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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진과 바나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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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춘호 작성일11-10-31 05:37 조회3,9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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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는 '벤진'이라는 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열대성 나무로서 옆으로 가지를 드러낼 뿐 아니라 그 뻗어난 가지가 땅으로 뿌리를 내립니다. 어떤 나무는 한 나무가 8km까지도 옆으로 계속해서 가지가 뻗어나가 결국 거목이 됩니다.

많은 가지로 새들이나 동물들이 와서 한가롭게 쉴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런데 이 나무의 결정적인 약점은 옆으로 뻗어나갈 때 그 밑에는 단 한 포기의 풀도 생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거목이 영양분을 빨아 올렸기 때문에 땅은 척박해지게 됩니다.

그런가하면 주위에 생명력을 주는 나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나나 나무입니다. 바나나 나무는 육개월이 되면 반드시 옆에 한 싹을 냅니다. 그리고 다른 나무가 옆에서 자라 올라오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일년이 되면 열매를 맺습니다.

이 바나나 나무는 계속해서 새싹을 만들고 다른 나무들이 자라도록 뒷받침을 해줍니다. 자기가 죽을 때에 무수한 다른 나무를 만들어내는 바나나 나무, 거대한 숲을 만들지만 마침내는 주변을 황무케 하는 벤진 나무.

우리는 어떤 사람이며, 또한 어떤 교회입니까?
* 우리가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나만 생각하는 사람이 되면 세상을 척박하게 하는 사람이 될 것이빈다.

* 우리 교회가 웅장함과 영광스러움만을 계속해서 펼쳐나가며 위대함만을 자랑한다면 쓰러질 때 자기도 죽고 주변도 황무케 하는 벤진 나무가 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우리 자신만을 위해 교회를 키워갈 것인가? 아니면 바나나처럼 새싹인 사람을 잘 키워 이 땅에 싱그러움을 주는 기회로 삼을 것인가? 언제나 우리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할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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