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과 결정의 순간(질문, 대답, 설명) 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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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23-03-31 22:00 조회6,457회 댓글0건본문
제2과 결정의 순간
(4월 8일 안식일 / 일몰: 오후 19시 01분)
연구 범위: 마 24:14, 계 14:14-20, 마 16:27, 행 1:9-11, 막 4:26-29, 계 16:1
기억절: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계 14:14-15).
하나님은 항상 그분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고, 각 시대마다 그 시대의 사람들이 들어야 할 적절한 진리를 주셨다. 홍수에 대한 경고(창 6:7)부터 예수님의 초림과(단 9:24-27) 재림 전 심판(단 7:9, 10; 8:14)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 전 마지막 사건(계 12-14장)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각 시대의 백성들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인류 역사의 마지막 날에 하나님은 이 시대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고안된 특별한 기별을 세상과 당신의 백성에게 보내셨다. 하나님은 온 세상에 전해질 긴박한 말세의 기별이 하늘을 날아가는 세 천사에 의해 전달되는 것으로 보이셨다.
세 천사의 기별은 예수님의 마지막 자비의 기별이며, 우리 자신의 의를 신뢰하는 것에서 떠나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시며 마지막 때에 우리를 영화롭게 하는 예수님의 의를 신뢰하도록 이끄는 부르심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는 그리스도를 선택하고 오직 그분께 굴복하고 순종해야 한다. 지금 우리가 하는 선택은 실제로 우리 앞에 다가오는 마지막 위기에서 우리가 내리게 될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금이 바로 준비할 때이다.
*학습 목표
- 깨닫기: 지금이 일생의 영원한 결과가 결정되는 중요한 순간임을 깨닫는다.
- 느끼기: 이것은 마지막 심판 때가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꼴 지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 행하기: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승리에 동참하기 위해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을 분별한다.
TMI 위로
2. 세천사의 기별이 온 세계에 전파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계 14:6)
※ 모든 민족이 복음을 깨닫도록 하기 위하여.
3. 예수님이 가장 즐겨 사용하신 자신의 호칭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막 14:62)
※ 인자(人子), 사람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펴시는 분이 사람들의 편이라는 의미.
4. 다니엘서에서 등장하는 ‘인자’는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위해 나타납니까?(단 7:)
※ 심판대 앞에서 심판받는 자들을 돕기 위하여 나타난다.
5. 열매가 익어 마지막에 거두게 될 승리, 그 면류관은 어떤 것이겠습니까?(계 14:14, 막 4:29)
※ 생명의 황금 면류관이며 승리의 확인 면류관이다.
7. 이런 좋은 열매를 거두게 되는 최선의 방법은 어떤 것이겠습니까?(마 6:33)
※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이다.
결론
일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이 당신의 앞에 있다. 영원한 복음은 이 중대한 결정을 위해 사람들을 준비시킬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분명하고 속히 이를 것인데 그 심판의 때에 의로운 백성을 위해 인자가 나서실 것이다. 대쟁투의 맥락에서 심판의 때에 하나님과 그 백성의 품성이 드러나고 사탄과 그를 따르는 이들에게 영원한 결과가 선고될 것이다.
4월 2일(일) 최종적인 선택
요한계시록 14장은 육천여 년에 걸쳐 죄와 악에 물든 타락하고 반역적인 세상에 대한 예수님의 마지막 자비의 기별이다. 이 땅의 모든 인류가 예수님을 따를지 혹은 거역할지에 대해 최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할 날이 올 것이다. 죄로 정죄당하고 그 영향력에 결박된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리스도의 의에 대한 요한계시록의 기별은 온 땅에 널리 울려 퍼질 것이다.
마태복음 24:14과 요한계시록 14:6을 비교해 보라. 예수께서는 재림 직전에 복음이 온 세계에 전파되는 것에 관해 제자들에게 어떤 약속을 하셨는가?
[마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계14:6]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답: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될 때 세상의 끝이 온다고 하셨다. 세 천사의 외침으로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것이라고 하셨다.
마태복음 24:14에 주어진 “이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라는 예수의 약속은 요한계시록 14:6에 복음이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선포된다는 예수의 마지막 때의 기별에서 최종적으로 성취된다.
요한계시록 22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속히 오리라고 세 번 말씀하셨다(계 22:7, 12, 20). 그분의 임박한 재림의 맥락에서 주님은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계 22:11)고 덧붙인다. 이후 요한계시록은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를 따르거나 거부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는 영광스러운 절정의 장면으로 이어진다.
사실 우리는 날마다 "작은 일"에서부터 예수님을 위하거나 반대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 삶에서 지금, 지속적으로 잘못된 선택을 하는 사람이 마지막 위기에서, 특히 악한 세계의 모든 권세가 그들을 대적할 때 갑자기 예수님 편에 설 가능성은 없다. 지금, 오늘, 그리고 매일 우리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계명에 충실하기로 선택해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요일 5:3). 엘렌 화잇이 기록한 것처럼 “예수님은 당신의 재림 때 품성을 변화시키지 않으신다. 변화의 사업은 지금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의 매일의 생애는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고 있다.”(마지막 날 사건들, 295)
<교훈> 더 이상 변경할 수 없는 영원한 선고가 주어질 것이다. 그 선고는 마지막 큰 날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작은 일에서 선택되는 것이다.
<묵상> 하나님은 우리의 성품을 어떻게 꼴 지으십니까? 우리가 은혜 안에서 자라도록 그분은 어떤 수단을 사용하시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답: 진정으로 거듭날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거듭난다(엡4:23,24). 하루하루 일상생활에서 주님의 뜻에 굴복할 때 하나님의 형상이 확실해진다.
<적용> 지금이 우리가 품성을 형성해야 하는 때라면 성령님께서 우리를 좀 더 예수님처럼 변화시키시도록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답: 성경은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진자고 약속했다(딤전4:5).
<부가설명> 태초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아담의 아버지라고 누가복음 3:38에 기록했다. 하나님의 아들로 창조된 아담은 아버지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세상에 오셨다. 그분은 탄생하실 때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과 신분으로 나셨다(눅1:32,35). 예수님은 거듭난 사람의 상태로 탄생하신 것이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면 그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는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2~24). 사람이 거듭나서 새로운 피조물이 될 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는다(고후 5:17 참고). 형상을 닮는 것은 훈련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거듭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사람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도록 자라는 것이다(엡4:13). 이렇게 성장하는 과정을 성화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출생한 사람이 성장하지 않으면 아기로 있다가 죽음을 맞을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아이로 있으면 안 된다. 그러면 그들은 육신에 속하자로 여김을 받는다(고전3:1~3). 성도는 주님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날마나 성장하는 사람들이다(히5:12~14).
4월 3일(월) 인자의 돌아오심
요한계시록 14장은 그분의 백성과 세상을 향한 주님의 마지막 날의 기별에 관한 핵심 구절을 담고 있다. 모든 것의 중심은 예수의 재림 곧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막 14:62)는 그분의 약속의 성취이다.
요한계시록 14:14을 읽어보라. 지상으로 돌아오시는 예수님을 묘사하는 데 사용된 칭호는 무엇인가?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왜 이 칭호를 사용했다고 생각하는가?
[계14:14]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답: 인자,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오시는 분이심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리라.
예수님은 복음서에서 자신을 언급하기 위해 "인자"라는 용어를 82회 사용하셨다. 그것은 그분이 가장 좋아하는 칭호 중 하나였다. 예수께서는 그 칭호를 통해 당신 자신과 우리를 동일시하시는 애정을 표현하셨다. 그분은 우리를 이해하시고, 우리가 당하는 유혹을 경험하셨고, 우리가 겪는 시련을 이겨내신 구세주이시다. 그분은 우리를 하늘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돌아오는 “인자”이시다. 우리를 위해 오시는 예수님은 우리 사이에 사셨던 바로 그 예수님이시다. 그분은 우리와 같은 자가 되셨기 때문에 우리를 구속할 자격이 있으신 분이시고, 분명 우리와 같은 자로서 사탄의 맹렬한 유혹 앞에서 승리하셨다.
마태복음에 나오는 다음 성경 구절들에서 인자이신 예수님에 대해 무엇을 발견할 수 있는가?
[마16: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마24:27,30]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마25:31,32]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답: 재림하시는 광경과 심판하시는 것을 보게 된다.
이 구절들에서 몇 가지 요소를 주목하라: (1) 인자이신 예수께서 그의 천사들과 함께 영광중에 오실 것이다. (2) 그분은 염소무리 중에서 양을 분리해 내실 것이다(심판하심). (3) 열국과 인류의 영원한 생명이 결정될 것이다.
<교훈> 주님이 자신을 ‘인자’라고 즐겨 부르신 것은 우리와 같이 되신 그분의 사랑이 담긴 표현이다. 그 인자가 우리를 다시 데리러 돌아오는 심판의 주님이다.
<묵상> 인자”라는 용어와 그분이 당신의 고난에 공감하시고 당신에게 승리를 주실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당신에게 어떤 놀라운 희망을 줍니까?
답: 예수님이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음을 기억하게 하며 그분 안에서 우리의 승리를 확신할 수 있다.
<부가설명> 예수님은 자신을 ‘인자’라고 부르셨다. 이 말씀의 배경은 다니엘 7짱 13절이다. 심판을 베푸시는 자리에 임재하시는 분이 인자 같은이시다. 여기서 인자는 승리하시고 심판하시는 분으로 임하신다. 마태복음 25장의 영광의 보좌에 앉으셔서 양과 염소를 구분하듯이 하는 분이 바로 인자이시다. 그분은 우리의 구주이시기 때문에 그분을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진심으로 예수님을 믿고 말씀에 굴복하였다면 그날에 오른 편에 두시고 잘했다고 말씀하시며 창세로부터 예비한 나라를 상속하라고 하실 것이다. 계14:14은 단7:13을 더 확실히 깨닫게 하는 장면인 것 같다.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분은 인자이신 예수님이시다. 롬8:33,34은 인자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항상 간구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사람들에게 의롭다고 선고하신다고 계시하였다. 우리를 하늘로 데려가기 위하여 오시는 분이 인자 예수님이신 것은 사람인 우리에게 소망의 장면이다. 감사합니다.
4월 4일(화) 하늘의 심판
요한계시록 14:14과 사도행전 1:9-11을 읽어 보라. 당신은 이 구절들에서 어떤 유사성을 발견하는가?
[계14:14]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행1:9~11]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요한은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계 14:14)다고 기록했다. 누가는 사도행전 1장 9절에서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실 때 제자들이 서서 하늘을 쳐다보니 “그들이 보는데 그(예수)가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고 기록했다. 예수님은 천사의 구름(cloud: 무리, 편역자 주) 가운데 승천하셨고 천사의 구름(무리)과 함께 다시 오실 것이다. 천사들은 사도행전 1:11에서 놀란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이 구절 속에는 한 눈에 다 알 수 없는 아름다운 진리가 내포되어 있다. 나사렛의 먼지 나는 거리를 걸으셨고, 예루살렘의 혼잡한 거리에서 사역하셨고, 이스라엘 마을에서 병자들을 고치셨고, 갈릴리의 풀밭 언덕에서 설교하셨던 "이 예수", 그 "인자"가 다시 오신다는 것이다. 인자는 또한 다니엘 7장에서 심판의 맥락에서도 언급된다.
다니엘 7:9, 10, 13, 14을 읽어보라. 다니엘은 왜 심판과 같이 심각한 상황에서 예수님을 “인자”라고 부르는가? 이미 살펴본 바에 비추어 볼 때, “인자”가 심판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은 그대에게 어떤 위안을 주는가?
[단7:9,10,13,14]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의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의 보좌는 불꽃이요 그의 바퀴는 타오르는 불이며 10 불이 강처럼 흘러 그의 앞에서 나오며 그를 섬기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서 모셔 선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13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답: 그분은 모든 인자에게 인자로서 심판하신다. 그분을 믿는 인자들에게는 영생을 주신다.
다니엘 7:9, 10에서 다니엘은 만만의 천사, 하늘에 속한 존재들이 보좌 주위 하늘 법정에 좌정한 것을 본다. 심판이 내려지고 우리 삶을 기록한 하늘의 책이 우주 앞에 펼쳐져 있었다. 다니엘 7:13, 14에서 인자는 옛적부터 계신 아버지께 나아와 그의 영원한 나라를 받는다. 심판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께서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셨음을 온 우주 앞에 드러낸다. 이 심판은 성도들뿐만 아니라 사탄의 거짓 참소를 대항하여 하나님 자신의 성품도 옹호한다(욥 1:, 2:, 시 51:1~4 참조).
<교훈> 다니엘서 7장의 심판의 중심에는 인자가 있다. 인자가 그 자리에 계신 것은 우리에게 두려움이 아니라 위안과 용기를 주는 것이다.
<묵상> 당신의 모든 삶이 하나님 앞에서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런 일이 일어날 때 당신의 유일한 희망은 무엇입니까? (롬 8:1)
[롬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답: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다.
4월 5일(수) 승자의 면류관
요한은 예수님을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진 인자(계 14:14)로 묘사한다. "면류관"이라는 단어는 스테파노스(stephanos)이다. 그것은 승리자의 왕관이다. 운동선수가 중요한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그는 영예와 영광과 승리의 면류관인 스테파노스를 받았다.
예수께서는 한때 수치와 조롱을 상징하는 가시 면류관을 쓰셨다.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와 버림을 받으셨고 욕설과 조롱과 침 뱉음과 매질과 채찍질을 당하셨다. 그러나 이제 예수께서 영광의 면류관을 쓰고 다시 오신다.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로서 오시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14:15과 마가복음 4:26~29을 읽어 보라. 두 구절 사이에는 어떤 유사점이 있는가? 이 구절들은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가?
[계14: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막4:26~29]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28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29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답: 익은 곡식과 추수가 유사점이다. 낫을 대어 추수하는 것에 관하여 말한다.
천사가 성전의 영광 가운데 계신 하나님의 앞에서부터 나와 말한다. “때가 되었나이다. 곡식이 다 익었습니다.” 가서 당신의 자녀들을 집으로 데려오십시오.
신약에서 예수님은 반복적으로 농사에서 나온 예를 들어 말씀하셨다. 그분은 그의 백성의 삶에서 복음의 씨가 자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무르익은 추수의 상징을 한 번 이상 사용하셨다. “씨가 발아하는 것은 영적 생활의 시작을 나타내고 곡식이 자라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성장에 대한 아름다운 표상이다. 천연계에서와 마찬가지로 영적 세계에 있어서도 자라남이 없이는 생명이 있을 수 없다. 식물은 자라나지 않으면 죽는다. 식물이 자라는 소리도 없고 눈에 띄지도 않으나 끊임없이 계속하여 자라는 것처럼 그리스도인 생애의 발전도 그와 같다. 발전의 단계마다 우리의 생애가 완전하게 될 수 있다. 또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이 성취되면 계속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다. 성화는 일생을 통해 이루어야 할 사업이다. 우리에게 기회가 많을수록 우리의 경험은 넓어지고 우리의 지식도 증가한다.” (실물교훈, 65, 66)
금빛으로 익은 곡식은 은혜로 변화되고 사랑으로 촉발되며 그리스도의 이름의 영광을 위해 순종하는 삶을 사는 모든 사람을 나타낸다. 그들의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이며 그들이 원하는 것은 오직 그분이 원하시는 것과 일치한다.
<교훈> 예수께서는 승리자의 면류관을 쓰시고 곡식을 거두러, 즉 은혜로 변화되고 성화의 열매를 맺은 성도들을 데리러 이 땅에 다시 오신다.
<묵상> 우리는 결함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럼에도 “발전의 단계마다 우리의 생애가 완전하게 될 수 있다”는 엘렌 화잇의 말은 어떤 의미라고 생각합니까?
답: 매일 주님의 뜻을 준행하는 마음으로 생활한다면 주님은 그것을 당신의 완전함으로 덮으실 것이다.
<부가설명> 계14:14에 인자 같은 이가 쓰신 면류관은 ‘스테파노스’다. 이것은 시합에게 이긴 사람에게 주는 상급이다. 왕관이 아니다. 왕관은 ‘디아데마’다. 물론 ‘스테파노스’도 승리하고 돌아오는 왕이 쓸 때는 왕관도 된다. 그러나 이 말은 승리와 관련된 말이다. 마라톤에서 일등한 사람에게 씌우는 ‘월계관’도 ‘스테파노스’이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면류관도 다 ‘스테파노스’이다. 예수께서 거두어가시는 곡식들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사망을 이긴 사람들이다. 그래서 생명의 면류관을 씌워주신다. ‘너희는 생명이 있는 산 자들이다.’라고 확인해주시는 것이다. 첫째 부활 하는 성도들은 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 외칠 것이다. 사망이 이김에게 삼켜질 것이다(고전15:54). 생명의 승리를 마음껏 누리게 된다. 고리도후서에는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 바’된다고 했다(5:4). 이것이 성도들이 누릴 최고의 상급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4월 6일(목) 모든 씨앗은 열매를 맺음
요한계시록 14장에는 두 가지 수확이 있다. 금빛 곡식의 추수는 의인을 상징하고 피투성이 포도의 추수는 불의한 자나 잃어버린 자를 상징한다. 두 수확 모두 완전히 익었고 뿌려진 모든 씨앗은 완전히 성숙했다.
요한계시록 14:17-20을 읽어보라.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이라는 표현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계 14:10, 15:1, 16:1 참조)
[계14:17~20]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역시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8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예리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이르되 네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19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20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 굴레에까지 닿았고 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계14: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계15:1]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
[계16:1]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
답: 마지막 선고 판결과 집행이 이루어지는 것을 나타낸다. 모든 것이 더 이상 달리 해결할 방도가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계 14:18). 여기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의 불을 명령하는 천사가 있다. 수확이 무르익었다. 죄는 한계에 도달했다. 반역은 하나님의 자비의 경계선을 넘었다. 그 죄가 지금까지 사악하고 나빴던 만큼 모든 것이 끝나기 전에는 한층 악화될 것이다.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한 희생 제물로 십자가에서 자신을 드리기까지 우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셨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21; 갈 3:13 참조).
하나님이 십자가 이상으로 무엇을 더 하실 수 있었겠는가? 반복적으로 성령을 거절한 사람들을 구속하기 위해 은혜가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이것이 요한계시록 14장의 긴박한 예언이다. 추수할 때가 되었다. 곡식은 다 익었고 포도도 다 익었다. 하나님의 백성은 우주 앞에서 그분의 은혜, 연민, 자비와 사랑의 형상을, 악의 자녀들은 탐욕, 정욕, 시기와 미움을 나타낸다. 한 무리는 예수의 성품을, 다른 무리는 사탄의 성품을 드러낸다.
우주는 하나님의 백성에게서 아마도 이전 세대에서는 본 적이 없는 의의 열매를 보게 될 것이다.
그분의 백성들에게 나타난 그리스도의 의와는 대조적으로 우주는 하나님께 대한 반역의 온전한 결과도 보게 될 것이다. 간교함, 사악함, 죄, 불법이 사람과 천사들 앞에 온전히 드러날 것이다. 선과 악, 옳고 그름, 순종과 불순종 사이의 대조가 온 우주, 인간과 천사 모두에게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묵상> 당신은 삶 속에서 선과 악의 현저한 차이를 분명하게 잘 분별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그렇게 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히 5:14)
답: 그래야 전적으로 옳은 길을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교훈> 주께서 하실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신 후에 그 열매를 판단하실 것이다. 그날에 무한히 값진 열매가 온 우주 앞에 공개되는 것을 볼 것이다.
<적용> 삶 속에서 나타나는 원하지 않는 쓴 열매들을 제거하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요 15:)
답: 기도와 말씀으로 자신을 성령님의 손길에 전적으로 맡기고 준행하는 것이다.
<부가설명> 하나님의 심판에는 사랑과 자비가 있다. 하나님의 심판이 무서운 것만은 아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심판이 무섭다거나 두렵다는 표현이 없다. 다만 공의로운 심판이라는 표현은 있다. 심판은 죄가 있는 사람에게는 두렵다. 누명을 쓴 사람에게는 심판이 기다려진다. 자기의 누명을 벗을 기회이기 때문이다. 심판이 공의로우면 누명은 벗게 된다. 그런 것을 신원이라고 한다. 단7:10과 22에 아람어 ‘딘’이 심판과 신원으로 각각 번역되었다. 참소한 자를 심판하는 것은 참소당한 자에게는 신원이 된다. 계14장의 곡식 거두는 것과 포도즙 틀을 밟는 것은 신원과 심판의 상태를 상징적 형상으로 보여주신 것이다.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은 성도들을 참소하며 누명을 씌운다. 공의로우신 심판장이신 주님께서 공의로 심판하실 때 사탄과 그 추종자들은 정죄하고 누명을 쓴 성도들은 신원해주신다.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은 생명을 잃은 자들이기 때문에 생명 없는 땅에서 장사(葬事)된다. 그들은 그 존재를 영원히 상실한다. 이것을 영벌이라고 성경이 말한다. 그러나 성도들은 영생의 생명을 얻은 자들이기 때문에 생명의 땅에서 영생한다. 주님 안에 있으면 심판은 즐거운 기대일 뿐이다.
4월 7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지적 · 영적인 면 모두에서 바라봄으로 변화하게 된다는 것은 하나의 법칙이다. 사람의 마음은 숙고하도록 허락된 사물에 점차적으로 적응된다. 그러므로 마음은 습관적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에 동화된다. 사람은 자신이 정한 순결과 양선과 진실의 표준 이상으로 향상할 수 없다. 만일 자아를 자신의 최고의 이상으로 삼는다면 그는 자기 이상의 표준에 결코 도달할 수 없다. 오히려 그는 점점 더 퇴보되어 갈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만은 사람을 고상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자기 자신만을 신뢰하면 그는 필연적으로 퇴보할 수밖에 없다”(각 시대의 대쟁투, 555).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고, 거의 알아차릴 수 없는 만큼이지만 우리의 인격과 품성은 마음에 뿌리는 씨앗에 따라 달라진다. 좋은 씨를 뿌리면 좋은 열매를 맺을 것이다. 이 세상의 악한 씨를 뿌리면 그대의 품성은 이 세상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영적인 가치와 우선순위에 대한 무관심의 씨앗을 뿌린다면 우리는 냉담함, 영적 안일, 영적인 삶의 좌절이라는 무관심의 열매를 거두게 된다. 그렇기에 언젠가 마지막 박해, "짐승의 표" 등이 올 것을 알면서도, 그 때가 되면 이 모든 것들을 바르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매우 위험한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지금, 바로 이순간 우리를 부르셔서 우리의 삶을 그분께 바치라고 하신다. 우리가 성령에 반응하는 것을 지체할수록 그 영혼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점점 더 완고해지며 악한 자의 거짓말에 더 쉽게 넘어가고 그것을 믿게 될 것이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요한계시록 14:14-20절과 수확 원리의 맥락에서 은혜로 구원받는 것과 은혜 안에서 자라는 것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은 은혜 안에서 자란다. 즉 생명의 씨를 받았으면 생명이 자라는 것이다. 이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2.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요소를 우리의 영적 성장에 필요한 요소와 비교하고 토의해 보십시오. 유사점은 무엇입니까? 식물이 어떻게 자라나는지를 통해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어떤 것을 배울 수 있습니까?
※ 식물이 성장하려면 여러 요소가 필요하다. 비료가 필요하다. 질소 인산 카리라고 하지 않는가? 영적 성장에도 믿음, 소망, 사랑이 필요하다. 그 외에 비와 햇빛과 바람도 필요하다. 의노해보자.
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택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력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왜 중요합니까?
※ 바른 것을 선택하여 그것을 꾸준히 지키는 것이 의지력에 달리지 않았나?
4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심판의 때에 "인자"라는 예수님의 호칭이 우리에게 격려가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 인격적 존재가 심판에서 우리를 대변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왜 위안이 됩니까?
※ 우리 구주께서 사람의 입장에서 우리를 변호하시니 그 심판은 이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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