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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욕심과 고통을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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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성수 작성일11-04-01 10:42 조회2,7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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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처음으로 라틴어로 번역한 제롬이 베들레헴에서 성경을 번역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어느 날 그가 기도하고 있는데, 예수님께서 아기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그는 이 광경에 너무나 감격하여, “사랑하는 예수님, 제 마음을 다해 당신께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무엇이 당신을 가장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지 말씀해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하셨습니다.
“하늘과 땅과 거기 있는 모든 것이 다 나의 것이다. 그대가 나에게 무엇을 줄 수 있겠는가?”

제롬은 다시 말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께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제게 있는 돈을 다 드릴테니 받아주시겠습니까?”

예수께서는 여전히 미소를 지으며 대답하셨습니다.
“너의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나에겐 돈이 아무 쓸모가 없다.”

제롬은 계속 고집을 부렸습니다.
“그러나 저는 주님을 빈손으로 가시게 할 수는 없습니다. 무엇을 드리면 받아주시겠습니까?”

그러자 예수님은 매우 엄숙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그대가 내 가슴을 기쁨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선물을 가져오고 싶다면, 나에게 그대의 모든 죄와 욕심과 고통을 다오. 나는 그 것들을 위해 다시 십자가 위에서 죽겠다. 그처럼 내 마음을 기쁨으로 채울 다른 선물은 없다.”

우리 안에 있는 죄와 욕심과 고통, 그로인한 무기력과 절망, 자포자기와 한숨, 우울증과 탄식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선물입니다. 그것이 우리에게는 부끄럽고 추해 보여도 그것 없이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깊은 곳"에서 만나시는 분입니다.

그분께 우리의 선물을 드립시다. 우리들의 불성실, 이기심, 교만, 분노, 원망을 드립시다.
그러면 그분은 기쁘게 받으시고 우리들과 함께 계실 것입니다.


(시 55:22, 쉬운) 『여러분의 짐을 여호와께 맡기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여러분을 돌보실 것입니다. 그분은 절대로 의로운 사람을 넘어지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벧전 5:7, 공동) 『여러분의 온갖 근심 걱정을 송두리째 하느님께 맡기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여러분을 돌보십니다.』


<리처드 범브란트, 「하나님 좀 따져봅시다.」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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