어떻게 소멸될 것인지를 상징했다.
속죄일은 이스라엘 백성 모두의 죄가 도말(塗抹)되는 중요한 기회로써, 하나님께서 최후에 죄를 어떻게 소멸(燒滅)하실 것인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표(豫表)였다.

수(水) 11월12일
<속죄일(贖罪日) -2 (레 16:20-21)>

◉ 아사셀(Scapegoat) (레16장)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레16:8)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대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 지니라."(레16:10)
"염소를 아사셀에게 보낸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陣)에 들어올 것이며"(레16:26)

○ 아사셀은 이스라엘의 죄를 속(贖)하기 위하여 속죄일(贖罪日)에 광야로 내보내지는 숫염소의 이름이다.(레16:8, 10, 26)

레위기16장은 해마다 7월10일에 거행된 대 속죄일(大 贖罪日)에 관한말씀이다.
이 날에 두 마리의 염소가 제공되는데 그 하나는 죄를 속죄(贖罪)하기 위한 제물(祭物)로 여호와 앞에 드리고 다른 하나는 산 채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贖罪)하고 광야(廣野)로 보냈던 것이다.

대제사장 아론은 그의 두 손으로 살아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按手)하여 이스라엘 민족의 모든 불의(不義)와 그 범(犯)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내게 한 것이다.

그런데 이 염소는 "아사셀을 위하여"라고 한 구절이 난해구절이다.

"아사셀"이란 단어는 성경전체에 구약(舊約)세 곳에만 기록되어 있다.
그 단어를 이스라엘 전 국민의 죄를 지고서 그가 사는 광야로 보내진 한 마리의 염소를 취하는 인격적인 존재로 생각하는 견해가 있다.

즉 아사셀은 마귀를 지칭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견해이다.
그러나 어떤 성경에도 구약의 제사가 마귀를 위하여 바치는 제물을 언급한 적은 단 한 구절도 없다.
하나님이 아닌 마귀(魔鬼)나 다른 인격적인 존재에게 제물을 바친다는 것은 매우 이상하다.

◉ 그렇다면 "아사셀"이란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히브리어 [아사셀]에 대하여 학자 중에는,
이 말은 히브리어 "아-자스"(강해진다)의 어원으로서, "험한 절벽"을 뜻하는 말로 해석하는 이도 있다.
또 어떤 학자들은 이 단어를 "아-잘"(除去한다)의 강의(强意)로서 "죄의 완전한 제거"의 뜻으로 해석하는데, 이 견해는 염소의 지닌 역할에서 매우 타당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즉 "아사셀을 위하여"라는 말의 뜻은 "죄의 완전제거(完全除去)를 위하여"라는 의미로 해석한다.
영어성경은 Scapegoat라고 번역하였는데, 그 단어는 어떤 인격적인 존재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죄로 인하여 광야로 버려지는 속죄양(贖罪羊)"의 사건자체를 의미한다고 번역되었다.

아사셀을 위한 염소를 속죄 물로 드린다는 것은 그 속죄 받을 사람의 받을 뻔 한 저주와 죄악이 멀리 떠나게 되는 의식, 즉 멀리 옮기어진다는 의미로 해석함은 명백하다.

이렇게 볼 때 두 마리 염소 중 하나는 죽여 속죄 제물이 되었고,
다른 하나는 살아 광야로 갔으나 그 두 가지 목적은 다 같이 이스라엘의 속죄(贖罪)를 위함이었던 것이다.
모세 율법(律法)에서 언급한 희생제물(犧牲祭物)은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을 예표(豫表)한 것이다.
저주받은 죄인을 위해 속죄양(贖罪羊)으로 대신 죽으신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으심이 속죄제물(贖罪祭物)로 바쳐진 염소로 상징(象徵)된 것이다.

광야(廣野)로 보내진 염소는 하나님의 면전(面前)에서 죄가 옮겨간 것을 의미한다.
십자가(十字架)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께 믿는 자의 죄가 전가(轉嫁)된 것이다.(사53:6)

○ 다시 살펴야 할 속죄일(贖罪日)
속죄일(贖罪日)의 처방(處方)은 한 해 동안 누적된 온갖 죄(罪)와 부정(不淨)에서 이스라엘 공동체가 단번에 벗어나게 되는 방도에 관심을 기울인다.
이 날 이스라엘 백성의 죄로 오염된 하나님의 성소(지성소 회막(會幕)제단)를 정결하게 하는 의식과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부정(不淨)과 더러움에서 해방시키는 예식(禮式)이 차례대로 거행된다.
이 예식(禮式)에서 아사셀을 위한 염소를 광야로 내보내는 순서가 등장한다.

○.속죄일의 두 기둥, 정결(淨潔)과 제거(除去)
속죄일은 두 기둥으로 돼 있다.
1). 하나는 제물(祭物)로 잡은 염소의 피로 하나님의 성소(聖所)를 정결(淨潔)케 하는 의식(儀式)이고,
2).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 자손의 죄를 짊어진 채 아사셀의 광야(廣野)로 내보내는 예식(禮式)이다.
이 두 의식(儀式)을 치르고자 아론은 숫염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먼저 제비뽑기를 해야 했다.
어느 염소를 하나님 앞에서 속죄제(贖罪祭)로 드리고 어느 염소를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를 지고 가는 염소로 삼아야 되는지를 결정(決定)하는 것이다.

○.속죄제물(贖罪祭物)로 바치는 두 숫염소
레위기 16장 10절의 ‘그것으로 속죄하고’를 대체나 보상의 의미로 보아야 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아사셀을 위한 염소는 도살(屠殺)되어 죄를 씻거나 정화시키는 제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부정(不淨)과 죄를 광야(廣野)나 아무도 살 수 없는 곳으로 내다버리는 운반도구(運搬道具)의 역할을 할 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아론이 염소를 내보내기 전에 그의 두 손을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얹고 이스라엘의 죄를 염소에게로 떠넘기는 절차를 갖는다고 본다.

○ 이스라엘의 신앙(信仰)과 ‘아사셀을 위한 염소’
속죄일(贖罪日)의 예식(禮式)도 두 순서로 구성된다고 보아야 한다.
1).하나는 피의 정결예식(淨潔禮式)이고
2).다른 하나는 이스라엘 자손의 죄(罪)와 악(惡)과 허물을 짊어지고 광야로 내보내는 예식이다.
레위기의 법전에서 아사셀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한 해 동안 지녔던 죄책감을 염소를 시켜 갖다버려야 할 곳이라는 개념으로만 남아 있다.
광야로 내쫓기는 아사셀 염소는 죄의 흔적(痕迹)을 단번에 완전히 지워버리는 상징적(象徵的) 수단이다.

속죄의 날 예식은 영원히 지켜져야 된다.
기독교인이라면 아사셀을 향해 나아가는 염소를 보면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요 1:29)을 생각하였다. 그가 있음으로 우리가 정결함으로 씻음을 입은 것이다.

◉ “아사셀”을 위한 염소의 의식은 “제거하는 의식”인데,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의 진에 있어서는 인될 죄(罪)와 부정(不淨)을 제거(除去)하기위한 방편이었다.
이는 백성의 모든 죄를 지고 광야로 보내진 '아사셀을 위한 염소'는 모든 죄와 부정의 창시자로서 그 책임을 져야 할 사단을 상징했다.

목(木) 11월13일
<속죄(贖罪) : 그것은 무엇인가? (레 4:31)>

◉ 속죄(贖罪)란 ?
죄를 “씻어 정결(淨潔)하게 한다.”는 의미와 “대신하여 속전(贖錢)을 갚는 다” 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즉 “속죄”라는 말은 “카파르”(kapar, Heb.)라는 말에서 유래했는데,
그 뜻은 “덮다, 용서(容恕)하다, 화해(和解)하다” 등의 의미(意味)가 있다.
“속죄”는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자비(慈悲)를 베푸시는 구원(救援)의 수단을 말하는 것이다.
즉 예수그리스도의 인격, 삶, 그리고 그분의 십자가상의 죽음을 통해서 죄를 위한 대속적 희생이 이루어졌다.
주님의 공로를 믿음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 막은 죄의 장벽이 제거되고 화해(和解)되, 허물이 주님의 공로로 가리워진다는 것이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받으시고, 피를 흘리신 화해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화목제물(和睦祭物)이시오 속죄소(贖罪所)가 되신다. (요일 4:10 참조)

◉ 속죄(贖罪)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에게 베푸는 하나님의 은혜(恩惠)(은총)이다.
제사장들은 중재자로서 속죄의 의미를 거행(擧行)하지만 그 죄인들의 죄를 속(贖)할 수는 없다.

하나님과 인간은 오직 그분의 완전하신 의와 완전한 자비를 기초로 하여서만 만날 수 있고, 이 둘은 반드시 공통적 만남의 장소를 가져야만 한다.
그 만남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곧 화목제물(속죄소(贖罪所))이신 주님 안에서 이루어진다.

◉ “속죄제물(贖罪祭物)의 원형(原形)
저들이 순결하고 흠 없는 하나님의 어린 양의 겸비를 잊지 말도록 하기 위하여, 인간을 위한 그 위대하시고 효험이 크신 희생제물께서는 자신을 낮추셔서 당신의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다.
말구유로부터 갈 바리에 이르는 그리스도의 생애를 복습하면서 사색하는 시간을 날마다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이다. 우리는 그것을 하나씩 연구하면서, 상상을 통하여 매 장면을 생생하게 파악하되, 특별히 그분의 지상 생애의 마지막 장면들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 이와 같이 그분의 교훈과 고난, 그리고 인류의 구속을 위하여 그분께서 치르신 무한한 희생을 명상함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강화하고, 우리의 사랑을 일깨우며, 우리의 구세주를 지탱해 주시던 성령에게 더욱 깊이 잠기게 될 것이다.
우리가 마침내 구원을 얻고자 한다면, 우리는 모두 십자가의 발치에서 뉘우침과 믿음의 교훈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영원한 치욕으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하여 굴욕을 참으셨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방어하시기 위하여 기롱(譏弄)과 조롱(嘲弄)과 능욕(凌辱)이 당신 위에 떨어지는 것을 허락하셨다. 그분의 신성한 영혼을 휩싸는 암흑의 휘장을 둘러친 것과, 마치 하나님께 매 맞고 버림을 당한 자처럼 그분으로 하여금 절규를 발하게 한 것은 우리의 범죄였다.

그분은 우리의 슬픔을 지셨고, 그분은 우리의 죄 때문에 비애(悲哀)에 처하게 되셨다. 그분께서는 친히 속죄제물이 되셔서,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 의롭게 될 수 있게 하셨다” (4증언 374).

◉ 구약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러한 동물의 희생(犧牲)을 대신하라고 말했다. (시 40:6-8, 히 10:5-9),
이러한 제사(祭祀)들은 구주(救主)이신 그리스도께서 대신 당하시는 고난(苦難)과 속죄(贖罪)의 죽으심을 가리켰다.
속죄(贖罪)는 대속(代贖)의 피를 통해 죄(罪)와 부정(不淨)에서 정결(淨潔)케 되는 것으로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인(罪人)을 위해 행하신 모든 봉사를 통칭(統稱)하는 말이라 할 수 있다.

<초점(焦點)>
1. 성소제도(聖所制度)는 죄인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마련한 상징적인 공간과 제도이다.

2. 속죄일은 죄인들이 죄로부터의 정결케 하는 의식으로,
속죄의 희생제물(犧牲祭物)이 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정결케 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표상(表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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