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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과 이방 땅에서의 선교: 다니엘과 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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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목사 작성일08-09-04 12:04 조회5,3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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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과 이방 땅에서의 선교: 다니엘과 동료들

9월 13일 안식일 (일몰: 오후 6시 43분)


기억절: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珍味)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단 1:8).


연구범위: 단 1-3장, 6장.

중심 사상: 다니엘과 그의 동료들이 바벨론에서 경험한 이야기는 그로부터 2,6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믿음과 사명에 관한 귀한 통찰을 제공해 준다.



안식일 오후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모든 일이 아주 잘못되어 가는 듯이 보이는 가장 어두운 상황에서도 우리는 마침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이는 모든 일이 저절로 잘 될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일이 우리가 원하는 방식대로 풀려나갈 것이라는 보장도 없고, 우리가 최후의 선한 결과를 목격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

이번 주에 우리는 자신들의 잘못과는 상관없이 낯선 나라에 포로로 끌려간 네 명의 히브리 청년들의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이 악을 선으로 바꾸신 일에 관하여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그들의 전적인 헌신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당신의 목적과 능력에 대한 증인들로 사용하실 수 있으셨다. 풀무불과 사자의 굴과 같은 극심한 시련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을 돌보신다는 사실을 알리셨을 뿐 아니라, 그들의 우상밖에 알지 못하는 이방인들에게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 보이셨다. 하나님 외에 누가 이 히브리 청년들이 보여준 신실함의 영원한 결과를 알겠는가?


핵심본문: 단 1:8

<학습 목표>

깨닫기: 이름 없는 포로였던 다니엘을 정복국의 총리로 바꾸어 놓은 것은 무엇이었는지 배운다.

느끼기: 다니엘의 모본을 따르고자 하는 마음의 열정을 갖는다.

행하기: 내가 처한 형편에서 다니엘처럼 행동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 교과 개요 >

I. 다니엘의 결심(단 1:8)

A. 다니엘의 결단력은 그의 이야기에 시종 분명히 나타나 있다.

B. 다니엘의 세 친구들도 같은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단 3:16-18).

C. 이교도의 이름을 가지면서 이교도의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은 무슨 차이가 있는가?

II. 오늘날의 결심들(행 4:19-20)

A. 다니엘의 시대와 유사한 오늘날의 문제들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교과반에서 목록을 만들어 보라.

B. 오늘날 재림교인들이 군대나 정부나 기업체에서 지위를 얻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III. 여전히 유효한 원칙들(빌 4:8-9)

A. 다니엘의 태도를 오늘날 상황에 맞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

B. “그분께서는 큰 일에는 물론 지극히 작은 일에 있어서도 우리가 그분의 나라의 원칙을 사람들에게 나타내기를 바라신다”(실물교훈, 357)는 엘렌 G. 화잇의 글을 교과반에서 토의해 보라.

요점: 다니엘서에 나오는 네 청년들은 큰 도전에 직면했을 때에도 원칙과 하나님을 위해 신실하게 남아 있었다. 오늘날 우리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



일요일(9월 7일) 영적인 기초(신 6:6-7)

우리 대부분은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기 600여 년 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알고 있다. 이 청년들의 신실함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그 당시 세계 최강대국이었던 바벨론에서의 그분의 계획과 선교를 진전시키시기 위해 그들을 사용하셨다. 그런데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의 이야기는 상당 부분 그 부모들에 의해 주어진 충실한 가정교육에서 기인되었음을 입증해 준다.

유대인 가정들은 자녀들을 가르치는 책임을 엄숙하게 받아들였다. 이러한 가르침의 대부분은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 의해 이루어졌다. 부모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민족을 이끄신 역사를 반복적으로 들려주었다. 자녀들은 하나님의 계명들을 따를 때 어떻게 생명으로 인도되며, 그것들을 무시할 때 어떻게 사망으로 인도되는지를 배웠던 것이다.

1. 신명기 6:6-7을 읽으십시오(참조 신 4:9). 여기서 우리는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유용한 어떤 영적 원칙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개인적으로 매일 헌신의 시간을 갖는 것은 이러한 원칙을 우리 삶에 적용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줍니까?

신6:6,7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신4:9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두렵건대 네가 그 목도한 일을 잊어버릴까 하노라 두렵건대 네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날까 하노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답: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계속하여 자녀들에게 가르칠 뿐 아니라 부모들도 그 일을 늘 명상하여 기억하고 하나님의 하신 일을 간직하고 말씀을 실천해야 한다.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의 부모들은 그들의 자녀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매일 신실하게 자녀들을 신앙으로 교육함으로써 그들의 일생을 위한 튼튼한 영적 기초를 놓았던 것이다. 오늘날에도 부모가 자녀들에게 이와 같이 하려고 애쓰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계속해서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고, 그분의 이적들과 선하심과 사랑을 되새기는 것은 자녀들에게 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큰 유익을 줄 수 있다. 자녀들이 없는 이들이나 자녀들이 출가한 부모들에게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능력을 항상 기억하는 것은 얼마나 요긴한 일인가! 어쨌든 우리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겠는가?


철저한 가정교육의 결과

“다니엘과 그 동료들은 저희 부모들로부터 엄격히 절제하는 습관에 대한 훈련을 받았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능력에 대하여 책임을 물으실 것이며 결코 그들의 능력을 위축시키거나 약화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았다. 이 교육이 다니엘과 그 동무들로 하여금 바벨론 궁정의 부도덕한 감화 중에서도 자신들을 지키게 하는 방편이 되었다. 부패하고 사치스러운 궁정 안에는 그들을 둘러싼 유혹들이 매우 강했으나 그들은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였다. 어떠한 권세나 어떠한 감화로도 저희가 어린 시절에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행하신 일을 연구함으로 배운 원칙에서 그들을 동요시킬 수는 없었다”(선지자와 왕, 482).

<부가설명> 오늘날 재림성도의 가정에서도 이 일을 실천해야 한다. 그러나 세상이 너무 오락적이 되어서 모든 사람이 재미에 목을 매고 사는 것 같다. TV나 컴퓨터나 오락 기기들이 어른이나 아이들을 완전히 사로잡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가정에서 아이들과 재미 있는 옛날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고, 부모가 입으로 하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재미가 없다. 그래서 재림성도의 가정에서도 이런 전자 기기들이 없을 때 부모와 자녀가 하나님의 일을 이야기 해주던 그런 시간이 없어진 것 같다. 아이들은 TV나 컴퓨터 오락에 사로잡혀 살고 있어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들을 기회를 다 빼앗긴 시절이 되었다. 사단이 사람을 하나님의 일에서 돌이키게 하는데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을 극복할 수 있을까? 기도하며 좋은 시간을 얻을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아 성경의 이 지시를 가정에서 이루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교훈: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어렸을 때부터 가정에서 철저한 신앙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위기의 상황에 처했을 때에도 믿음 위에 굳게 설 수 있었다.



월요일(9월 8일) 초기의 시련들(단 1:4)

다니엘과 그의 동료들은 바벨론에 도착하자마자 많은 유혹과 부정적인 영향력에 직면하게 된 것이 분명하였다.

1. 다니엘 1:4을 읽으십시오. 그들의 믿음이 공격을 받게 된 장소는 어디였습니까? 그 공격은 얼마나 위협적인 것이었습니까?

단1:4 곧 흠이 없고 아름다우며 모든 재주를 통달하며 지식이 구비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모실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방언을 가르치게 하였고.

답: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바벨론 왕궁에서 바벨론의 학문과 언어를 배우는 등 특수한 교육을 받게 되었는데, 이것은 고도의 지능적인 식민(植民) 교육의 일환이었다.

우리가 읽고 보는 것은 우리의 사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 이 청년들은 분명히 지금껏 배워온 것과는 반대되는 가치와 신념에 젖어 있는 문학을 생전 처음 접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들은 바벨론 문학에서 점성술과 거짓 신들, 그리고 다양하게 묘사된 신화들을 접하게 되었다. 그들의 마음에 투쟁이 일어나고 영혼의 싸움이 시작되었다(참조 빌 4:8). 그리고 또한 현대 과학이 정신과 육체의 긴밀한 연결성을 말해주듯이, 그것은 육체의 투쟁이기도 했다.

2. 다니엘 1:8을 읽으십시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12-14절)은 왜 왕의 진미(珍味)를 먹지 않기로 하였습니까?

단1:8, 12-14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12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13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진미를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보이는 대로 종들에게 처분하소서 하매 14 그가 그들의 말을 좇아 열흘을 시험하더니.

답: 그들은 자기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 왕의 진미를 거절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단 1:8).

여기서 핵심 단어는 ‘더럽히다’인데, 히브리어에서도 ‘불결하게 하다,’ ‘더럽히다’의 의미이다. 따라서 이 청년들에게 있어서 이 문제는 건강상의 이유나 기호의 문제가 아니라, 도덕적인 문제였던 것이다.

3.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그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해 어떤 변명을 할 수도 있었습니까?

답: 여러 가지 변명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여기는 고국이 아니고 왕궁이며 포로가 되어 왔으며, 체력과 건강을 위하여 고국 집에서 먹던 음식을 찾을 수 없으며, 관리들이 강압적으로 먹게 하기 때문에 먹지 않을 수 없었다. 등등의 변명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반생들이 여러 가지 사정을 찾아 서로 말해 보자.

이 네 명의 청년들은 바벨론에 도착한 처음부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원칙에 굳게 서기로 결심하였다. 이것은 바벨론에서 더 많은 시험을 당하게 될 그들의 삶에 하나의 모형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들의 신실함을 통하여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힘 있게 증거되었다.


다니엘과 동료들이 왕의 진미를 거절함

“왕의 식탁에서 나오는 음식은 우상숭배에 바쳤던 것이므로 이것을 먹는 자는 바벨론 신들에게 충성을 표하는 것으로 생각될 것이다. 여호와께 대한 충성심이 다니엘과 그 동무들로 하여금 그 같은 충성을 표하는데 가담하는 것을 금하였다. 그 음식을 먹는 체하고 그 술을 마시는 체하는 것이라도 그들의 신앙을 부인하는 것이 될 것이었다”(선지자와 왕, 481).


<부가설명> 하나님의 백성은 어디 있든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서 생활할 그 생활을 어디서든지 할 수밖에 없다. 장차 우리가 들어갈 하늘나라에 들어가면 이 세상에서 행하지도 않았고 행하려고 하지도 않았던 그 일을 하늘나라이기 때문에 하게 될 것이라고 스스로 속이지 않아야 한다. 하늘나라에 가 있든지 이 세상에 살고 있든지 그는 하나님 나라의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생활하는 태도가 똑 같을 수밖에 없고 똑 같아야 한다. 세상에서는 그렇게 사는 일에 방해되는 환경에 처하여 있기 때문에 하늘나라의 삶을 실행하는 일이 어려울 뿐이다. 그래서 쓰러지기도 하고 실패도 하며 상처도 받으며 고통도 당하게 된다. 이런 차이 외에 하늘에 가서 사는 것과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이다. 다니엘과 그 친구들은 이 원칙을 바벨론이라는 포로 된 곳에서도 실천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이었다.

교훈: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원칙에 굳게 서기로 결심함으로써 비록 이방 땅에서라도 하나님의 힘 있는 증인이 될 수 있었다.



화요일(9월 9일) 타협하지 않음(사 56:1-8)

성경은,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왕과 고레스 왕에게 영향을 미치심으로 바벨론 사람들의 삶에 어떻게 개입하셨는지를 보여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뿐 아니라 만민의 하나님으로 묘사되었다.

1. 다음 구절에서 말하려는 핵심은 무엇입니까?(사 56:1-8).

사56:1-8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가 쉬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은즉 2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 3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여호와께서 나를 그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말하지 말며 고자도 나는 마른 나무라 말하지 말라 4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나를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 5 내가 내 집에서, 내 성 안에서 자녀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주며 영영한 이름을 주어 끊치지 않게 할 것이며 6 또 나 여호와에게 연합하여 섬기며 나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나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7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8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를 모으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미 모은 본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답: 민족적인 이스라엘 백성이나 이방인이나 고자라도 다 하나님의 말씀의 원칙 안에 거할 때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하나님만이 아니시고 만민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선포하신다.

2. 다니엘 1:6-7에서 바벨론 사람들은 왜 이런 일을 했습니까?

단1:6,7 그들 중에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7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답: 바벨론이 펼친 식민 정책 중 하나는, 일제시대 때의 창씨개명(創氏改名)과 같은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들 중에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단 1:6-7).

유대인들에게 이름의 의미는 매우 중요했다. 그들에게는 심사숙고하여 자녀들의 이름을 짓는 관습이 있었다. 다니엘(하나님은 나의 재판장이시다), 하나냐(하나님은 은혜로우시다), 미사엘(누가 하나님께 속하였는가?), 아사랴(여호와께서 도우신다)의 이름은, 그 부모들이 자녀들의 영적인 삶에 얼마나 지대한 관심을 가졌는지를 보여준다.

느부갓네살의 환관장 아스부나스는 이 네 명의 유대 청년들에게 벨드사살,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라는 새로운 바벨론 이름을 주었다. 이 이름들의 뜻은 대체로 바벨론 신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이 네 청년들이 우상숭배에 빠질 수 있는 가장 근접한 계제(階梯)였으며, 그 이름으로 불리는 것 외에는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어쨌든 하나님의 은총으로 이들은 바벨론 궁정과 정부에서 높은 지위로 옮겨갈 수 있었다.

준비하는 기간이 끝나자 아스부나스는 네 청년을 왕 앞으로 모셨다.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본 후 아무도 이들과 견줄 자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단 1:19).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20절).

얼마나 놀라운 이야기인가? 이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이 네 명의 신실한 청년들을 통하여 어떤 일을 행하실 수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예루살렘으로부터 포로가 되어 세계 최강의 나라로 끌려왔어도 그들은 중요한 지위에 오를 수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의 증인으로서 왕 앞에 섰던 것이다.

다니엘과 동료들의 이름이 개명됨

“다니엘과 그 동무들의 이름은 갈대아 신들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히브리 부모들이 저희 자녀들에게 주는 이름에는 큰 의미가 있었다. 때때로 이 이름들은 부모가 자기 아이에게서 계발되기를 바라는 성품의 특성을 나타내었다. … 왕은 히브리 청년들에게 저희 믿음을 포기하고 우상을 숭배하도록 강요하지 아니하고 이 일이 서서히 이루어지기를 바랐다”(선지자와 왕, 480-481).

<부가설명> 이름은 그 존재의 연장이다. 본인이 그곳에 없어도 그 이름이 있는 곳에는 본인이 있는 것과 같다. 사람들이 이름을 부르면 칭찬을 하든지 욕을 하든지 그 본인에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름은 본인 자체와 같다. 이 네 사람의 이름을 바벨론식을 바꾼 것은 그들이 바벨론 사상으로 변하는 존재가 되라는 명령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이름이 바뀌었어도 그들의 존재를 바꾸지 않았다. 그들은 포로 된 나라에 살았고 이름을 그렇게 바꾸었어도 그들의 사상은 여전히 하나님 중심이었다. 우리는 이 세상의 사상과 문화에 세뇌되지 않아야 한다. 어디에 있어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름을 귀하고 아름답게 간직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들 이름은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학자들이 말한다.

다니엘: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

벨드사살: 벧이여 그의 생명을 보호하소서

하나냐: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

사드락: 태양의 영감

미사엘: 하나님과 같으신 분이 누구인가?

메삭: '아쿠'신 같은 분이 어디 있으랴?

아사랴: 여호와가 도우신다.

아벱느고: 느고의 종

우리도 우리에게 주신 그리스도인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잘 간수하고 아름답게 지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교훈: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결코 타협함이 없이 믿음을 지켰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높이시고 바벨론의 왕 앞에 설 수 있게 해 주셨다.



수요일(9월 10일) 꿈의 해석자(단 2:1-13)

다니엘과 그의 동료들은 그 당시 최강대국이었던 바벨론의 궁정에서 최고위 관직에 앉게 되었다. 그러나 대부분 궁정에서의 권력이 그러하듯이, 그들에게도 위험이 기다리고 있었다.

다니엘 2:1-13을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십시오.

단2:1-13 느부갓네살이 위에 있은 지 이 년에 꿈을 꾸고 그로 인하여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2 왕이 그 꿈을 자기에게 고하게 하려고 명하여 박수와 술객과 점장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매 그들이 들어와서 왕의 앞에 선지라 3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4 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방언으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왕은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5 왕이 갈대아 술사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나로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 집으로 거름 터를 삼을 것이요 6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7 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가로되 청컨대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8 왕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분명히 아노라 너희가 나의 명령이 내렸음을 보았으므로 시간을 천연하려 함이로다 9 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나로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이는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 앞에서 꾸며 말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니라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 줄을 내가 알리라 10 갈대아 술사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가로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하나도 없으므로 크고 권력 있는 왕이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 술사에게 물은 자가 절대로 있지 아니하였나이다 11 왕의 물으신 것은 희한한 일이라 육체와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12 왕이 이로 인하여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 모든 박사를 다 멸하라 명하니라 13 왕의 명령이 내리매 박사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 동무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1. 박사들은 어떤 식으로 왕을 속이려 했으며, 왕은 그들의 속임수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어떻게 보여주었습니까?

답: 바벨론 술사들은 왕에게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단 2:4)라고 말했으나, 왕은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 앞에서 꾸며 말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니라.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 줄을 내가 알리라”(단 2:9)고 대답하였다.

2. 박사들은 어떤 말로 왕의 요청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나타냈으며, 그들의 말은 하나님의 능력을 어떻게 입증해 주었습니까?

답: “왕의 물으신 것은 희한한 일이라. 육체와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단 2:11).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다니엘에게 꿈과 이상을 해석하는 은사를 주셨지만(단 1:17), 다니엘은 그것을 자기의 능력인양 행세하지 않았다. 그는 세 친구들을 모으고 함께 기도하기를 청하였는데(단 2:18), 이는 하나님의 개입이 없다면 그들도 다른 박사들과 술사들처럼 같은 운명에 처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3. 다니엘이 드린 감사 기도(단 2:20-23)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여기서 우리는 어떤 희망과 위안을 발견하게 됩니까?

단2:20-23 다니엘이 말하여 가로되 영원 무궁히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권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21 그는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는도다 22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23 나의 열조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 바 일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답: 다니엘은 은밀한 일도 나타내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찬양하였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능력을 전적으로 믿었기 때문에 미리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사정을 다 아시기 때문에 전적으로 그를 신뢰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보증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 대부분은 그 나머지 이야기를 안다(모를 경우에 2장 전체를 읽어보라). 세계 최강대국의 군주가 외국에서 사로잡혀 온 포로에게 엎드려 절했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46-48절). 왕은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았지만,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이 분명했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을 통하여 바벨론 모든 박사들의 생명을 건지셨다. 그분께서는 이방 왕으로 하여금 참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도록 이끄셨다. 또한 그분은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을 더욱 권세 있는 자리로 나아가게 하심으로 더 큰 전도자가 되게 하셨다.

다니엘의 해석을 들은 왕의 반응

“왕은 해석이 사실임을 확신하였고 겸손과 두려움으로 ‘엎드려 … 절하고’ 말하기를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자시로다’고 하였다”(선지자와 왕, 499).

<부가설명> 신령한 꿈을 주장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 꿈을 해석하는 것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몫이다. 성경은 꿈과 이상과 영감으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성경의 해석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다. 다니엘은 이 사실을 왕 앞에서 진술하였다. 오늘날 우리도 말씀의 이해와 해석을 하나님께 의뢰해야 한다. 세상의 학문을 배우고 그것으로 성경 해석을 시도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며, 왕 앞에서 ‘예 제게 그 해석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우리는 말씀 앞에 겸손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말씀 안에서 가르쳐주시는 것을 겸손히 그대로 받아 깨닫는 자리에 나아가자. 그러면 성경에 기록된 사상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다. 오늘날 기록한 말씀 밖으로 나가려는 위험이 너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

교훈: 다니엘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아 꿈을 해석할 수 있었으며, 그의 친구들과 더불어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그분의 무한한 능력을 체험하였다.



목요일(9월 11일) 생사가 달린 두 가지 시험(단 3:16-18)

두 번의 더 큰 시험이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로 하여금 참되신 하나님에 대해 증거하도록 기회를 주었다.

히브리 세 청년들이 직면했던 다니엘 3장의 믿음의 시험을 가능한 한 여러 번 읽어보라.

1. 다니엘 3:16-18을 읽으십시오. 그들이 한 말의 중요한 핵심은 무엇입니까? 그 원칙은 오늘날 신자들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것입니까?(참조 마 10:28).

단3:16-18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마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답: 보이는 응답이 있든지 없든지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만을 온전히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예나 지금이나 미래에 결코 변할 수 없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의 원칙이다.

다니엘 3:28-30을 읽고, 왕이 자기가 본 광경에 얼마나 깊은 인상을 받았는지 보라. 왕은 여전히 배워야 할 것이 많았지만, 아무튼 이 세 청년의 믿음을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 이방 세계에 힘 있게 증거되게 되었다.

단3:28-30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가로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 사자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 몸을 버려서 왕의 명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29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방언하는 자가 무릇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설만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으로 거름터를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고 30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도에서 더욱 높이니라.

이제 새 제국에서 일어난 또 하나의 믿음의 시험인 사자굴의 다니엘 이야기(단 6장)를 다시 한번 읽어보라.

2. 이 새로운 왕이 이미 다니엘의 하나님의 능력에 관해 알고 있었다는 증거를 어디서 발견할 수 있습니까?

단6:1-27 다리오가 자기의 심원대로 방백 일백이십 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2 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으니 다니엘이 그 중에 하나이라 이는 방백들로 총리에게 자기의 직무를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손해가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 3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방백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 4 이에 총리들과 방백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소할 틈을 얻고자 하였으나 능히 아무 틈, 아무 허물을 얻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5 그 사람들이 가로되 이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그 틈을 얻지 못하면 그를 고소할 수 없으리라 하고 6 이에 총리들과 방백들이 모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말하되 다리오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7 나라의 모든 총리와 수령과 방백과 모사와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율법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려 하였는데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 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굴에 던져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8 그런즉 왕이여 원컨대 금령을 세우시고 그 조서에 어인을 찍어서 메대와 바사의 변개치 아니하는 규례를 따라 그것을 다시 고치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매 9 이에 다리오 왕이 조서에 어인을 찍어 금령을 내니라 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11 그 무리들이 모여서 다니엘이 자기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간구하는 것을 발견하고 12 이에 그들이 나아가서 왕의 금령에 대하여 왕께 아뢰되 왕이여 왕이 이미 금령에 어인을 찍어서 이제부터 삼십 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구하면 사자굴에 던져넣기로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왕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 일이 적실하니 메대와 바사의 변개치 아니하는 규례대로 된 것이니라 13 그들이 왕 앞에서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여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 그 다니엘이 왕과 왕의 어인이 찍힌 금령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나이다 14 왕이 이 말을 듣고 그로 인하여 심히 근심하여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마음을 쓰며 그를 건져내려고 힘을 다하여 해가 질 때까지 이르매 15 그 무리들이 또 모여 왕에게로 나아와서 왕께 말씀하되 왕이여 메대와 바사의 규례를 아시거니와 왕의 세우신 금령과 법도는 변개하지 못할 것이니이다 16 이에 왕이 명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굴에 던져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일러 가로되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17 이에 돌을 굴려다가 굴 아구를 막으매 왕이 어인과 귀인들의 인을 쳐서 봉하였으니 이는 다니엘 처치한 것을 변개함이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 18 왕이 궁에 돌아가서는 밤이 맞도록 금식하고 그 앞에 기악을 그치고 침수를 폐하니라 19 이튿날에 왕이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굴로 가서 20 다니엘의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는 슬피 소리질러 다니엘에게 물어 가로되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 21 다니엘이 왕에게 고하되 왕이여 원컨대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22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23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을 의뢰함이었더라 24 왕이 명을 내려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을 그 처자들과 함께 사자굴에 던져넣게 하였더니 그들이 굴 밑에 닿기 전에 사자가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숴뜨렸더라 25 이에 다리오 왕이 온 땅에 있는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에게 조서를 내려 가로되 원컨대 많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26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할 아래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며 그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27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자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니라 하였더라

답: 다리오 왕은 사자굴 속의 다니엘을 이렇게 불렀다.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단 6:19-20)

3. 다리오 왕은 다니엘의 하나님에 대해 어떤 증언을 하였습니까? 그 증언은 얼마나 정확한 것이었습니까? 이 증언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기록된 말씀이 없이도 이방인들에게 당신의 능력과 지혜를 나타내실 수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나타내셨습니까?

답: 다리오 왕은 조서에서, “그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며 그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자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니라”(단 6:26-27)고 고백하였다.

만일 이 히브리 청년들이 자신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타협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해 보라. 그리고 이 두 사건에서 그들이 ‘변명’하기란 얼마나 쉬웠을지도 생각해 보라.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 신실하였고 그 결과로 참되신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널리 전파할 수 있었다.

<부가설명> 하나님은 기록된 말씀이 없이도 그를 믿는 신실한 종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심을 증거하였다. 그리스도인은 기록된 말씀이 자신들을 통하여 육신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입으로 증거하고 생활로 허무는 삶을 사는 자는 기록된 말씀이 그들을 통하여 생활이 되는 일을 수행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다. 이 세상에 이 사상을 실천하는 것이 심히 어렵지만 그리스도인은 그렇게 살아야 한다.

이 다니엘과 그 친구들은 언제나 기도의 응답을 보이도록 받은 것 같지 않다.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하였을 때 그들은 얼마나 간절히 그들을 침략자에게서 구해주기를 기도했겠는가. 그러나 유다는 망하였고 그들은 포로가 되었다. 그들의 기도는 전혀 응답되지 않은 것이다. 그래도 그들은 하나님 신뢰하기를 거부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을 풀무 불에서 구원하지 않을지라도 왕의 우상에게 절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였을 것이다. 모든 것을 주장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응답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의 믿음도 이렇게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교훈: 사느냐 죽느냐하는 기로에서 하나님께 충실하기로 선택한 다니엘과 세 친구들의 믿음을 통해 참되신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 널리 전파되었다.



금요일(9월 12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 과제: 선지자와 왕, 제39장 ‘바벨론의 궁정에서’(479-490), 제40장 ‘느부갓네살의 꿈’(491-502), 제41장 ‘극렬히 타는 풀무’(503-513).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서 다니엘을 부르셔서 당신을 증거하게 하신 것처럼 오늘날 우리를 당신의 증인으로 부르신다. 일상생활의 큰 일에서 뿐 아니라 작은 일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나라의 원칙을 사람들에게 나타내기를 원하신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에게 어떤 큰 일이 주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날마다 하나님께 충성을 나타낼 기회를 잃는다. 날마다 그들은 생애의 작은 의무들을 성심성의를 다하여 수행하는 일에 실패한다. 그들은 큰 재능을 행사할 수 있는 어떤 큰 사업을 기다리면서 이와 같은 열망에 자족하고 있는 동안 그들의 시간은 흘러가버린다”(선지자와 왕, 487-488).

“그들이 놀라운 방법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소식이 낙성식에 초청을 받았던 여러 나라의 대표자로 말미암아 각 나라에 전달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의 충성을 통하여 온 세상에서 영광을 받으셨다”(선지자와 왕, 512).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다니엘과 세 친구들의 경험은 시험의 때에 타협함이 없이 원칙 위에 굳게 설 수 있는 어떤 비결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까?

*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할 때 굳게 설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2. 사자굴에서 무사히 구출받은 다니엘의 이야기와 끝내 목 베임을 당한 침례자 요한의 이야기를 비교할 때, 이들의 서로 다른 결말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 그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대로 행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영원한 나라와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하여 가장 좋은 길로 우리들을 인도하신다. 침례 요한은 순교하는 일이 그에게 주어진 사명이었을 수도 있다. 그가 순교하고 그를 대하신 예수님의 태도 안에 그 후에 순교하거나 외롭게 주 안에서 죽어가는 모든 성도들을 위한 놀라운 은혜가 있는 것을 우리는 깨달을 필요가 있다.

3. 이번 주 교과를 통해 새롭게 깨달은 영적 교훈이나, 한 주일을 살아가면서 꼭 실천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 다니엘과 그 친구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생활이 되는 경험에 이르기를 바란다.

요약: 다니엘서는 믿음의 엄청난 도전에 직면했으나 참된 원칙을 수호하고 그들의 하나님께 충성하기로 선택한 네 명의 청년들의 경험을 묘사하고 있다. 그들의 신실함은 바벨론의 통치자들과 백성뿐 아니라 주변 국가의 백성에게도 극적인 증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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