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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2기 11과 성경과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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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광진 작성일20-06-09 15:21 조회1,8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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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범위 ∥ 단 2:27~45, 요 14:29, 민 14:34, 단 7:1~25, 8:14, 고전 10:1~13

 

▣기억절 ∥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였느니라”(단 8:14).

 

▣핵심 ∥ 성경의 예언은 하나님의 계획과 그분의 백성이 성취해야 할 목적을 밝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한다. 따라서 올바른 해석법을 따라야 하는데,  역사주의 해석법과 연일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성경적이고 정확하게 해석된다. 

 

*핵심어 : 역사주의, 연일원칙

 

▣토의 및 탐구를 위한 질문

 

☆도입 : 오해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성경도 바르게 읽지 않고 바른 해석법을 모르면 엉뚱한 해석으로 진리에서 빗나가게 된다. 

 

일.1. 단 2:27~45에서 예언된 역사가 단절되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것임을 암시하는 말씀은?

 

월.1. 겔 4:6은 시간에 대한 예언을 해석하는 데에 어떤 실마리를 제공하는가?

 

화.1. 역사주의 해석에 따르면 단 7~8장의 작은 뿔은 누구인가?

 

수.1. 조사심판 교리의 근거는 무엇인가?(단 7:9~14, 8:14, 26)

2. 지금이 조사심판의 시기임을 믿는다면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

 

목.1. 예언과 표상은 어떻게 다른가?

2. 예언이 역사 속에서 연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믿는다면 이 시대에 나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적용, 결심

 

☆이번 주 교과를 통해서 결심한 것이 있다면?

 

▣답을 위한 도움

 

일.1. 차례를 뜻하는 표현

 

느부갓네살이 꿈에 본 우상은 금은동철과 진흙은 머리, 가슴, 배와 넓적다리, 다리, 발가락으로 계속 연결되어 있어 그 것들은 느부갓네살의 바벨론 시대로부터 분열된 로마까지 단절되지 않은 역사를 보여준다. 다니엘은 바벨론 이후에 은과 같은 나라가 출현하며, 셋째는 동과 같은 나라, 넷째는 철과 같은 나라가 출현할 것이라고 했다. 바벨론부터 로마까지 차례대로 이어서 출현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로마가 열나라로 분열되고 그 분열된 시대에 하나님의 돌나라가 임할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사실에 기초하여, 재림교회는 성경의 예언을 해석할 때 기본적인 방법으로 역사주의를 적용하는데, 「그것은 성경의 주요 예언들이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중단 없는 역사의 직선적인 흐름을 따른다는 사상이다.」

역사주의와 다른 관점에서 예언을 연구하는 방법에는 주로 과거주의와 미래주의가 있다. 과거주의란 이미 과거에 일어난 일을 후에 마치 예언처럼 기록했다는 주장으로, 예언이 기록된 당시보다 과거에 그것을 적용시키는 방법이다. 미래주의란 예언이 연속적인 미래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먼 미래에 속한 재림직전에나 적용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해석 방법이다. 과거주의와 미래주의 해석방법은 종교개혁자들이 역사주의 해석법에 따라 교황을 적그리스도로 적용하므로 로마교회가 이를 회피하기 위해 고안해낸 방법이다. 과거주의에 따르면 적그리스도는 다니엘서의 기록보다 먼저 존재했으므로 로마 시대 이후에 존재하게 된 교황권은 적그리스도가 아니고, 미래주의에 따르면 적그리스도는 재림 직전에 출현할 것이므로 과거로부터 지금까지의 교황권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도표)

역사주의 해석법대로 예언이 연속적으로 적용된다는 것을 다니엘서에서 더 확인할 수 있다.

느부갓네살이 꿈에 본 우상은 느부갓네살이 꿈을 꾼 당시 이후, 즉 “후일에 될 일”(단 2:28)을 보여준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바벨론부터 시작해서 바벨론 이후 연이어서 일어난 제국인 메대와 바사, 그리고 헬라(단 8:20~21) 제국을 직접 언급하여 연속적인 역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름은 지칭되지 않으나 그 다음 제국이 등장하여 그 제국이 분열되고 그 분열된 상태에서 마지막 나라 돌나라가 임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다니엘서의 예언이 바벨론 시대부터 재림시까지 연속된 역사를 미리 보여주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월.1. 연일 원칙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스라엘 족속의 죄를 담당하여 390일을, 유다 족속의 죄를 담당하여 40일을 누워 지내라고 하시면서 “일 일이 일 년”이라고 하여 에스겔이 누워지내는 일 일이 이스라엘과 유다가 범죄한 햇수 중 일 년을 상징함을 보여주셨다.  

민 14:34에도 비슷한 상징을 사용했다. 

이는 모든 성경이 한 저자이신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한 쪽에서는 퀴즈를 내고 다른 곳에서는 힌트를 주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와 같이 예언상 일 일을 역사상 일 년으로 해석하는 연일원칙은 역사주의적 해석을 위한 중요한 열쇠 중 하나이다. 

다니엘서와 계시록에서는 연일원칙으로 시간을 해석해야 할 근거를 몇 가지 찾아볼 수 있다.

「첫째, 나라들을 대표하는 맹수나 뿔들과 같은 상징들은 시간적인 표현들 역시 상징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즉 예언을 전체적으로 문자가 아닌 상징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왜 시간 예언만 문자적으로 이해해야 하는가? 당연히 그래서는 안 된다.

둘째, 예언에서 묘사하고 있는 사건들과 나라들은 수백 년의 기간에 걸쳐서 일어난다. 그래서 예언에서 제시된 시간을 문자적으로 이해하면 그런 긴 기간이 주어질 수 없다. 반면 연일원칙이 적용되면 그 기간들은 놀랍도록 정확하게 각 사건들과 맞아떨어진다...

끝으로 시기를 정하기 위해 사용된 기이한 표현들은 상징적인 해석을 내비친다. 다시 말해서 이 예언들 속에서 시간이 언급된 방식은 일반적으로 시간을 표현하는 일반적인 방식들이 아니다(예, 단 8:14의 2,300주야). 이는 그 안에 묘사되어 있는 시간 요소를 문자적으로 해석하지 말고 상징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이한 시간 표현들의 예(단 7:25 한 때 두 때 반 때, 9:25 일곱 이레와 육십 이 이레, 계 11:2~3 마흔 두 달=일천 이백 육십 일)

 

화.1. 로마 교황

 

「다니엘 7장과 8장의 작은 뿔 사이에는 7가지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1) 둘 다 하나의 뿔로 묘사되었다. (2) 둘 다 박해하는 세력이다(단 7:21, 25; 8:10, 24). (3) 둘 다 자기를 높이며 참람하다(단 7:8, 20, 25; 8:10~11, 25). (4) 둘 다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다(단 7:25; 8:24). (5) 둘 다 그들의 활동에 시간적인 요소가 있다(단 7:25; 8:13~14). (6) 둘 다 종말의 때까지 존재한다(단 7:25~26; 8:17, 19). (7) 둘 다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멸망한다(단 7:11, 26; 8:25).」

단 7장에서 작은 뿔은 로마를 상징하는 넷째 짐승으로부터 나온다. 그리고 1260일(역사상 1260년) 동안 성도를 핍박하고, 3개의 뿔, 곧 3나라를 뿌리뽑고, 지극히 높으신 자이신 하나님을 대적하고, 때와 법을 고치려고 했다. 역사주의 해석 방법과 연일원칙을 적용해보면, 이 모든 특성을 충족시키는 세력은 오직 로마 교황권 밖에 없다.  

 

수.1. 재림 전에 심판이 있음

 

일반적으로 최후의 심판은 재림 후에 있을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단 7장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재림) 전에 하늘에서 책을 펴놓고 심판을 할 것임을  말한다. 최후의 심판이 있기 전에 심판을 한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책은 무엇일까? 책은 성도들의 삶을 기록해놓은 것이다. 그것을 근거로 구원의 자격이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세상에서도 판결을 내리기 전에 심리를 한다. 이 과정은 판결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건을 조사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최후의 심판(판결, 언도)에 앞서 정확한 조사를 통해 공정한 판결을 내리는 것이다. 

그런데 단 7장과 8장을 평행해서 보면, 7장의 심판은 8장의 성소가 정결하게 되는 사건과 일치한다. 따라서 성소정결 사업을 시작하는 2300주야의 끝인 1844년부터 조사심판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재림운동의 선구자들은 1844년을 재림의 해로 기대했으나, 그것은 성소정결의 의미를 오해한 결과였고, 대실망을 통해 성경을 다시 연구한 결과 성소정결은 이 땅이 아닌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사건임을 깨달았다.(2300주야의 해석에 대해서는 1기 다니엘서 연구를 참조하라.)

*역사주의 해석법에 따른 단 7장과 8장의 평행 예언의 해석(도표)

 

2. 엄숙함과 겸손함으로 자신을 살핌

 

「1844년에 시작된 조사 심판 - “1844년에 우리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서는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조사 심판을 시작하셨다. 죽은 의인들의 생애가 하나님 앞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그 일이 끝나면 살아있는 자를 위한 심판이 집행될 것이다. 이 엄숙한 순간이야말로 얼마나 고귀하고 얼마나 중대한가!”(가려 뽑은 기별 1권, 125).」

 

목.1. 표상은 실존했던 무엇이 메시야를 가리키는 것

 

예언 중에서 환상이나 꿈을 통해서 보여준 예언을 묵시적 예언이라 한다. 그것들은 실제가 아니지만, 그것이 상징하는 바가 어떤 나라나 역사, 인물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그러나 표상은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인물, 사건 또는 구약의 제도들에 초점을 맞추며 미래의 더 큰 실체를 가리킨다. 표상학을 해석의 한 방법으로 사용했던 예는 예수님과 신약 성경의 기자들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심지어 구약 성경에도 나타난다. 무엇이 표상이고 원형인지를 인정하는 유일한 기준은 성경의 기자가 그것을 인정했는지의 여부이다.」

그러므로 성경에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은 것을 표상학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예를 들어, 예수님은 모세가 장대에 매달아 높이 든 구리뱀은 십자가에 못박히실 메시야이신 자신의 표상임을 분명하게 알려주셨다.(요 3:14) 그러나 뱀의 독성이 메시야의 어떤 성질을 표상한다는 식의 해석은 성경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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