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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위젤(Elie Wiesel,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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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ulcho 작성일10-09-23 11:51 조회3,8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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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노벨 평화상은 뜻밖에도 유대인 출신의 소설가인 엘리 위젤(Elie Wiesel, 1928~)에게 돌아갔다. 참 이상한 일이었다.

소설가라면 당연히 노벨상을 받아도 노벨 문학상을 받아야 할 텐대, 그가 받은 상은 노벨 문학상이 아니라, 노벨 평화상이었다. 어떤 소설가이기에 노벨 평화상을 다 받았을까?

그는 어린시절 2차대전 당시에 독일군 포로수용소로 끌려가서 부모님을 비롯한 모든 가족을 다 잃은 사람이었다. 그의 처참한 경험은 『흑야(The Night)』라는 책을 통하여 세상에 알려졌다. 그는 눈앞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유도 없이 죽어가는 것을 목도했다. 게 중에는 어린 소년도 있었는데, 아주 사소한 잘못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사람들 앞에서 교수형을 당하였다. 절망.... 그가 처한 그 수용소는 절망 그 자체였다.

그 역시 아주 사소한 이유 때문에 벌거벗겨진 채로 독방에 감금이 되었었다. 그런데, 그는 그 독방에 갇혀서도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공포와 절망으로 일그러지고 무너져가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게 된 것이다. 그리고 위젤은 독방의 그 처참한 공간에서 그는 자기 자신에게 희망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어떠한 형편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도록, 어떠한 상황도 그를 좌우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자신을 지켜나가는 법을 배워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마침내 전쟁이 끝난 뒤에, 그는 그 경험을 토대로 소설을 썼으며, 또한 전 세계를 다니며 강의를 했다. 그의 책과 강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새 희망을 가져다주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형편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그것은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희망에 있다는 그의 강연은 정말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그 공로가 인정되어 소설가임에도 불구하고 노벨 평화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절망을 극복하지 못하면 진정한 평화는 이룩될 수 없다.
그런데, 절망은 절대로 다른 사람에 의하여 극복되는 것이 아니다.
절망은 오직, 자기 자신의 힘으로, 자기 자신의 노력으로 극복해야만 하는 것이다.
당신의 눈앞에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장벽이 가로놓여 있는가?
그 벽 앞에만 서면, 용기가 꺾이고 두려움이 생겨서, 좌절하고 마는가?
인생을 가로막는 벽은 참 여러 가지가 있다.
배우지 못했다는 배움의 장벽, 인물이 못났다는 인물의 장벽, 가정환경이 나쁘다는 환경의 장벽....
그 밖에도 우리를 절망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는 너무나 많은 장벽들이 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 절망의 장벽은 헤브론에 사는 아낙자손이었다.
그들 앞에만 서면 스스로가 메뚜기처럼 작아 보이기만 했다.
아무리 용기를 가지려고 하여도, 그들 앞에만 서면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그런데, 갈렙이 나섰다. 85세의 할아버지 갈렙이 나섰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가 나섰다.
아무리 보아도 싸움의 상대가 아니었다.
85세 먹은 노인네가 기운이 있으면 얼마나 있다고....
하지만, 그에게는 불굴의 신념이 있었다.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 자신감은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었다.
그 자신감, 그 믿음을 가지고 나갈 때,
그토록 이스라엘을 절망시키던 아낙자손은 물러가고 평화가 왔다.
죽음에 이르는 병, 절망을 극복하자.
하나님과 함께 나가면, 무엇이든 다 이루어 낼 수 있다.

All Thing are Possible with God !
갈렙의 믿음이 나의 믿음이 되게 하자.
성경의 모든 약속이 나를 향한 약속인 것을 믿자.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음을 확실하게 믿자.
그 믿음을 가지고 세상에 나가자.
그래서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나를 절망에 빠뜨리지 못하게 하자.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그래서 나에게는 불가능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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