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사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한 어린 물고기가 어른 물고기들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대화 중에 "물이 중요하다" 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이 어린 물고기는 물을 찾아 나섰다.
이곳 저곳을 한참 돌아다니다가 한 나이 많은 물고기를 만났다.

"무엇을 찾아 그렇게 바쁘게 다니는가?"
"네, 물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물이 있는 곳을 알려주십시요."

"뭐, 물을 찾는다고?" 웃으면서 나이 많은 물고기가 대답했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 있으면 이미 물 속에 있는 것이라네."
"우리는 물 없이 살 수 없네."

우리도 물고기처럼 은혜가운데 있으면서 은혜를 모를 때가 얼마나 많은가.
우리가 살아 숨쉬는 것,
무엇보다 주님을 믿게된 것,
그것이 은혜가 아니고 무엇인가?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요한복음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