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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책과 학교 (3월 13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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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0-12-28 08:40 조회7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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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일 안식일 키르기스스탄

 

한 책과 학교

 

타티아나(72), 안드레이(37)

 

- 톈산(天山)은 중앙아시아의 여러 산맥으로 이루어진 지역입니다. 키르기스스탄의 80%가 톈산산맥 안에 있으며 그 산의 가장 높은 두 봉우리가 키르기스스탄 국경에 있습니다. 가장 높은 봉우리인 포베다산(승리봉)24,406피트(7,439미터)로 중국과의 국경에 있습니다.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칸텐그리(영혼의 주인)23,000피트(7,010미터)로 카자흐스탄 국경에 있습니다.

- 키르기스스탄의 최대 민족 그룹(73.3%)은 키르기스족입니다. 역사적으로 유목민이었던 키르기스족은 유르트라고 불리는 휴대가 쉬운 원형 천막집에 살면서 양, , 야크 떼와 함께 이동했습니다. 대부분의 키르기스족 목동들은 여전히 반유목민으로 여름 동안 그들의 가축 떼를 몰고 산으로 갑니다.

- 매사냥은 중앙아시아의 전통적인 오락이며, 특히 독수리와 함께 사냥을 합니다. 황금독수리는 키르기스어로 뷔르쿠트(Bk), 조련사는 뷔르쿠트슈(Bkchu)라고 합니다.

- 키르기스 문화에서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는 암말의 젖으로 만든 발효유인 쿠미스의 인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키르기스스탄은 역사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 때때로 외세에 의해 점령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종족과 부족이 거주해왔습니다. 이 나라는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독립국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토크마크에 있는 삼육학교에서 근무하는 타티아나는 퇴근길에 한 헌책방에 들렀습니다.

그녀는 교장으로부터 뜻하지 않게 채용 제의를 받고 그 학교에서 러시아어와 문학을 막 가르치기 시작한 참이었습니다.

타티아나가 여러 권의 책을 골라 값을 지불하려 할 때 점원이 다른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여기요.” 그녀는 말했습니다. “이 책은 선물입니다.”

타티아나는 그 공짜 책을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책을 받아 다른 책들의 값을 지불하고 모두 그녀의 가방에 넣었습니다. 집에서 그녀는 호기심으로 그 무료 서적을 살펴보았습니다. 책 제목은 각 시대의 대쟁투였습니다. 그녀는 엘렌 지 화잇이라는 그 책의 작가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페이지들을 훑어보았고 마지막 페이지에 인쇄된 파벨 노스코프라는 남자의 연락처를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주소가 그녀가 사는 아파트였습니다.

그 후 며칠 동안 파벨이 그녀의 이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녀는 학교의 아리나 선생님이 파벨과 성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타티아나는 그 책을 가지고 학교에 가서 아리나 선생님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선생님이 파벨의 아내 분인가요?”라고 그녀가 물었습니다.

.” 아리나는 말했습니다. “파벨이 제 남편입니다.”

타티아나는 그 선생님 가족이 재림교인이고 안식일마다 교회에 다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리나는 타티아나와 그녀의 성인 아들인 안드레이를 자기 집으로 초대하여 남편 파벨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런 그들의 모임 가운데 한 번은 파벨이 타티아나에게 재림교회는 엘렌 화잇 여사를 친애하는 작가이자 선지자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흥미를 느낀 타티아나는 각 시대의 대쟁투를 큰 관심을 갖고 읽었습니다.

타티아나와 안드레이는 파벨과 아리나 집에서 매주 모이는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파벨의 어머니가 병에 걸려 소그룹을 위한 새로운 장소가 필요했을 때, 타티아나는 성경공부를 위해 자신의 집을 기꺼이 개방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몇 주 뒤에 영적인 위기가 터졌습니다. 타티아나와 안드레이는 둘 다 재림교인이 되거나 아예 재림교인들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든가 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파벨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여러분을 이 위기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파벨이 말했습니다.

타티아나와 파벨은 기도했고 안식일에 그들의 첫 예배에 참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회에서의 경험은 그들이 아는 그 어떤 것과도 달랐습니다. 교인들은 따뜻하고 다정했습니다. 그들은 방문객들을 보고 매우 기뻐했고 그들을 오랫동안 잃어버린 친구처럼 대했습니다. 타티아나와 안드레이는 편안한 안식처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타티아나와 안드레이는 201946일에 함께 침례를 받았습니다.

타티아나는 자신과 아들을 하나님께로 이끌어준 것은 삼육학교 덕분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이 학교에 감사합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제가 이곳으로 출근하지 않았다면 저는 퇴근길에 서점에 들르지 않았을 것이고, 제 아파트 이웃 중 한 명이 재림교인이었던 것을 몰랐을 것입니다. 저는 재림교회에 대해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의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3년 전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키르기스스탄 토크마크에 위치한 삼육학교의 체육관 건축을 돕는데 사용되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유로아시아 지회의 모든 곳의 삼육 교육을 지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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