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과 상징들로 나타난 속죄-1 > 교과토의 자료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교과토의 자료 보기

교과토의 자료

제6과 상징들로 나타난 속죄-1

페이지 정보

작성자 등불과기름 작성일08-11-06 14:09 조회4,627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2008년11월 8일 안식일 (일몰: 오후 5시 27분)

제6과 상징(象徵)들로 묘사(描寫)된 속죄(贖罪) - 1

<記憶節>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18-19)

☞ 깨닫기 : 희생제도(犧牲制度)는 죄의 대가(代價)를 시각적(視覺的)으로 상기(想起)시켜 주었음을 확인한다.
☞ 느끼기 : 죄인을 구원(救援)하는 것보다 더 가치(價値)있는 것은 없음을 느낀다.
☞ 행하기 : 우리의 행동은 우리가 죄의 대가에 대해 어느 정도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드러내고 있음을 기억한다.

<요점(要點)>
◎ 죄가 있는 곳에는 희생 제물이 필요하다.
우리는 비록 '작은' 죄라 할지라도 결코 과소평가(過小評價)해서는 안 된다.

<확대경(擴大鏡)>
1. 하나님의 창조 이후 어느 시점(時點)에서 사람이 죄를 짓게 되었다. (창 3:5-6)
에덴동산에서 추방(追放)되는 슬픈 이야기가 창세기 3:22-24절에 기록되어있다.
이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심장(心臟)을 찢는 고통(苦痛)을 가져다주었겠지만, 그러나 그렇게 했어야만 했다.
분명히 하나님의 즉각적인 관심은 극락원(極樂願)으로 인간을 회복(回復)시키는 것이었다.
이 회복은 오직 하나의 방법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즉 삼위(三位)신성(神性)하나님의 한분의 죽음이었다.
이 하나님의 계획(計劃)에 인간이 참여하도록 두 가지일이 이루어져야 했다.
1). 사람에게 이 구속(救贖)의 계획이 알려져야 하고,
2). 이 계획이 완성될 때까지 사람들의 마음속에 그것을 계속 기억나게 할 제도가 필요했다.
(창 3:15)의 말씀에서 구속의 계획에 대한 사실이 최초로 범죄 한 인간조상에게 알려졌음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피(血)의 희생제사(犧牲祭祀)가 나타나게 된다.”

“세월이 지난 후(後)에 가인은 땅의 소산(所産)으로 제물(祭物)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羊)의 첫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祭物)은 열납(悅納)하였으나 가인과 그 제물(祭物)은 열납(悅納)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甚)히 분(憤)하여 안색(顔色)이 변(變)하니” (창 4:3-5)
이상(以上)의 말씀들에 대해 영감(靈感)의 기록은, 두 아들이 인간의 구원을 위한 제도(制度)를 알고 있었고,
양(羊)떼의 처음 난 것들에 희생제물(犧牲祭物)로 바치도록 하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써 제물이 상징(象徵)하는 바 구세주(救世主)에 대한 믿음을 나타내어야만 했다고 설명한다.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희생의 제물들을 드리는 제도는 사람에게 그의 죄를 항상(恒常)생각하게 하고, 죄에 대한 시인(是認)과 회개(悔改)하는 마음으로 약속된 구세주(救世主)를 믿는 그의 신앙의 고백이 되도록 하신 것이다.” (부조 상 72-73)
아벨은 믿음과 순종을 택했고, 가인은 불신과 반역의 길을 걸었다.
바로 이 사실은 종말까지 세상에 있을 두 부류의 사람을 대표한다.
그리스도의 피의 필요를 느끼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恩惠)없이 자신의 행함으로 하나님의 가납하심을 받을 수 있다고 느끼는 자들은 가인의 길을 따르고 있다.
그리스도의 정결케 하는 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정죄 아래 있는 것이다.
희생제물이 상징했던바 오직 예수님의 공로를 통해서만 우리의 죄는 용서받을 수 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救援)을 얻을 수 없다.”(행 4:12)

일요일(11월 2일)
<속죄(贖罪)와 생축(生丑)의 희생(犧牲)(창 3:21)>
◎ 사람이나 짐승이나 살아있다는 것은 피가 순환한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피가 생명을 뜻하는 것이다.
사람이나 짐승이 죽으면 심장(心臟)이 멎은 것을 말하는 것이고, 심장이 멎었다는 것은 피가 순환하지 않는 것을 말하며, 더 나아가 피가 깨끗하다는 것은 건강(健康)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병(病)이 들었다는 것은 피가 깨끗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피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칙이 되는 것이고, 그 삶이 곧 절제생활이며 절제생활이 곧 건강한 삶인 것이다. 육체의 생명이 피(血)에 있기 때문에 피가 죄를 속한다는 기별이 또한 의미심장한 기별이다. 이 말씀은 생명으로 생명을 속한다는 말씀이다.

◎ 구약(舊約)의 속죄(贖罪)라는 단어는 구약에 100여회 가까이 나오고 있는데,
“속죄하다” “덮다” “펴서 덮다” “닦아내다” “속하다, 쉬게 하다” “허물을 제(除)하다” “사(赦)하다”
“속전(贖錢)” “벌금(罰金)” “화해(和解)하다” “죄를 보상(報償)하다” “제거(除去)하다”등등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 신약(新約)에서의 속죄라는 단어(單語)는
로마서 5:11에 단 한번 사용되었지만 구약의 속죄의 의미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화목(和睦)” “덮다” “제하다” "그리고 “허물을 제거(除去)하다”라는 의미(意味)를 가지고 있다.
◎ 속죄란?
어떤 보상행위(報償行爲)를 통하여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관계가 회복(回復)되는 것을 일컫는다.
죄의 속죄(贖罪)는 모든 희생제사의 궁극적인 목적이었다. (예: 겔 45:17; 삼상 3:14)
신약의 언급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에 초점(焦點)이 맞춰진다.

<속죄(贖罪)의 성경적 교훈>
속죄(贖罪)는 보통 어떤 동물의 대속적(代贖的)희생(犧牲)을 통해 이루어졌다. (예 출 30:10; 레 1:4, 4:20-21)
가끔 속죄는 돈을 지불하거나(출 30:16, ‘속전(贖錢)’) ‘인자와 진리’ (잠 16:6) 또는 지혜 (잠 16:14)를 통해서도 이루어질 수 있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람의 생명이 요구되기도 하였다. (삼하 21:3이하). 하지만 살인자나 살인당시의 대제사장이 죽기 전에 도피성을 떠난 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속죄 방법도 불가능하였다. (민 35:31-33)

구속사(救贖史)에서 피를 흘림으로써 속죄하는 것은 특히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사람의 피 흘림과 연관 지어 졌다. (사 22:14; 40:2; 참조 단 9:24)
하지만 모세가 동족(同族)히브리 사람들의 죄를 대신해 자신의 생명을 화목(和睦)의 수단으로 드리기를 원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 의 제안을 거부(拒否)하셨다. (출32:32-33)
나아가 구약은
사람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만 속죄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대하 30:18-20; 시 78:38; 79:9; 겔 16:62-63)
◎ 신약의 언급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초점이 맞춰진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그의 피로인한 화목제물”이라고 있으며, (로마서 3:25)
사도 요한도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라고 말했으며 (요일 2:2; 4:10)
히브리서 기자도 그리스도가 “자기 백성의 죄를” 속죄하기위해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되셨다고 말했다. (히 2:17)

◎ 속죄와 생축의 희생 (창 3:21)
☞ 성경의 희생제도에서 상징과 의미
1. 생축의 죽음은 죄인의 죽음을 대신하는 것이다.
2. 희생제물인 생축의 생명이 죄인의 생명을 참으로 속(贖)할 수는 없다.
단지 그 생축의 죽음은 상징적 의미만 있는 것이다.
3. 생축을 죽이는 일은 죄의 심각성(深刻性)과 용서(容恕)를 위해서는 값비싼 대가(代價)를 치러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 제물(祭物)을 바치는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서 사람들은 죄와 죽음이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깨달았다.

◎ 아담과 하와를 에덴에서 내보내기 전에 "하나님"은 그들 앞에 놓여있는 힘든 노동과 타락에 뒤따른 극도의 더위와 추위를 막아줄 보호막에 적합한 보다 내구력(耐久力)이 있는 의복(衣服)을 그들에게 마련해 주었다. (부조 61)
또한 가죽 옷은 그들이 잃어버린 순결함과 죄의 삯인 사망과 그분 자신의 대속적인 죽음을 통해 세상의 죄를 없이 할 하나님의 약속된 어린양을 항상 상기시켜 줄 것이었다.
동물의 보호자가 될 사명을 부여받은 그가 이제는 불행하게도 그 동물들 중 하나의 생명을 그 자신이 취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가 살기 위해 동물들이 죽어야하였다. (부조 68 / 소망 28)
만일 하나님께서 희생제사에 대하여 명확한 규정을 발표하지 않았다면 그 분이 아벨의 제사는 열납하고 가인의 제사는 열납하지 않은 사실은 독단적인 처사가 되었을 것이다.
가인이 하나님을 불공평하다고 비난하지 않은 것은 그가 그의 동생과 마찬가지로 요구되었던 바를 알고 있었다는 증거이다. 고대(古代)에 보편화된 동물의 희생제사는 이 관습의 공통적 기원을 말해준다. (본교성경주석“K”1권203)

◎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가죽옷을 만들기 위해서 반듯이 생축의 죽음이 있어야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창 3:21).
아담은 그 희생의 의미를 깨닫고, 장차 있을 하나님의 독생자의 희생을 상징하는 희생 제도를 아들들에게도 가르쳤다.

◎ 범죄 후 아담에게 있어서 첫 희생제사는 가장 고통스러운 의식(儀式)이었다.
이 세상에 죄가 들어오자마자 하나님께서는 장차 있을 구원을 예증(例證)하는 희생 제도를 세우시고 죄의 심각성과 구원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셨다.

월요일(11월 3일)
< 죄(罪)와 부정(不淨) (레 12장) >
◎ 부정(不淨)이란 = 깨끗하지 못한 것, 즉 더러운 것을 말한다.
◎ 부정(不淨)이란 언약관계의 파기(破棄)로써 그것 자체가 죄로 간주된다.
그러므로 부정은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로 격리되는 것을 상징(象徵)한다.
다시 말하면 부정(不淨)은 죽음과 연결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부정함에서 정결(淨潔)케 되기 위해서는 희생제물의 피를 통해서만 회복(정결)케 됨을 보여주었다.
부정함은 모든 것으로부터 격리를 시켜야 되는데 이는 전염성(傳染性) 때문이다.
부정함중에 가장 무섭게 여기는 병이 나병(癩病)(한센병)으로써 불치(不治)의 병으로 기록하면서 부정의 대명사로 간주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나병(癩病)은 전염성도 문제이지만 더 중요한 뜻이 있는데 이는 나병(癩病)에 걸리면 통증(痛症)이 없다는 것이다.
즉 손가락 발가락이 몽글어져도 통증(痛症)을 느끼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나병(癩病)과 죄는 똑같이 죄인은 죄를 통증(痛症)을 인지하지 못하고 산다는 것과 똑같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정은 전염성 때문에 가족과 성전과 성물로부터의 접촉을 차단키 위해서 격리시키는 것이다.

(예) 우리 사회에서도 도덕적인 범죄로 교도소에 들어갔다 나오면, 교도(矯導)가 되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죄의 수법을 더 익혀 나오는 경우를 볼 수가 있다. 이는 죄의 전염을 뜻하는 부정의 원리인 것이다.

☞ 부정(不淨)을 일으키는 요인(要因)으로
① 출산한 여인의 부정(레12장)
② 유출병(流出病)이 있는 사람. (레15장)
③ 시체(屍體), 질병(疾病), 출혈(出血), 정자(精子)의 설정(泄精)등등.
부정(不淨)한 사람은 죽음과 연결되어있으며 오직 정결예식(淨潔禮式)을 통해서만이 벗어날 수가 있었다.
※ 정결(淨潔)은 희생제물(犧牲祭物) 피(血)를 통해서만이 가능(可能)하다.
※ 부정(不淨)의 전달매체는 개인(個人)을 통해서 전달됨으로 사람이나 거룩한 물건과 접촉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 부정(不淨)한 사람은 죽음과 연결 되어있으며 오직 정결예식을 통해서 만이 부정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 나병(癩病)은 질병(疾病)중에서 가장 무서운 병이었다. 이는 불치(不治)성과 전염성이 특징이기 때문이다.
구약시대에 부정에 관한 규례는 죄에 오염된 인간의 상태를 상징적으로 나타내 주었으며,
희생제물의 피를 통해서만 회복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화요일(11월 4일)
<희생제물(犧牲祭物)들 (레 4:3, 13, 22, 27)>
◎ 동물중(動物中)에 부정(不淨)한 동물들은 죽임을 당할 때에 발악(發惡)을 하는 것이 극(極)에 달한다.
예를 들자면 돼지를 도살(屠殺)하는 것을 보면 돼지 목 따는 소리가 과연 무엇인지 실감이 난다.
그러나 양(羊)을 비롯하여 제물(祭物)로 지정된 동물들은 죽임을 당할 때 그리 요란하게 발악을 하지 않는다.

◎ 성경에는 예수님의 십자가(十字架)가 희생제물(犧牲祭物)이라는 표현이 많이 있다.
침례자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요한1:29)라고 선언하고 있다.
예수님도 최후의 만찬에서 "죄를 용서해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언약의 피"(마태26:28)라고 예수님 자신의 십자가를 설명하신다.
이것들은 모두 희생제물(犧牲祭物)에 관한 표현인데
사도 바울은 에베소인 들에게 보낸 편지 속에서 십자가를 희생제물이라고 명백하게 말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나머지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셔서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예물과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엡 5:2)

◎ 희생제도(犧牲制度)란
죄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실 것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제정된 것이다.
희생제도의 중심에는 피(血)가 있었고 피는 생명이며 희생제물의 생명은 죄인의 생명이 구원(救援)을 받도록 흘려진바 되었다. 희생 재물은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생명을 주실 예수님의 상징이었다.
회개(悔改)한 죄인들이 희생재물을 하나님께 가져오는 행위는 자신이 죽어야할 죄인임을 고백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반듯이 믿음을 나타내야만 한다.

◎ 단(壇)에 바친 희생예물(犧牲禮物)은 이스라엘에서 발전했던 대로 짐승이나 다른 희생물(犧牲物)을 가져온 전 공동체(共同體) 및 개개인을 대신하여 제사장에 의해 집행되었다.
희생의 중요성 때문에 제사장은 종교에서 핵심역할(核心役割)을 하게 되었고, 백성은 제단(祭壇)을 중심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평상시에 단위의 불은 결코 꺼뜨려서는 안 되었다. (레 6:12-13)

◎ 레위기 4장에 희생제물(犧牲祭物)들에 관하여 기록하기를 죄의 영향력은 너무나도 강력하여 미치지 않는 곳이 없으며, 제사장이든 회중이든, 족장이든 평민이든 그 영향력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사람은 누구나 알게 모르게 죄에 오염될 수밖에 없다.

◎ 우리는 죄(罪)를 속하는 이 제사(祭祀)들로부터 많은 교훈(敎訓)을 배울 수 있다.
(첫째), 속죄 제물로 가져온 생축의 종류는 개인의 형편에 따라 달랐는데(레 5:7-12),
이는 여호와께서 사람들의 형편에 맞게 배려해 주셨음을 시사한다.
우리가 간과(看過)하지 말아야 할 사실은,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救援)은 이 세상에서 부하든 가난(家難)하든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점이다.

(둘째), 희생제물은 흠이 없고 건강하며 신체적 결함이 없어야 했다(레 4:3).
비록 죄인은 불완전했으나 하나님의 어린양을 대표하는 희생 제물은 완전하였다

◎ 희생제물은 흠이 없고 건강하며 신체적 결함이 없어야 함은, 예수님의 흠(欠)과 티가 없이 온전히 깨끗하신 것을 표상(表象)하는 것이다. 예수님에게 흠(欠)이나 티가 있으면 우리를 대속(代贖)할 자격(資格)을 잃는 것이다. 그도 그 흠(欠)이나 티를 용서받아야 하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그가 절대로 흠과 티가 없어야 우리의 죄를 대신 질 자격이 있는 것이다.

◎ 가난(家難)한 자들을 위한 속죄제물(贖罪祭物)
“너무 가난하여 어린 양을 드릴 수 없을 경우 반구 한 쌍이나 혹은 어린 비둘기 두 마리를, 한 마리는 번제로, 다른 한 마리는 속죄 제물로 드릴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소망, 50)
즉 속죄의 제물은 빈부귀천(貧富貴賤)의 구별이 없이 누구나 형편에 따라 드릴 수 있었는데, 이는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공평하게 주어진 구원을 예표하는 것이었다.

수요일(11월 5일)
<죄(罪)와 부정(不淨)의 제거(除去) (레 4:5-7)>
◎ 의복(衣服)은 입는 순간부터 더러워진다. 더러워진 옷을 세탁기(洗濯機)에 넣고 물과 “세제(洗劑)”를 반드시 넣어야 때가 깨끗하게 세탁(洗濯)이 되는 것처럼,
인간의 죄는 희생제물이 필요하므로 죄를 씻기 위해서는 피(血)로 깨끗함을 받는 것이다.
그 피가 곳 희생제물인데 그 제물의 생명을 뜻하는 피로 씻는 것이다.

◎ 회개한 죄인은 희생제물을 성소로 가져와 희생의 짐승에 그 머리에 안수(按手)하며 자기의 죄를 고백하고 그 짐승을 죽이고 제사장은 그 짐승의 피를 받아 속죄제를 집행하였다.

◎ 죄인(罪人)의 죄가 성소(聖所)로 옮겨짐
“매일 드리는 봉사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개인들을 위하여 수행하는 봉사였다. 회개하는 죄인은 자기의 제물을 성막 문으로 가져와서 그 희생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고 그의 죄들을 고백하였다. 이 상징적 행위에 의하여 죄는 그에게서 흠 없는 제물에게 옮겨졌다. 그는 자기의 손으로 그 짐승을 죽였고 제사장은 그 피를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 죄인이 범한 신성한 율법이 들어있는 법궤 앞 휘장에 뿌렸다. 이 의식에 의하여 그 죄는 피를 통하여 상징적으로 성소에 옮겨졌다. 어떤 경우에는 피를 성소에 가지고 들어가지 않았고, 모세가 아론의 아들들에게 명령하여 '너희로 회중의 죄를 담당하여 …속하게 하려고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레 10:17)고 말한 것처럼 그 고기는 그때에 제사장이 먹어야 하였다. 이 두 의식은 다 같이 죄가 회개하는 죄인에게서 성소로 옮겨짐을 상징하였다.”(본교 성경주석, 레 16:1-28참조)

◎ 죄는 피를 통하여 상징적(象徵的)으로 성소(聖所)에 옮겨지며 죄인이 희생제물(犧牲祭物)의 머리에 손을 얹음으로 죄를 전가(轉嫁)했던 것처럼, 우리는 회개를 통하여 우리의 죄를 십자가의 예수님께 전가할 수 있는 것이다.

목요일(11월 6일)
<그 외(外)의 제사(祭祀)들>
◎ 유교(儒敎)의 제사(祭祀)는 크게 두 부류(部類)로 구분 할 수가 있다.
(첫째) 조상(祖上)에게 올리는 제사(祭祀)와
(둘째) 하늘로 드리는 천제(天祭)가 있어 “입춘, 경칩, 청명 따위 등 24절기의 제사가 있다.

◎ 기독교(基督敎)에서의 제사(祭祀)로는
① 번제(燔祭) = 속죄(贖罪)하는 제사(祭祀)
② 소제(素祭) = 땅의 소산(所産)으로부터 드려지는 것으로 하나님의 은혜(恩惠)를 인식하는 제사
③ 화목제(和睦祭) = 감사의 희생이나 서원의 예물 혹은 자원의 예물로 드려지는 제사
④ 속죄제(贖罪祭) = 제사장들의 위임식이나 월삭이나 매년 정기적인절기에 드리는 제사
⑤ 속건제(贖愆祭) = 허물을 용서받기위해 드리는 제사
⑥ 서원제(誓願祭) = 하나님께 맹세하며 드리는 제사
⑦ 낙헌제(樂獻祭) = 자발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과, 서원한 것을 갚는 제사. 등등
제사(祭祀)는 여호와 하나님과 맺은 언약 관계를 보존하기 위해 드리는 자원하는 마음의 표시였다.
번제와 화목제와 소제 등 여러 종류의 제사들은 백성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의 관계를 보존하기 위해 자원하는 마음을 표현하게 한 것들이었다.

◎ 제사(祭祀)의 의미(意味)들
“번제는 여호와께 대한 민족의 헌신을 의미했으며, 화목제는 그분의 섬세한 자비를 인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함에 있어서 백성들이 연합할 때에 느끼는 기쁨과 평화를 표현했다.”(본교 성경주석, 대상 16:2참조)

"희생 제도는 그리스도께서 고안하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장차 오셔서 세상 죄를 짊어지실 구주의 표상으로 아담에게 주어졌다. 그리스도께서는 모세를 통해 희생 제사들에 관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특별한 지시를 주셨다. … 오직 깨끗하고 완전한 제물만이 … 하나님께 가납될 것이었다."(하나님의 자녀들, 225)

“구약 시대에는 왜 그토록 많은 희생 제물들이 요구되었는가? 왜 그토록 많은 짐승들을 제단으로 데려가 피를 흘렸는가 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신비로 남아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머리와 가슴에 새겨 두어야 할 하나의 큰 진리는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도 없다'는 것이다. 피를 흘린 모든 희생 제물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표상하였다.”(성경 주석, 7권, 932)

“에덴에서 뱀에게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희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창 3:15)는 선언이 있은 후에 사단은 자기가 세상에 대한 절대적인 지배권을 갖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 그는 큰 관심을 가지고 아담과 그의 아들들이 드리는 제사를 지켜보았다. 그는 이 의식 가운데서 땅과 하늘 사이의 교통의 표상을 보았다. 그는 이 교통을 방해하려고 결심하였다. 그는 하나님을 그릇되게 나타내고 구주를 예표 하는 예식을 그릇 해석하였다. …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야 할 제물을 다만 그분의 진노를 진정시키기 위해 드렸다.”(소망, 115)

◉ 하나님께서는 죄가 들어오자마자 용서의 귀중함과 장차 있을 당신의 아들의 희생을 상기시키는 희생 제도를 마련하셨다. 여러 종류의 제사들은 특정한 죄를 속하고, 부정으로부터 정결케 되며, 깊은 감사와 찬양을 표현하기 위해 드려졌다.

<초점(焦點)>
1. 죄가 있는 곳에는 희생제물이 필요하다.
희생제도는 죄의 대가(代價)를 시각적(視覺的)으로 상징하는 것이다.

2. 희생제물의 생명은 회개(悔改)한 죄인의 생명을 구원받도록 흘려진바 되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十字架)이전에는 동물의 희생의 죽음으로 정결케 되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