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공장의 한 노동자는 다른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비상한 기술 때문에 승진도 빨랐습니다.

마침내 그는 다니던 그 공장의 책임자가 되었으나 전보다 더욱 의기양양하고 거만하여 직원들을 업신여기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밑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은 모두 그를 싫어했습니다.

어느 날 나이가 지긋한 종업원 한 사람이 그에게 이렇게 충고의 말을 했습니다.

"당신은 참 영리합니다. 그러고 보니 하나님께서 뛰어난 재주를 당신에게 주신 것 같군요. 그러나 제가 생각할 때 당신이 잊고 있는 사실들이 있어요."

이 말을 들은 그는 "그게 뭡니까?"라고 하면서 그 연장자를 비웃으려 했습니다.

그 연장자는 다음과 같이 말해 주었습니다.

"뛰어난 능력이 당신을 정상에 오르게 한 것은 사실이나 그 정상을 유지하는데 합당한 인격이 당신에게는 부족합니다. 당신의 능력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인정할 만큼 당신은 더 성숙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내 자신이 가진 재주를 믿고 능력을 믿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기억하지 못하고 살지는 않는가?

내게 주신 모든 능력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항상 잊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