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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과 안식일 : 하나님의 성품을 경험하고 실천함(질문, 대답, 설명)12/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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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 작성일20-12-11 16:50 조회3,6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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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과 안식일 : 하나님의 성품을 경험하고 실천함

 

12월 19일 안식일

일몰:오후 5시 16분

 

연구 범위 : 창 1~2장, 출 16:14~29, 사 58:1~14, 마 12:1~13, 눅 13:10~17

 

기억절 :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막 2:27~28).

 

조디는 그가 다니는 대학원의 유일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이었다. 그녀는 안식일에 하는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의 신앙은 유난히 돋보였다.

하루는 친구 게일이 전화를 해서 자신의 남편이 6주 동안 집에 없는데 금요일 저녁마다 자신과 함께 있어줄 수 있는지 조디에게 물었다. 아무튼 그녀는 조디가 금요일 저녁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주 동안 그들은 금요일 저녁에 함께 식사를 하고 음악을 듣고 신앙 경험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섯 번째 금요일에 게일은 시내로 쇼핑을 갔다가 시계를 보았다. 그리고 ‘어머, 좋아라! 안식일이 가까워졌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난 4주 동안 금요일 저녁마다 뭔가 새로운 신앙 경험을 했다는 것을 문득 깨달았다. 그녀는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깨달았고 그녀의 신앙은 깊어졌다. 안식일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였다.

이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이 안식일은 휴식의 날일 뿐 아니라 배움의 시간이 될 수 있다.

 

※ 학습 목표

깨닫기 : 안식일이 하나님의 성품과 우리의 정체성, 삶의 우선순위를 배우는 날임을 깨닫는다.

느끼기 : 안식일에 배운 것들을 실천하는 기쁨을 경험한다.

행하기 : 안식일학교가 배움의 기회와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 되게 할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한다.

 

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제6일에 두 배의 만나를 거둠으로 무엇을 배우기를 바라셨을까요?

※ 일상생활의 필요를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것과 그것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과 관련되었다는 것을 배웠다.

➍ 사 58:13~14은 안식일에 회복되어야 할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이라고 가르칩니까?

※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는 것이 우선순위임을 가르친다. 

➎ 문자적으로 안식일을 준수했던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은 안식일의 정신을 가르치셨습니까?(막 2:27~28)

※ 당연히 가르치셨다. 그것은 예수님을 기억하는 것이고 생명의 봉사를 하는 것이다. 

➏ 어떻게 하면 우리의 안식일학교가 배움의 기회와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 되게 할 수 있을까요?

※ 진리를 바르게 깨닫도록 말씀 중심과 신앙간증이 있는 교육으로 되지 않을까?

 

결론 : 처음부터 안식일은 배움의 날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날 우리가 그분의 성품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아가기를 바라십니다. 그리고 삶에서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깨닫고 그것을 실천하는 기쁨을 누리기를 기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날을 우리를 위해 제정하셨습니다.

 

 

12월 13일(일) 감탄해야 할 시간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창 2:2).

 

그대는 하나님이 왜 창세기 1~2장에서 두 개의 창조 기사를 우리에게 주셨는지 의아해한 적이 있는가? 창세기 1장은 창조 주간과 함께 형태와 생명력을 갖춰 가는 지구의 기묘한 상황을 기술하며 제6일에 인간을 창조하는 장면에서 절정을 이룬다. 창세기 2장은 같은 사건을 조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며 특별히 제6일에 초점을 맞춘다. 그림의 중심에는 아담이 있고 동산과 강들과 동물 등 만물이 그와 여자를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창조는 하나의 기사로 묘사하기에는 너무 심오하다. 1장에서 우리는 완전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눈을 가지신 전능하고 예술적인 창조주에 대해 알게 된다. 그다음 2장에서는 인류가 서로를 사랑하고 다른 피조물들을 돌보기를 바라시는, 관계의 하나님을 만난다.

 

1. 창세기 1~2장을 읽고 최초의 안식일(창 2:1~3)이 어떻게 첫 번째와 두 번째 창조 기사와 앞뒤로 연결되어 있는지 묵상해보라. 그대는 하나님이 안식일을 복되고 거룩하게 하셨다는 말씀이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

 

답: 2장은 여섯째 날에 있었던 일을 집중적으로 기록하여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깊이 생각하도록 이끄신 것이다. 

 

그대가 최초의 안식일을 지키는 아담 또는 하와라고 상상해보라. 그날은 그대가 살아서 맞이하는 최초의 날이자, 그대의 배우자를 맞이하는 첫날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맞이하는 첫날이다. 얼마나 배울 것이 많은 날이겠는가! 그대는 그 같은 아름다움을 창조하신 하나님에 대해 배우기 시작할 것이고, 코끼리를 보고 놀라고 그다음은 개구리를 보고 놀랄 것이다. 그대는 기린과 물소의 익살스러운 행동을 보고 미소 짓는다. 그대는 소리의 향연에 도취되고 수많은 색채와 형태에 압도되어 말을 잇지 못한다.

그대는 맛과 향에서 느끼는 다양한 기쁨에 탄성을 지르고 온갖 촉감에서 오는 기쁨을 탐색한다. 무엇보다 그대는 책임, 돌봄, 사랑 등 관계에 대해서 알아간다. 그대는 그것을 창조주와 더불어 경험한다. 그리고 다른 피조물들에게 연습하기 시작한다. 아담과 하와에게 최초의 안식일은 수동적인 경험일 수 없었다. 그날은 사람이 창조주와 피조물들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기회였다. 그들에게 그날은 감탄해야 할 시간이었다.

 

<부가설명> 1장은 엿새 동안 창조한 사실을 순서적으로 기록한 것이고 2장은 안식일 제정을 기록하게 하신 다음 여섯째 날에 창조주께서 하신 일을 집중적으로 기록하게 하셨다. 안식일을 중심으로 그 일이 진행되게 하셨다. 그날 창조하신 흙으로 만든 모든 동물들과 사람의 관계도 정립하셨다. 아담에게 동물들의 이름을 짓게 하심으로 그것들이 아담에게 종속한 사실과 아담, 곧 사람있기 때문에 존재가치를 인정받는 것을 그러내셨다. 아담이 이 지구의 통치자라는 것을 생물들에게 알리셨다. 또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 아담, 곧 남자의 씨로부터 이어진다는 것을 분명하게 하셨다. 그래서 여자를 남자의 갈빗대를 취하여 만드시므로 여자의 존재와 생명이 남자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확실하게 하시므로 인류의 모든 족속이 한 혈통으로 지음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하셨다(행17:26). 그렇게 하시고 안식하셔서 제7일에는 창조주께서 안식하시는 행동으로 안식일을 제정하시고 저녁이 되는 때에 아름다운 지구의 에덴동산에서 창조주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한 사람 부부와 함께 제7일 안식일을 맞고 사람은 창조주께 경배하고 창조주께서는 그들에게 경배를 받으시며 복을 주셨다. 얼마나 아름다운 지구의 첫 안식일인가? 엿새 동안은 좋았더라고 하시고 일곱째 날은 거룩하게 하셨다고 하시므로 신앙과 경배의 날로 구별하신 것을 분명히 교육하셨다. 첫 안식일에 아담 부부는 거룩한 것과 예배를 맨 먼저 배웠다. 그들은 처음부터 성체(成體)로 성인(成人)으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어린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이 필요없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는데 지구나 천체나 동식물이 다 처음부터 성체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표본이 되게 하신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그 안식일에 아담 부부가 배운 내용에 포함되었을 것이다. 

 

교훈 : 최초의 안식일은 인류가 자신의 배우자 그리고 하나님과 맞이한 최초의 날로서 배우고 경험하며 감탄할 것으로 가득한 날이었다.

 

 

12월 14일(월) 재발견의 시간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여섯째 날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일곱째 날에는 아무도 그의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출 16:29).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내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 그들 대부분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관점을 잃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여러 놀라운 약속들을 제시하시며 경배를 요구하시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재발견할 필요가 있었다. 안식일은 재발견의 과정에서 핵심적인 학습 경험이었다. 그것은 또한 다른 민족들에게 하나님과 그 민족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가 되었다. 만나의 경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교육하시는 전형적인 하나님의 방식이다.

 

1. 출 16:14~29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배워야 할 어떤 교훈들이 있는가?

[출16:14~29]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하셨느니라 17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 1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 하였으나 20 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21 무리가 아침마다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고 햇볕이 뜨겁게 쬐면 그것이 스러졌더라 22 여섯째 날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 회중의 모든 지도자가 와서 모세에게 알리매 23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 24 그들이 모세의 명령대로 아침까지 간수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생기지 아니한지라 25 모세가 이르되 오늘은 그것을 먹으라 오늘은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오늘은 너희가 들에서 그것을 얻지 못하리라 26 엿새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일곱째 날은 안식일인즉 그 날에는 없으리라 하였으나 27 일곱째 날에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이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29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여섯째 날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일곱째 날에는 아무도 그의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

 

답: 제7일이 거룩한 안식일이라는 것을 확실히 배우고 사람의 필요는 모두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배우며 안식일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배워야 했고, 그들의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확실히 체럼적으로 배우도록 하셨다.

 

하나님은 만나의 기적을 일으키셔서 매일 이스라엘 백성에게 충분한 양식을 공급하셨다. 그들에게 그보다 더 많은 양식이 주어졌다면 그들은 아마도 공급자가 누구신지 잊었을 것이다. 그래서 날마다 그분은 기적을 일으키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돌보심을 목격했다. 하지만 안식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그날은 특별해야 했기 때문이다.

두 가지의 기적이 일어났다. 금요일에 두 배의 양식이 제공되었고 그것은 다음 날까지 썩지 않았다. 그 일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안식일은 그들의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경이롭게 바라보며 그분의 백성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날이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만나를 40년 동안 먹어야 했다(출 16:35).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로 하여금 자신이 광야에서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셨는지를 기억하게 하시려고 모세에게 한 오멜의 만나를 보관하라고 지시하셨다(출 16:32~33). 그것은 또한 안식일의 특별한 경험을 상기시키기 위한 방편이 될 것이었다.

안식일이 특별하다는 사실을 밝힌 다른 경우들도 있다.

안식일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그들의 정체성과 그분을 재발견하도록 돕는 방법이었다. 그들은 안식일 계명에 순종하고 그것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요구받았다. 그러나 그것도 창조주의 성품에 대한 이해를 더 깊이 발전시키고 그분과 영원한 언약 관계를 수립하고자 하는 맥락 속에서 제시되었다.

 

<부가설명> 제7일 안식일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과 자기 형상대로 창조한 사람 사이의 언약의 표로 주신 것이다(출31:13~17). 이 날을 기억하여 지키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는 것을 고백하는 삶이 된다. 이날을 지키지 않는 것은 엿새 동안 천지만물을 창조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믿음은 성경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다른 신을 믿는 것이다. 지구를 45억년 전에 창조한 신을 믿는 것이고 진화론을 주장한 신을 믿는 것이다. 그들이 성경을 가지고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을 부르며 기도하고 활동해도 성경의 삼위일체 여호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을 생활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제7일 안식일은 엿새 동안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에 언약의 표인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안식일을 통하여 교육하신다. 우리는 안식일에 창조와 창조주에 관한 많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것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사실을 가장 중요하게 배우고 그분을 바르게 경배하는 예배를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훈 : 안식일은 잊힌 창조주 하나님의 성품을 깨달을 뿐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 그리고 그분과의 영원한 언약 관계를 재발견하고 배우는 날이었다.

 

 

12월 15일(화) 우선순위를 배우는 시간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사 58:13~14).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의 기복은 안식일을 대하는 그들의 방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존중하지 않고 싶다는 그들의 태도를 그분과 그들의 삶 사이에 관계가 없다는 징표로 보셨다(렘 17:19~27). 안식일에 대한 새로운 헌신은 회복의 일환으로서 우선순위가 바르게 세워졌다는 신호였다. 이사야 58장은 흥미로운 대조점을 묘사한다.

 

1. 사 58:1~14을 읽어보라.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는가? 그것은 오늘날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사58:1~14] 크게 외치라 목소리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같이 높여 내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리라 2 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나의 길 알기를 즐거워함이 마치 공의를 행하여 그의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 의로운 판단을 내게 구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를 즐거워하는도다 3 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 주지 아니하시나이까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구하며 온갖 일을 시키는도다 4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5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7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8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9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10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11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12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13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14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답: 믿음으로 사는 방법을 배우고 하나님의 뜻을 외치고 오래 황폐된 곳과 역대의 무너진 데를 수보하며 물댄 동산 같은 삶으로 하나님의 백성된 것을 제7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므로 참된 예배를 하는 것을 증거 하라는 것을 배우라고 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배를 드리고 금식을 하면서 하나님의 추종자들인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예배를 마친 뒤에 그들이 보인 삶의 방식은 겉으로는 옳은 행동을 하지만 속에는 하나님의 율법에 충성하는 진실한 마음이 없음을 보여준다.

계속하여 이사야는 58장에서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에게 기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사 58:13~14을 읽어보라. 하나님은 이 장의 끝에서 왜 안식일에 초점을 맞추시는가? 여기서 선지자는 이 장의 남은 부분에 나오는 비슷한 구절들을 사용한다. 선지자는 ‘오락을 행하지 말고 네 길로 행하지 말며 네 오락을 구하지 말고 사사로운 말을 삼가라’고 경고한다. 다시 말해서 안식일은 틀에 박힌 예배를 드리고 자신의 생각에 빠져 숭배를 받으실 분과 무관한 삶을 살아가는 시간이 아니다.

안식일은 즐겁고 존귀한 날이 되어야 한다. 이사야 58장의 남은 부분의 문맥에서 의미하는 안식일은 하나님의 성품과 목적을 알아가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분의 성품과 목적에 맞게 살아가는 기쁨에 관한 것이다. 형식적으로 안식일을 준수하고 예배하는 법을 배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배움은 삶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 안식일은 우선순위를 배우고 그것을 실천하는 시간이다.

 

<부가설명> 아담 부부는 창조 받은 후에 맨 먼저 맞은 옹근 날이 안식일이다. 그는 창조주께 예배하므로 첫날을 시작한 것이다. 창조주께서는 그들에게 예배하는 법을 말씀하지 않았겠는가? 그리고 창조하신 사실에 관하여서도 말씀하셨을 것이다. 아담 부부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도 말씀하셨을 것이다. 마치 자녀들이 물을 때 어떻게 자녀가 되었는지 말해주는 엄마처럼 하지 않았을까? 아담 부부의 첫 안식일은 창조주께 모든 것을 배우는 복된 날이었을 것이다. 이런 안식일의 기능은 지금도 있다. 이날에 그리스도인 부모는 자녀들에게 안식일의 의미와 이날을 거룩하게 지키는 이유를 합리적으로 설명하여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마땅한 이유를 가르쳐주셨을 것이다. 이런 것은 기록되지 않은 것을 추측하는 것이지만 이 추측이 합리적이 아닌가? 이런 추측은 안식일에 교인들이 어떤 교육을 받아야 마땅한 지 생각하게 하는 추측이다. 그래서 이사야 58장 13,14절은 안식일에 마땅히 배워야 할 교육이 무엇인지 기록한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백성이 받아야 할 교육이다. 이사야 58장 전체는 안식일에 배울 교훈의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마지막 시대의 재림성도들은 오래 황폐된 곳과 역대의 무너진데를 수보하는 사명을 다하게 되지 않겠는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는 것은 태초에 아담 부부가 삶의 시작을 장식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삶의 최우선순위가 창조주를 경배하는 것임을 가르친 것이다.

 

교훈 : 안식일은 단지 형식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날이 아니라 삶의 우선순위를 배우고 그것을 실천하는 기쁨을 누리는 날이다.

 

 

12월 16일(수) 균형을 찾는 시간

 

예수님은 하나님의 법을 존중하고 지지하셨다(마 5:17~18). 그러면서 율법에 대한 종교지도자들의 해석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셨다. 그분이 안식일을 지키면서 취하셨던 선택보다 기득권층에 더 위협적인 이의제기는 없었다. 회당은 안식일로 하여금 교육의 기회가 되게 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어김없이 토라가 읽히고 해석되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의 문자적인 의미를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제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예수님의 교육은 안식일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1. 마 12:1~13과 눅 13:10~17을 읽어보라. 이 사건들을 통해서 예수님은 당시의 사람들과 오늘날의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계시는가?

[마12:1~13]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2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3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 한 자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9 거기에서 떠나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시니 10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물어 이르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1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12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13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눅13:10~17]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답: 안식일을 치유와 쉽의 날이며 안식일 제정의 의미를 나타내셨다.

 

안식일에 이루어진 예수님의 치유 행위에 대한 논란들은 죄의 본질, 안식일의 근거, 예수님과 아버지의 관계 그리고 예수님이 가지고 계신 권위의 본질에 대해서 중요한 영적 논쟁으로 이어졌다.

안식일에 대한 예수님의 태도는 이번 주 기억절에 잘 요약되어 있다.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막 2:27~28). 예수님은 안식일이 짐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싶으셨다. 안식일은 사람들이 안식일을 만드신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서 배우고 그분의 창조 세계를 소중히 여기며 그분을 경험으로 알아가는 특별한 기회로 제정되었다.

행동을 통해 의문을 제기하심으로써 예수님은 제자들, 유대 지도자들 그리고 군중들로 하여금 성경에 대해 그리고 그들의 신앙과 그들의 하나님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도록 압박하셨다. 우리는 모두 규범과 규칙에 얽매이기 쉽다.

우리는 규례와 율례에 쉽게 사로잡힌다. 그것이 그 자체로는 나쁜 것이 아니겠지만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 그 자체가 목적이 될 때 문제가 된다. 그 목적은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의 성품을 알아가는 지식이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그리스도의 의와 그분의 공로에 의지하는 믿음에 기초한 신실한 순종으로 이어지는 법이다.

 

<부가설명> 안식일은 제7일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안식일(安息日)이라고 번역한 것은 잘 번역한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일요일을 ‘해의 날’이라고 번역하거나 월요일을 ‘달의 날’이라고 번역한 것과 같은 일이다. 일요일, 월요일이라는 요일 이름은 글자의 뜻을 풀이하는 것이 아니고, 창조의 7일간을 첫째 날, 둘째 날……이라고 한 것을 이름을 붙인 것일 뿐이다. 그래서 그 요일 이름들은 그 날들의 고유명사이다. 안식일이라고 번역한 히브리어 ‘샤바트’는 일곱째 날의 고유명사이다. 그러므로 일요일을 ‘해의 날’이라고 번역하면 안 되는 것처럼 ‘샤바트’를 ‘안식일’로 번역하는 것은 바르다고 할 수 없다. 원발음 대로 ‘샤바트’라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옳다. 로마자를 쓰는 나라는 거의가 그렇게 했다. 그런데 한자를 쓰는 나라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자를 쓰는 나라는 더욱 그렇게 해야 한다. 왜냐하면, 한자의 뜻을 풀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날이나 안식하면 안식일 아닌가? 이런 말 하는 것을 여러 번 들었다. 안식일은 창조주일(創造週日) 일곱째 날의 고유명사이다. 안식일은 일곱째날만 지키는 것이 아니다. 엿새동안 힘써 일해야 일곱째 날 샤바트가 제대로 된다. 그러므로 제7일 안식일은 한주일 내내 지키는 날인 것을 깨달아야 한다. 엿새 동안 아무렇게나 살다가 제7일에 예배당에 와서 예배하는 것으로 안식일을 거룩흐게 지켰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다. 재림 신자들은 마땅히 안식일을 올바르게 지키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엿새 동안 말씀을 원칙을 따라 바르게 사는 것이 제7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기초가 된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교훈 : 예수님은 안식일을 율법을 문자적 의미 이상으로 가르치는 교육의 기회로 삼으셨으며 우리가 믿음에 기초한 순종에 이르기를 기대하셨다.

 

 

12월 17일(목) 공동체를 위한 시간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행 17:2).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매주 회당에 출석하는 모본을 보이셨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후에도 그들은 다른 제자들처럼 이러한 모본을 따랐다. 회당은 제자들에게 그분의 부활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주된 공간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안식일은 지역민들이 함께 모여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즉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안식일마다 읽는 구약성경이 예언한 메시아였다. 그래서 유대인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을 알리기에 회당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었다(행 13:16, 26).

 

1. 아래의 성경절들을 읽어보라. 예수님의 제자들은 공공장소에서 어떤 방식으로 증언했는가? 다음의 성경절들을 읽을 때 그들이 어디에서 누구에게 무엇에 관해 말했으며 그 결과는 어땠는지 생각해보라. 행 13:14~45, 16:13~14, 17:1~5, 18:4

[행13:14~45]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바울이 설교한 내용이다. 직접 읽어보기 바란다. 아래 참고에 내용이 요약되어 있다.

[행16:13,14]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행17:1~5] 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2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3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4 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 5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행18:4]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답: 안식일 마다 회당에 들어가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실과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이심을 증거 하여 그들을 교육하였다.

 

사도들의 증언은 영적이고 개인적인 것들이었다. 바울은 이스라엘 역사를 상술했다. 그는 애굽의 선조들로부터 시작해서(행 13:17) 가나안 정착기와 사사시대, 열왕과 다윗의 시대 그다음 예수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설명해 갔다.

바울과 그의 일행은 그들이 겪은 개인적인 경험과 이해가 어떻게 성경의 맥락 안에서 의미가 통하는지를 보여주었다. 그들은 정보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논쟁과 토론을 벌였다. 설교와 강의 그리고 토의를 통하여 전달된 개인 간증과 성경 말씀의 조합은 매우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일부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이 지닌 권위와 그들이 유대인이나 이방인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시기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는 역사적으로 설교와 강의 시간에 은혜로운 간증과 성경 강해를 나누는 경향이 강했다. 안식일학교, 대(설교)예배 그리고 다른 모임 등의 조합은(예, 청년 모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예배 문화에 강력하고 공식적인 교육의 기초를 제공했다. 물론 다른 학습 경험을 통해서도 보완되어야 하지만 이것은 안식일에 이뤄지는 교육적인 경험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부가설명> 안식일에는 거룩한 말씀의 교육이 필수적이다. 설교는 진리를 바르게 증거 하는 교육의 중요한 시간이다. 이 시간에 설교자는 진리 아닌 이야기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야 한다. 바울이 한 것처럼, 예수께서 하신 것처럼 성경 말씀에 기초한 생명의 복음을 바르게 강론해야 한다. 강연에는 여러 요소가 필요하다. 강연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강연 내용과 강론 방법이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청중을 즐겁게 하려는 것이 목적인지? 청중에게 정보를 제공하려는 것이 목적인지? 청중에게 도덕적 감동을 주려는 것이 목적인지, 그들의 영적 상태를 고양시키고 믿음을 북돋는 것이 목적인지 그 목적에 따라 강연 내용이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사람들이 예수 안에 있는 영생의 생명을 얻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여기에는 강연의 모든 방법이 다 들어 있다. 회중이 즐겁게 들어야 하고 진리의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도덕적 감동도 주고, 복음을 깨닫게 하고 믿음을 북돋우는 것도 있어야 한다. 이런 것을 충족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설교자가 신앙 간증, 신앙 고백적으로 설교하는 것이다. 설교는 설교자의 신앙 간증이요 신앙 고백이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믿음이다. 바울이 바로 그렇게 설교했다. 

 

교훈 : 사도들이 안식일에 회당에서 말씀과 간증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던 것처럼 오늘날 안식일학교와 예배도 우리에게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12월 18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시대의 소망>, 281~289 ‘안식일’을 읽어보라.

“유대인들에게 위탁된 제도 중에 안식일만큼 그들과 주변 민족들을 철저하게 구별시킨 제도는 없었다. 하나님은 안식일의 준수로 그들이 그분의 경배자라고 일컬어지도록 계획하셨다. 안식일은 그들이 우상숭배로부터 분리되었고 참하나님과 연결되었다는 표징이 될 것이었다. 그러나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기 위해서는 사람 자체가 거룩해야 했다. 그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의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하였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명령이 이스라엘에게 내려졌을 때에 여호와께서는 또한 그들에게 ‘너희는 내게 거룩한 사람이 될지니’라고 말씀하셨다(출 20:8, 22:31). 이렇게 되어야만 이스라엘이 안식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경배자로 구별될 수 있었다”(시대의 소망, 283).

“그러므로 안식일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능력의 표징이다. 그리고 안식일은 그리스도께서 거룩하게 하시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졌다. 안식일은 그리스도의 성결하게 하시는 능력의 표징으로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속한 이스라엘의 일원이 되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다”(시대의 소망, 288~289).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종종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은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심사숙고합니다. 안식일 준수자들이 이번 과에서 논의되었던 이상에 집중하고 안식일의 교육적인 경험을 강조하기 위해 제기할 수 있는 질문들을 만들어보십시오. 예를 들어, 안식일에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해주는 활동은 무엇일까요?

※ 각자 만들어보자. 천연계를 보며 창조주와 창조를 명상하는 것과 말씀을 읽으며 명상하는 것 등등이 아니겠는가?

 

➋ 위의 인용문을 보면 안식일 준수자들을 구별짓는 것은 단지 그것을 지키는 형식만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의에 참여하여 거룩하게 된 신자들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것은 안식일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 안식일이 그들에게 예수님의 생명을 풍성하게 하는 경험이 되는 것이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의 손기를 펴는 것이 아니겠는가?

 

➌ 어떻게 하면 그대가 안식일의 경험을 풍요롭게 할 수 있을까요? 내년 한 해 동안 안식일을 준수하면서 그대가 배우고 싶은 것에 초점을 맞춰서 3가지 목표를 세워보십시오.

※ 각자가 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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