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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6 긍정적인 생각(바른 생각)에 대한 핵심토의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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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11-02-03 01:36 조회4,250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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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6 긍정적인 생각(바른 생각)에 대한 핵심토의자료

(6과의 영문 제목은 'Good thinking'으로 ‘건강한 생각’, 혹은 ‘바른 생각’으로 이해됨)

@서론: 무슨 생각을 하며 교회에 왔는가? (지금 어떤 생각으로 여기에 앉아 있는가? 설을  맞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가?)

교회에 오는 것도 생각의 결과이고, 이 곳에 앉아있는 것도 생각의 결과다. 뭔가 생각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행동한다. 사람을 움직이는 건 몸이 아니고 생각이다.
가끔 아무 생각없이 멍할 때가 있다. 그러나 사람이 생각없이 산다는 건 있을 수 없다. 철학자 데카르트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고 말했듯이 사람이 존재하는 한 생각이 있다. 그러므로 삶이란 생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사람을 평가할 때 ‘그가 무엇을 이루었는가?’ 보다 중요한 것은 ‘그가 무슨 생각으로 살았는가?’가 될 것이다.

@본론
1. 선과 악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눅 6:45, 교과 80)

인생을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성공하고 싶다면, 인간답게 살고 싶다면, 그리스도인답게 살고 싶다면,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운명은 습관의 결과이고, 습관은 행동의 반복의 결과이며, 행동은 생각으로부터 나온다. 내 인생이 뭔가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된다면, 행위 이전의 생각을 면밀히 살펴보고 바른 생각으로 유턴하여 바른 행동을 습관화해야 한다. 생각은 여전히 그대로인 채 자신의 운명이 바뀌길 바라는 것은 애벌레가 허물을 벗지 않은 채 날려고 하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이다.  

2. 안디옥교회 성도들은 무엇 때문에 어려움을 당했는가?(행 15:24, 교과 82)

어떤 사람들이 안디옥교회에 와서 교인들을 말로 괴롭게 하고 혼란스럽게 했다고 한다. 그들은 육체에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구원이 없다고 가르쳤던 것 같다. 그 말을 들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는 줄 알았는데, 또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혼란스럽기도 하고 육신의 고통을 받을 것을 생각하니 스트레스도 받았을 것이다.  
생각이 말을 내기도 하지만, 말이 생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부정적인 말은 부정적인 생각을 일으켜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이것은 우리가 말 한마디를 할 때도 생각을 깊이 해서 해야 한다는 것과 남의 말을 들을 때 선별해서 들어야 할 것을 말한다.

*심리학에서는 인지행동요법이라는 것이 있는데(교과 서론 참조), 이는 비생산적이고 불합리한 사고를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로 바꾸어주는 것이다. 82쪽의 공황장애로 죽은 여인의 경우를 예를 들면, 그녀의 불합리한 사고는 ‘나는 점장이의 말대로 될 것이다.’라는 막연한 혹은 관습적 신념이다. 그러나 그녀가 생각을 좀더 합리적이고 구체적으로 한다면 다른 결론에 이를 수도 있다. ‘점장이들은 정말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가? 그 점장이의 예언은  다 적중했는가? 다른 점장이들도 똑같이 예언할까? 무슨 근거로 그렇게 예언할 수 있을까? 그 점장이는 자신의 운명을 알 수 있을까?’ 등등을 질문하며 그 답을 찾아본다면 처음의 결론과는 다른 결론-생산적이고 합리적인-을 내릴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가공된 정보나 신념으로 인해 희생을 당하거나 비생산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대중매체에서 쏟아져 나오는 정보들은 상업주의적(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속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실제보다 축소나 과장된 경우가 많다. 멜로 드라마에서 대개 환상적이고 멋진 사랑을 그려내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사랑을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런데 드라마에 깊이 빠지다 보면 자기 배우자는 왜 그렇게 안해 주는지 속이 상하게 되고 그래서 부부생활에 불만족이 싹튼다. 가공된 정보에 희생되어 비생산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듣고 보는가는 우리의 생각과 운명에 매우 중요하다. 잘못된 것들을 계속 보고 들으면 자신도 모르게 세뇌되어 마치 그것이 사실인 양 믿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세뇌될 때 거짓의 세뇌로부터 안전하다.

3. 빌 4:8은 우리에게 어떤 생각을 요구하는가?(교과 84)
‘마지막으로, 형제자매 여러분, 무엇이든지 참된 것과, 무엇이든지 경건한 것과, 무엇이든지 옳은 것과, 무엇이든지 순결한 것과, 무엇이든지 사랑스러운 것과, 무엇이든지 명예로운 것과, 또 덕이 되고 칭찬할 만한 것을, 이 모든 것을 여러분은 골똘히 생각하십시오.’(표준새번역)

한마디로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것인지,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을 지를 깊이 생각하라는 것. 이것이 그리스도인으로서 건강하고 바른 생각이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끊임없이 세상적인 생각, 육신적인 생각이 이를 가로막는다.

4. 어떻게 바른 생각을 할 수 있을까?

(1) 삼상16:7, 교과 86.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신다는 사실을 기억함.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 있음. 우리가 악한 생각을 하든 선한 생각을 하든 하나님은 우리 마음 속 깊은 곳까지 나 자신보다 더 깊이 보신다는 것을 인식할 때 바른 생각을 할 수 있다. 요셉이 자신을 유혹하는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저항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했기 때문이다.
(2) 골 3:1, 15~16, 교과 88. 위엣것(하늘에 속한 것)을 생각함. 위에는 주님이 계심, 주님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게 함. 우리 마음은 주님이 아니면 사단을 주인으로 받아들이게 되어 있음.
(3) 영원한 결과를 내다 봄. 자신의 생각의 결과가 자신의 사랑하는 가족이나 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생각해보고, 자기 자신의 영원한 운명을 어떻게 꼴지을 지를 계산해 낸다면 생각을 더 잘 지키게 될 것임.

@결론 및 적용
1. 그렇다면 우리에게 선한 생각을 하도록 이끄는 가장 강한 동기는 무엇일까?

히3:1 예수를 깊이 생각함(fix your thoughts on Jesus)
“아아! 우리는 우리를 위하여 드리신 그 놀라운 희생을 묵상하여 보자! 온 하늘이 잃어버린 자를 도로 찾아 아버지의 집으로 데려가기 위하여 소비하고 있는 노력과 정력의 진가(眞價)를 생각하여 보자. 이보다 더 강한 동기를 가지고 이보다 더 강력한 동력(動力)을 사용할 수는 없는 것이다. 옳은 행위에 대한 과분한 상급, 하늘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 천사들과의 교제, 하나님과 그의 아들과의 교통하며 사랑하는 것, 영원한 시대를 통한 우리의 모든 기능의 향상과 발달, 이 모든 것이 과연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창조자와 구속주에게 충심으로 사랑의 봉사를 하게 하는 큰 자극과 장려가 되지 않을 것인가?”(정로의 계단 23)
“그리스도께서 마음 안에 거하실 때에 심령은 그의 사랑과 그와 함께 교통하는 기쁨으로 충만해져 그가 그리워져서 따를 것이다. 그를 명상하는 가운데 자신을 잊어버릴 것이다.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이 모든 행동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상동 45)

*‘바른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에 대하여-
오늘날의 세계는 소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념을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는 교회 안에서도 매우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자칫 여기엔 치명적인 독소가 있다.(‘긍정’이라는 말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님, 오해없기를-) 이는 자기자신을 긍정하라는 메시지다. 그러나 성경은 자기 자신을 부인하라고 했다. 성경적인 긍정은 자기 부정에서부터 출발한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자신을 긍정할 만한 어떤 요소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희생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긍정적인 존재가 될 수 있는 특혜를 입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 바울이 자신은 항상 죄인 중의 괴수임을 잊지 않으면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던 것처럼, 우리는 늘 겸손한 태도로 자기를 부인하는 가운데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내가 가치있음을 증거해야 한다.
그것이 건강한 생각이고 바른 생각이다.

히틀러는 긍정적인 신념의 대가였다.
[“다른 사람들이 의심하며 흔들릴 때도 그는 항상 자신의 비전이 단 하나의 진실한 비전이라고 확신한다. 자신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오만한 사람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프로이드가 분석한 히틀러의 모습이다...
 그러면 히틀러는 정신병자였는가? 그는 정신병을 앓은 적이 없다. 그는 스스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고, 자긍심과 열정을 갖고 총통직을 수행했다. 그는 채식주의에다 술도, 담배도 하지 않았고 금욕의 미덕까지 갖추고 있었다. 히틀러는 기억력이 비상하고 머리회전이 빠르고 날카로웠으며 발군의 말솜씨에 정치적 수완과 추진력도 뛰어났다.
 히틀러는 선거를 통해 합법적으로 집권했다. 1933년 총리에 오른 히틀러는 600만명의 실업자를 집권 2년 만에 200만명으로 줄였고 6년 뒤에는 사실상 완전고용을 달성했다. 전세계가 대공황에 허덕이고 있었는데 생산은 2배로 늘어났다. 전후 ‘라인강의 기적’은 이때 이미 이루어졌다. 그는 독일의 구세주였다.
 그는 독일 국민들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1933년 4월 히틀러에 대한 보훔시 명예시민권 수여 제안서는 “현재의 수상 히틀러는 비스마르크 이후 독일의 그 어떤 수상에게도 붙일 수 없었던 민족의 수상 호칭으로 불려 마땅하다. 그는 비스마르크 업적의 대완성을 처음으로 가능케 했기 때문이다.”
 히틀러는 자아도취와 병적인 우월감에 빠져 있었지만 나름의 완결된 세계관도 갖고 있었다. 악마적인 특성이 아니라 모범적인 특성들이 그를 총통으로 만들어 주었다. 히틀러의 정치적 수사는 “국민을 다스리는 데는 빵과 서커스면 족하다”였다. 그는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습니다. 불가능한 일이 언제나 잘되는 법이라고 여러분께 보장합니다. 가장 있을 법하지 않은 일이 가장 확실한 일입니다.”고 외쳤다.](copyright The Hankyoreh)
그가 차라리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신념에 빠졌더라면 세상은 더 평화로왔을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는 어쩌면 긍정적인 신념이 마치 말세를 구원할 복음인 양 외쳐대고 있다. 또한 자신이 얼마나 악한 죄인인지도, 죄인을 위해 그리스도가 얼마나 위대한 희생을 치루었는지도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무늬만의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생각이 최고라며 세상에 대하여 자고하고 우월주의에 빠져 있다. 그러니 세상으로부터 경멸을 받는 것이다.
이것은 가장 교묘하게 위장된 복음이다. 진리의 백성들은 여기에서 깨어나야 한다. 성경이 근본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긍정적인 사고가 아니라 자기부정이며, 그것이 건강한 생각의 출발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댓글목록

orientpt님의 댓글

orientpt 작성일

참으로 좋은 정리 감사드립니다.^&^

전상환님의 댓글

전상환 작성일

감사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최용길님의 댓글

최용길 작성일

참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광진님의 댓글

이광진 작성일

부족한 글이지만 격려의 글 남겨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든지 미진한 부분에 대해선 지적을 해 주시면 더욱 큰 도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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