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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3기 5과 성령의 능력을 힘입은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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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20-07-27 12:10 조회1,8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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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범위 15:26~27, 2:41~42, 8:4, 4:12, 17:33~34, 18:8

 

기억절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4:31).

 

핵심 초대 교회의 부흥의 비결은 성령 충만에 있었다. 성령으로 모든 장벽을 무너뜨리고 마지막 선교사명을 완수할 수 있다.

*핵심어 : 성령

 

토의 및 탐구를 위한 질문

 

도입 : 내가 좀더 힘이 있었더라면 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면?

 

.1. 예수님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 왜 제자들에게 더 유익했는가?(15:26)

2. 보이지 않는 하나님(성령)의 도우심을 느낀 적이 있다면?

 

.1. 교회가 성령으로 충만한 결과는 무엇이었는가?(2:41~42, 4:4, 31, 5:14, 42, 6:7, 16:5)

2. 우리 교회에 성령이 임한다면 어떤 일들이 생길까?

 

.1. 성령은 전도활동에 어떤 도움을 주셨는가?(7:55, 8:29, 11:15, 15:28~29, 16:6~10)

2. 내가 성령의 능력으로 전도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1. 성령은 성경과 어떤 관계인가?(4:31)

2. 성령의 능력을 힘입기 위해 성경을 어떻게 대하겠는가?

 

.1. 성령은 사람 속에서 어떤 일을 하시는가?(16:11~15, 23~34, 17:33~34, 18:8)

2. 성령의 능력으로 구원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적용, 결심

 

이번 주 교과를 통해서 결심한 것이 있다면?

 

답을 위한 도움

 

.1. 성령을 보내실 것이므로

 

예수님과 동고동락했던 제자들에게 예수님과 이별해야 한다는 생각은 고통스럽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주었다. 그러나 주님은 자신이 떠나는 것이 그들에게 더 유익하다고 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인간의 육신을 입으셨기에 시간과 공간에 제한을 받으셨으나, 그분이 떠나신 후에 그분을 대신해서 성령을 보혜사로 보내실 것인데, 성령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언제든지 필요하면 제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에게 불가능한 일은 없다.

보혜사는 그리스어로 파라클레토스이다. 그 말은 도움을 주기 위해 곁에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성령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신자들 곁에서 동행하고 그들에게 능력을 주며 전도활동을 펼칠 때 그들을 인도해 주는 것이다. 예수님을 위해 증언할 때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성령은 우리 곁에서 함께하시며 우리를 진실한 구도자들에게로 인도해주신다. 그분은 우리가 그들을 만나기 전에 그들의 마음을 준비시켜주신다. 그분은 우리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인도하시고, 구도자들의 마음에 확신을 불어넣으시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도록 그들에게 용기를 주신다.

 

.1. 급속한 성장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계시던 3년 반 동안에도 놀라운 회심의 역사들이 있었으나 그것은 매우 희귀한 일이었다. 그런데 예수님이 떠난 사도행전의 교회는 회심자들이 하루에 3, 5, 그리고 구름떼 같이 일어나 교회는 폭발적인 부흥과 성장을 경험했다. 1장에서 주님은 그들이 성령을 받을 때 세상 끝까지 주님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하셨고, 2장에서 제자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모두가 성령이 충만해졌다. 그 충만함으로 그들은 복음을 담대하게 전했고, 그들을 통해 수많은 기적들이 일어났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부인할 수 없었다. 이런 분위기에서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하는 말씀은 심령을 꿰뚫고 들어가 수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침례를 받게 된 것이다.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것은 전도, 복음 선포, 교회 성장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모험과 같다. 사도행전은 성령으로 충만하여 세상을 감화시키는 성별된 신자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전적으로 성령께 의지하여 기적과 같은 결과를 이뤄냈다.

이는 온전히 자신을 성별한 자들을 통해 성령께서 무엇을 이루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실례이다.

 

.1. 다양한 방법으로 증언에 힘을 줌

 

예를 들어 스데반이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그리스도를 증언할 때 듣는 자들의 양심이 일깨워졌다. 그가 돌로 침을 받아 죽을 때에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를 보았고 그로 인해 그의 얼굴은 천사와 같이 빛났다. 그는 자기를 돌로 치는 자들을 저주하는 대신 저들의 죄를 사해달라고 기도했다. 이 모든 것은 성령 충만한 모습이었다. 이 모습에 감동을 받아 돌같이 굳었던 사울(나중에 바울로 개명)의 마음도 깨어져 회심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분은 신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주를 증언할 때 그들을 위해 그리고 그들을 통하여 일하셨다. 그분은 적대적인 사회에서 복음을 증언할 때 시련과 난관에 직면하는 그들을 강하게 하셨다. 그분은 순수한 마음으로 진리를 찾는 자들에게 그들을 데려가셨다. 그분은 신자들이 이르기 전에 그 지역에 거주하는 자들의 마음을 준비시켰다. 그분은 그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기회의 문을 여셨고 그들의 말과 행동에 능력을 더하셨다.

 

.1. 성령은 말씀을 증거함

 

성령은 그리스도의 대리자이다. 그리스도는 성경의 중심이었고, 그분은 자신의 말이 아닌 아버지의 말씀, 곧 성경말씀을 전하셨다. 그리스도의 대리자 또한 자기의 것을 전하지 않고 그리스도가 전한 성경말씀을 증언하는 분이다. 성령은 말씀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증언하고 말씀을 통해서 사람들을 변화시킨다.

성령은 성경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경을 높이신다. 무디는 성령 충만은 곧 성경 충만이라고 했다. 성경을 덮어놓고 성령만 내세우는 것은 마귀의 영이다. 성령의 능력을 입으려면 먼저 성경으로 옷입어야 한다.

말씀에 감동을 불어넣으시는 동일한 성령이 인생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말씀을 통해 일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생명력이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살아있는 그리스도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모든 세계를 존재하도록 불러내는 창조의 힘이 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능력을 주고 생명을 낳게 한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명령은 하나의 약속이다. 의지로써 이에 동의하고 심령이 받아들이면, 그로 인하여 무한하신 그분의 생명이 우리에게 이르러 오게 된다. 이와 같은 일들로 사람의 성품이 변화되고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재창조되는 것이다”(교육, 126).

 

.1. 새사람으로 변화시킴

 

성령이 그 사람을 사로잡을 때 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 사울과 같은 교만한 핍박자도 겸손하고 열렬한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변화시키고, 1960년대 일가족 6명을 도끼로 죽인 희대의 살인마 고재봉도 온순한 양으로 변화시켜 교도소 내 수 천명의 죄수들을 구원하는 역사를 이루기도 했다.

미국 시카코의 한 교회에서 먹지 못해 굶어 죽은 여자아이의 장례식이 있었다. 그런데 이곳에 알코올 중독자가 몰래 들어와 죽은 아이의 신발을 벗기고 가져가 그걸 팔아서 술을 마셨다. 그 사람은 훗날 성령의 손에 붙잡혀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어 시카코에 있는 알코올 중독자 3000명을 주님께 인도시킨 부흥사 멜 트라더 목사로서 바로 그 아이의 아버지였다.

이 사례들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증언하고 그분의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때 성령께서 온갖 배경과 문화, 교육 수준과 신념을 가진 모든 부류의 삶에 놀라운 일들을 행하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누가 복음을 받아들일지 받아들이지 않을지 예측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 우리의 임무는 우리가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그러면 남은 일들은 주께서 이루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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