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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과 심판의 복음(질문, 대답, 설명) 04/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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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23-04-22 04:54 조회6,4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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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과 심판의 복음

(4월 29일 안식일 / 일몰: 오후 7시 20분)

 

연구 범위: 계 14:7, 시 51:1–4, 계 20:12, 단 7:9, 14, 26, 계 4:2–4, 계 5:1~12

 

기억절: “큰 소리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계 14:7).

 

성경은 하나님이 심판의 하나님이시며, 머지않아 어떤 방식으로든 심판(지금 이땅에서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 심판)이 “온 땅의 심판자”이신 하나님 자신에 의해 집행될 것을 매우 분명하게 말한다(창 18:25, 시 58:11, 시 94:2, 시 98:9 참조). 또는 바울이 쓴 것처럼 “그때 우리는 각자 자기 일을 낱낱이 하나님께 자백해야 할 것“(롬 14:12, 현대인)이다.

가장 깊은 것까지 아시는 하나님,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전 12:14)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에 대해 자백해야 한다는 것은 두려운 생각이 아닌가?

그러나 궁극적으로 심판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 그리고 그분이 구원받은 사람, 심지어 잃어버린 자를 대하시는 방법에 있어서 공의롭고 자비로우심을 드러낸다. 

이번 주에 우리는 우주에서 격렬하게 벌어지는 대쟁투와 관련된 심판의 더 깊은 주제를 살펴볼 것이며, 특히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들이 분명히 다가오는 “장차 올 심판”(행 24:25)에 직면할 때 일어날 일에 대하여 살펴볼 것이다.

 

*학습 목표

- 깨닫기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의 악함보다는 그분의 공의와 선을 드러내는 것이다. 

- 느끼기 분명한 심판이 있지만, 더 넉넉한 은혜가 준비되어 있는 것을 깨닫는다. 

- 행하기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함께 은혜를 찬양 할 때까지, 매일 충성하며 선을 행한다. 

 

TMI 위로

2. 선과 악의 대쟁투에서 하나님의 심판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진행됩니까? (시 51:1-4) 

*답: 믿음의 사람들의 죄를 사하시는 의미로 진행된다.

3. 십자가의 은혜 가운데에서 우리의 선행은 우리의 구원에 어떤 의미를 가집니까? (엡 2:10)

*답: 구원받은 증거가 된다.

4. 선지자 다니엘의 시선이 왕국의 흥망성쇠에서 하나님의 보좌로 옮겨진 이유는 무엇입니까?(단 7:9) 

*답: 심판하시는 하나님께서 세상 나라를 친히 다스리시고 인자 같으신 이가 사람들을 대언하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한 것이다. 

5. 하늘보좌의 이십사 장로가 흰 옷을 입고 면류관을 쓴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입니까? (계4:4) 

*답: 속죄로 구원받은 사람들이 그곳에 있게 된다는 증거가 된다.

6. 심판의 자리인 심판대에서 온 하늘이 함께 찬양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계 5:9)  

*답: 예수님이 역사를 주장하시기에 합당하도록 구속을 성취하셨기 때문이다. 

7.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가깝다고 생각합니까? 이 사실은 그대에게 어떤 영향을 줍니까? (계 14:7)

*답: 우리의 생각보다 가깝다. 하루만 산다는 믿음으로 충성해야 한다.

 

결론 심판은 두려운 것이지만 하나님 심판의 본질은 두려움이 아니다. 그 심판에는 은혜가 있고, 또 그리스도의 은혜만이 심판대에서 우리를 옹호할 수 있다. 우리가 선행을 하여도 그것은 공로가 아니며 오직 은혜로 변화된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심판의 장소인 하나님의 보좌에서 십자가의 은혜로 구속받고 면류관을 쓴 이 땅의 성도들은 다함 없으신 구원의 놀라운 사랑을 큰 소리로 찬양하게 될 것이다. 

 

4월 23일(일) 심판의 시간의 중요성

 

성경의 마지막 책인 계시록은 선과 악 사이의 오랜 쟁투의 정점을 보여준다. 반역한 천사 루시퍼는 하나님의 공의와 공평과 지혜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하나님이 우주를 관리하시는 방식이 불공평하고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요한계시록의 최종 심판은 하나님의 성품을 둘러싼 이 투쟁의 한가운데에 있다.

계시록 14:7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영원한 복음”이 전해진 직후 첫째 천사가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영원한 복음”과 하나님의 심판 사이에는 무슨 관계가 있는가?

*답: 영원한 복음은 심판을 이기는 기별이기 때문이다.

 

첫째 천사의 기별의 두 부분인 복음과 심판은 불가분의 관계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영원한 복음”이 없었다면 우리는 심판에서 소망을 찾을 수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영원한 복음"만이 심판 때에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다. 심판을 선언하는 것이 복음의 일부라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이 심판 동안 타락하지 않은 세계는 하나님이 한 사람 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셨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 심판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드러낸다. 심판은 하나님의 사랑과 법에 대해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혜와 그분의 구원하시는 능력에 대해 말한다. 

심판은 죄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해결책의 한 부분이다. 우주의 선과 악의 대쟁투에서 사탄의 참소를 십자가에서 답하신 하나님께서, 심판을 통해서는 당신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셨음을 공개하시고 우리를 십자가 앞으로 이끄실 것이다. 

 하늘의 기록이 열릴 것이다. 그것은 무한하고 세밀하고 정확하고 상세할 것이다.(단 7:10 참조). 우리는 하나님께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에, 온 우주는 성령의 간구하심과 갈보리의 십자가에서 그리스도께서 값없이 베푸신 구원에 비추어 우리가 내리는 선택을 살펴보기 위해 잠시 멈출 것이다. 

 

<교훈> 심판의 때가 가깝다는 기별은 선과 악의 대쟁투에서 죄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답이다. 심판의 때가 가깝지만 영원한 복음은 소망과 용기를 준다. 

 

<묵상> 영원한 복음이 선포된 후에 심판의 기별이 전해진 것은 심판의 두려운 시간을 앞두고 있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 답: 심판을 이긴다는 은혜와 사랑을 알리는 복음으로 기쁨을 준다.

 

<적용> 시편 51:1~4, 특히 4절을 주의 깊게 읽으십시오. 이 구절들은 심판의 의미와 목적을 이해하는데 어떻게 도움을 줍니까?

[시51:1~4]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답: 회개하는 죄인에게는 의롭다는 선고가 있다.

 

<부가설명> 심판하실 시간이 정해져 있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의 구원사업은 끝이 없다는 것이 된다. 막연한 것이고 뱀의 머리를 상한 승리의 결과는 아주 막연해진다. 그러면 복음이 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다. 반드시 승리의 결과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확인하는 것이 심판하실 시간이다. 계14:6은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자기 비밀을 그 선지자에게 보이지 않고 행하시지 않는다(암3:7). 그래서 선악의 대쟁투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도 계시하셨고 그 결과도 계시하셨다. 결과는 뱀의 머리가 상하는 것이고 여자의 후손이 승리하는 것이다. 그 승리의 확인이 심판으로 선포된다. 그러므로 심판은 복음일 수밖에 없다. 사도행전에는 심판하실 시간이 작정되었다고 계시했다.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행17:31). 이 작정된 날을 2,300주야로 예언했다. 이제 그 때가 가까웠기에 영원한 복음으로 이 기별을 확인해주셨다. 감사하지 않은가?

 

4월 24일(월) 하나님의 자비와 심판

 

십자가와 심판은 둘 다 하나님이 공의로우시고 자비로우시다는 것을 계시한다. 깨어진 율법은 죄인의 죽음을 요구한다. 공의는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선언한다. 자비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롬 6:23)이라고 대답한다. 하나님의 율법이 변경되거나 폐지될 수 있다면 예수께서 결코 죽으실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율법의 영속성을 세우고, 율법은 심판의 토대가 된다. 

 

요한계시록 20:12을 읽어 보라. 우리는 어떻게 심판받는가? 우리의 선행은 우리의 구원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계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답: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받는다.

 

우리의 행위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선택과 우리의 충성심을 드러낸다. 엡 2:8, 9에 따르면 “너희가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 그분은 우리를 변화시키신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엡 2:10).

성령의 능력에 힘입은 우리의 선행은 우리를 구원하지는 않지만 믿음이 참됨을 증거 한다.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은 모든 가식, 위선, 거짓을 제거하고 우리 존재의 가장 깊은 곳을 드러낸다. 심판하실 때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처지를 묘사하면서 엘렌 화잇은 복음과 심판이 어떻게 함께 가는지에 대한 강력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하나님의 인정받은 백성들이 더러운 옷을 입고 여호와 앞에 서 있는 것으로 나타난 사실은 하나님의 이름을 믿노라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게 하고 마음을 깊이 살피게 해줄 것이다. 진리를 순종하므로 심령을 정말로 깨끗하게 하고 있는 자들은 그들 스스로에 대하여 가장 겸손한 견해를 갖게 될 것이다. 그들이 흠 없는 그리스도의 품성을 더욱 세밀하게 보면 볼수록 그분의 형상을 닮고자 하는 그들의 욕망은 더욱 강해질 것이며, 또한 그들 자신에게서는 순결과 거룩함을 더욱 적게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죄 많은 상태를 깨닫는 동안, 우리는 그리스도를 우리의 의와 우리의 거룩함과 우리의 구속으로 신뢰하게 된다. 우리는 우리를 대적하는 사단의 비난에 대답할 수 없다.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위하여 효과적으로 탄원하실 수 있다. 그분은 우리의 공로에 근거된 것이 아닌 그분 자신의 공로에 근거된 논증을 가지고 비난자를 침묵케 하실 수 있다.”(교회증언 5권, 471)

 

<교훈> 심판은 하나님의 율법과 품성이 공의로우심을 드러낸다. 자신의 의로는 심판대에 설 수 없으며 예수의 공로로 주어진 은혜만이 우리를 세워줄 수 있다. 

 

<적용> 우리는 심판과 복음이 불가분의 관계임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사실에서 그대는 어떤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답: 심판은 복음의 최종 승리를 공식화 하는 것이다. 생명의 복음을 받아 지킨 사람들은 심판은 그들의 승리를 선언하는 복음이다. 

 

<부가설명> 이미 질문의 답에서 대답을 했는데, 심판과 하나님의 자비는 같은 사실을 다르게 표현한 것이다. 심판이 없으면 구원사업의 종결을 모른다는 것이 된다. 심판은 하나님의 구원사업이 종결됐다는 것을 우주에 드러내는 복음의 승리를 선포하는 것이다. 그리서 성경은 하나님께서 심판받으실 때 이기실 것이라고 했다(롬3:4). 또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마12:20). 그래서 구원의 복음의 확실성이 심판으로 확인된다. 구원사업은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의 역사(役事)고 심판은 구원사업이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였다는 것을 확인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심판과 하나님의 자비는 한 묶음이 된다. 심판으로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고 하나님의 사랑이 입증되며 성도는 영원한 승리를 선고받는다. 감사하지 않는가?

 

4월 25일(화) 장엄한 장면

 

 지구 역사의 마지막 날에 전개될 사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예언서인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을 함께 연구해야 한다.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의 심판의 시간이 왔다고 선포하고 다니엘서는 심판이 언제 시작되었는지를 알려준다.

다니엘 7장에서 하나님은 선지자에게 세상의 역사를 계시하셨다. 나라들은 세워졌다가 사라지고, 핍박하는 세력이 하나님의 백성을 압제한다. 바벨론, 메데-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로마 제국의 붕괴, 1,260년 동안의 교회의 박해를 보여주신 후에(단 7:25. 계 12:14 참조) 하나님은 모든 것을 바로잡을 영광스러운 천상의 사건에 다니엘의 마음을 집중시키신다. 선지자의 관심은 나라들의 흥망성쇠와 이 땅의 핍박하는 세력으로부터 이동하여 하나님께서는 모든 잘못을 바로잡고 영원한 의의 왕국을 세우실 우주의 보좌가 놓인 보좌실과 하나님의 최후 심판으로 옮겨간다.

하나님은 이상 가운데 다니엘을 땅의 혼돈과 분쟁에서 하늘 성소와 우주의 최고법정으로 데려가셨다. 그곳에서 이 세상의 정당한 통치자이신 예수께서 본래 그분의 것인 자신의 왕국을 아버지로부터 받으실 것이다.

 

다니엘 7:9, 10, 13에서 다니엘이 본 것은 무엇인가? 이 심판의 최종 결과는 무엇인지 말해보라(단 7:14, 26, 27 참조).

[단7:9,10,13,14]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의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의 보좌는 불꽃이요 그의 바퀴는 타오르는 불이며 10 불이 강처럼 흘러 그의 앞에서 나오며 그를 섬기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서 모셔 선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13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단7:26,27] 그러나 심판이 시작되면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완전히 멸망할 것이요 27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

*답: 하나님의 심판을 베푸신 보좌를 봤고 결과는 작은 뿔의 영원한 멸망과 하나님 나라의 확정이다. 

 

모든 인류의 생사는 하늘 법정에서 결정된다. 진실이 충만하고, 진리가 승리하며, 정의가 다스린다. 이것은 성경에서 참으로 은혜롭고, 놀랍고, 장엄한 장면이다. 그리고 좋은 소식은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은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들에게 만족스럽게 끝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온 우주 앞에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앞으로 나가신다. 하늘의 존재들이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 모여 있다. 타락하지 않은 온 우주는 이 심판 광경을 경외감으로 바라본다. 오랫동안 이어져 온 기나긴 투쟁이 곧 끝날 것이다. 우주의 왕좌를 둘러싼 대쟁투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결과가 가려질 것이다. 

 

<교훈> 계시록과 다니엘은 우리의 시선을 세상의 사물에서부터 하늘의 법정으로 옮긴다. 그곳이 세상의 모든 것이 결정되는 가장 중요한 곳이다. 

 

<묵상> 제국들의 부침에 대한 다니엘의 말은 예언대로 성취되었다는 사실이 그대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습니까? 

*답: 성경 복음은 확실히 믿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예언이다. 

 

<부가설명> 심판의 장면이라는 말은 그 자체로도 엄숙하게 느껴진다. 심판은 잘잘못을 가려내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하나님 자신을 위하여 굳이 심판하실 필요나 이유가 없다. 이미 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욥기에는 “하나님은 사람을 심판하시기에 오래 생각하실 것이 없으시니”(욥34:23)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복음과 심판은 우주와 지구 거주민을 위한 여호와 하나님의 자비를 나타내는 사건이다. 또한 루시퍼와 그 추종자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심판을 통하여 그들이 여호와를 올바르게 알게 된다(시9:16). 또 자신을 올바르게 알게 된다. 심판이 없으면 피조물들은 그들의 존재와 실상을 깨닫지 못한다. 심판하실 때 루시퍼도 자신을 바르게 때닫고 모든 지적(知的)인 피조물이 자기의 실상을 깨닫는다. 지구촌 사람들은 진화론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이론인지 깨닫고 하나님의 심판을 의롭다고 고백할 것이다. 그들은 존재를 주장할 수 없다는 것을 고백하고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와 재창조를 확신할 사람들은 영생으로 영원하신 하나님과 함께 신천신지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이다. 아멘. 

 

4월 26일(수) 언뜻 본 천국

 

요한계시록 4장에서 요한은 하늘에 열린 문을 보고서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계 4:1)라는 초대를 받는다. 예수님은 사도에게 하늘 성소의 열린 문을 통해 선과 악 사이의 대쟁투에서 벌어지는 영원한 장면들을 보라고 권하셨다. 우리도 요한과 함께 그 열린 문을 통해 구원의 영원한 계획을 엿볼 수 있다. 우리는 하늘 법정에서 결정되고 있는 송사의 증인이다. 선과 악의 대쟁투의 근본적인 논쟁이 우리 눈 앞에 펼쳐진다. 

 

요한계시록 4:2~4를 읽어 보라. 이것과 다니엘 7장의 심판 장면 사이의 어떤 유사점을 찾을 수 있는가?

[계4:2~4]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답: 하나님의 보좌가 있고 거기 앉으신 하나님이 계시는 것이 유사하다. 

 

이것은 분명히 하늘 보좌실의 장면이다. 성부 하나님은 천상의 존재들에 둘러싸여 보좌에 앉아 계신다.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는 천둥과 번개가 있다. 우리는 또한 요한계시록 4:4에서 이십사 장로들이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 앉은 것을 본다. 

이 이십사 장로는 누구인가? 고대 이스라엘에는 레위족 제사장제도에 이십사 반열이 있었다. 이 제사장들은 하나님 앞에서 백성들을 대표했다. 베드로전서 2:9에서 사도는 신약시대의 신자들이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선언한다. 이 스물 네명의 장로들은 아마도 그 날에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서 기뻐할 구속받은 모든 사람들을 대표하거나 혹은 그리스도의 부활 때 함께 부활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로 올라간 사람들을 대표할 것이다(마 27:52, 엡 4:7, 8).

어느 쪽이든 이것은 좋은 소식이다. 하나님의 보좌 주변에는 땅에서 구속받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유혹을 마주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으로 승리했다. 그들은 그들의 죄를 덮고 깨끗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의를 상징하는 “흰 옷”을 입고 있다. 그들은 악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과 하늘 왕족의 믿음을 가진 성도임을 상징하는 금 면류관을 머리에 쓰고 있다. 

 우리는 하늘에 하나님이 앉아 계신 보좌를 본다. 보좌 주위에 천상의 존재들이 있고, 곧 온 하늘이 노래하기 시작하여 점점 높아지는 찬양의 소리가 더욱 고조된다.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계 4:11).

 

<교훈> 보좌 주변에 앉은 이십사 장로는 땅에서 구속받은 사람을 대표한다. 그 날에 죄악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기쁨의 찬양이 온 천지에 가득할 것이다. 

 

<부가설명> 계시록 4장과 5장에서 하나님의 보좌 주위를 요한에게 공개하셨다. 그것은 복음과 심판의 결과를 깨닫게 하려는 하나님의 자비이다. 거기에는 네 생물이 있지만 또 24장로가 흰옷을 입고 금 면류관을 쓰고 시위(侍位)하고 있다. 그들은 예수님의 구속으로 구원받은 사람들을 대표한다. 모든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 시위(侍位)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심판으로 의롭다는 판결을 받은 사람들은 다 하나님을 모시고 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광경이다. 우리의 의로 거기 설 수 없다.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의로 그 자리에 서게 된다. 모든 것이 예수님의 선물이다. 그래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계7:10)라고 외친다. 구원은 전적으로 삼위일명 여호와 하나님께 있다. 오늘도 우리는 예수님의 구원하신 은혜로 죄를 이기는 삶을 이루도록 하자.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1:6). 

 

4월 27일(목) 합당하신 예수님

 

요한계시록 5장 1~3절에서 우리는 다시 보좌를 본다. 안팎으로 글이 써진 두루마리가 소개되었다. 그것은 신성한 인으로 인봉되어 하늘과 땅에 있는 누구도 그 두루마리를 열 수 없다. 하늘의 거민들이 동요한다. 문제가 심각하고 어떤 하늘의 존재들도 이 땅에 대한 마지막 심판에서 인류를 대표할 수 없다. 아무도 그 두루마리를 펼 수 없기에 요한은 울었다. 그러자 땅에서 구속받은 장로 중 한 사람이 요한에게 격려의 말을 한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이 두루마리를 펴시기에 합당하시도다. 

요한은 요한계시록 5:5에서 죄에 대한 궁극적인 답을 보았다. 노년의 선지자는 하나님의 보좌에서 누구든지 최후의 심판을 통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을 보았다.

“장로 중에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보라 유다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그 두루마리와 일곱 인을 떼시리라... 내가 또 보니...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계 5:5, 6).

 

요한계시록 5:8-12을 읽어 보라. 예수님이 심판의 두루마리를 펴시고 우리를 구속하기에 합당하시다는 선포에 온 하늘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계5:8~12]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9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10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11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답: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라고 반응했다.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한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께서 심판의 두루마리를 받아 펴신다. 온 하늘의 열광적인 찬양이 터져 나온다. 사탄의 유혹에 대한 그분의 승리, 갈보리 십자가에서의 그분의 죽음, 부활, 그리고 대제사장 봉사는 그분의 은혜에 믿음으로 응답하기로 선택한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제공한다. 심판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소식이다. 그것은 죄의 다스림이 끝나고 하나님의 백성이 구원 받는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이보다 더 고무적인 것이 있을까? 예수님은 심판대에 우리를 대신해서 서 계신다. 그분의 완전하고 의로운 생명이 우리를 덮고 있다. 그분의 의는 우리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 안에 역사하고 있다. 

 그분의 은혜는 우리를 용서하고, 변화시키며, 경건한 삶을 살도록 힘을 준다.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심판 때에 예수께서 우리 편에 서시고 악의 세력은 패배하였다. 심판은 하나님의 백성의 편을 들어주시는 것으로 마무리된다(단 7:22). 심판의 목적은 우리가 얼마나 악한가를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얼마나 선하신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교훈> 우리의 죄 문제에 대한 궁극적인 답은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 그리스도의 의는 우리를 덮고,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있다. 

 

<묵상> 요한계시록은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신 분은 오직 어린양밖에 없다고 했다.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 우리의 대속물되신 예수님뿐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 곧 사망을 처리하시고 생명과 썩지 않도록 조처하신 유일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부가설명> 예수님은 우주적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다.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이신 말씀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람이 되셔서 사람의 죽음을 대신하여 당하시고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니라 부활하셔서 생명과 썩지 않는 것을 드러내어 우주에 확인해주셨다(딤후1:10).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그는 부활의 생명을 얻고 썩지 않는 몸을 받고 그날 부활하여 산자의 땅에서 은혜 중에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된다(시27:13). 그분은 구원하시기에 합당한 분이시고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며 두루마리의 인봉을 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다. 그분은 머지 않아 다시 오실 것이다. 예수님을 믿은 모든 사람들을 영원한 새명의 땅으로 데려가기 위하여 오신다. 교과 저자의 말대로 “심판의 목적은 우리가 얼마나 악한가를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얼마나 선하신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심판으로 이 모든 좋은 일의 결말이 이른다. 심판은 복음이 아닐 수 없다. 

 

4월 28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그들의 유일한 희망은 하나님의 자비에 있고, 그들의 유일한 방어는 기도가 될 것이다. 여호수아가 사자 앞에서 탄원하고 있었던 것처럼 남은 교회는, 마음의 통회와 열렬한 기도로써 그들의 중보자 예수님을 통한 용서와 구원을 위하여 탄원할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 생애의 죄악을 충분히 깨닫고 있으며, 그들의 연약함과 무가치함을 안다. 그들이 자신들을 바라볼 때 그들은 절망할 수밖에 없다. 시험하는 자는 마치 여호수아를 대적하기 위하여 곁에 서 있던 것처럼 그들을 비난하기 위하여 곁에 서 있다. 그는 그들의 더러운 옷, 그들의 결점 많은 품성을 지적한다. 그는 구속주의 이름을 더럽혀 온 그들의 약점과 어리석음, 그들의 배은 망덕의 죄, 그리스도를 닮지 않은 그들의 모습을 제시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많은 점에서 매우 결함이 많았다. 사단은, 그들을 유혹하여 범죄하게 한 죄들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 그는 그 죄들을 가장 크게 과장하여 제시하면서 이렇게 주장한다. “하나님께서 나와 나의 사자들을 그분 앞에서 추방하시면서 동일한 죄를 범해 온 이 사람들에게는 상급을 주실 것입니까? 오, 주님, 당신은 공의에 의하여 이렇게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보좌는 의와 공의로 설 수 없을 것입니다. 공의는 그들을 대적하는 선고가 내리기를 요구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죄를 지었을지라도 그들 스스로를 악의 지배에 맡기지 않았다. 그들은 죄를 버리고, 겸손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찾았다. 그리고 거룩한 중보자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탄원하신다. 그들의 배은망덕 때문에 가장 크게 모욕을 받아 오신 분, 그들의 죄와 그들의 회개까지도 아시는 분께서는, “‘사단아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내가 이 영혼들을 위하여 나의 생명을 버렸다 그들을 나의 손바닥에 새겼다”고 말씀하신다(교회증언 5권, 473, 474).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계 14:7)음을 깨닫는 것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면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변화될 수 있겠는가?

*답: 심판으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인된 것을 확정하시므로 우리는 의인이기 때문에 의인으로 생활해야만 한다. 

2. 우주에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는 심판의 개념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보라. 이 생각이 대쟁투의 전체 개요와 얼마나 조화되는가?

*답: 심판으로 우주가 여호와를 바르게 알게 된다.

3. 심판이 좋은 소식인 이유는 무엇인가? 심판의 과정에서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그 사실은 아는 것은 얼마나 그분께 충실하게 하는 동기가 되는가?

*답: 우리를 변호하신다. 예수님의 구원의 봉사를 믿기 때문에 변호하신다. 당연히 더욱 충성스럽게 주님을 섬기는 동기 유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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