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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에서 구원받음 (11월 7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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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0-09-15 14:20 조회6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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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일 안식일 인도

 

우물에서 구원받음

 

쉬이라마(66)

 

- 3백만 킬로미터의 도로가 있는 인도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도로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 결혼식에서 인도인들은 마리골드 꽃으로 행사를 장식합니다. 이 꽃은 행복과 행운을 상징합니다.

- 벵갈루루는 인도의 실리콘벨리로 여겨집니다.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그들의 사업 거점을 이곳에 설립했고 그 결과 이 도시로 IT 엔지니어들과 국외 거주자들이 유입되었습니다.

- 지반 레카 익스프레스(Jeevan Rekha Express) 또는 라이프라인 익스프레스”(Lifeline Express)는 인도의 철도를 통해 이동하는 병원 열차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가 거의 없는 오지 시골 지역을 방문합니다. 이 열차에는 다섯 개의 테이블과 여섯 개의 침대를 갖춘 회복실이 있는 두 개의 수술실이 있습니다. 또한 안과 검사실, 치과 검사실, 임상병리실, 엑스레이 검사실도 있습니다. 주방과 12인용 숙소를 갖춘 의료진을 위한 공간도 있습니다. 의료진은 구개열 및 화상 흉터에 대한 성형수술뿐만 아니라 정형외과와 안과 시술도 수행합니다. 또한 의료진은 간질 검사, 예방접종, 영양평가, 시골 지역 빈곤층의 건강 인식 증진 활동 등의 서비스를 수행합니다.

 

쉬이라마의 남편은 복통을 앓다가 30세의 나이에 병원에서 비극적으로 사망했습니다.

당시에 쉬이라마는 20살이었고 벵갈루루 북쪽으로 3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벨라리 마을에 있는 집에 5살짜리 아들과 함께 외로이 남겨졌습니다. 불행해진 그녀는 금귀걸이와 목걸이, 반지를 풀어 그녀의 언니에게 주었습니다.

나는 누군가를 만나러 갈 거야.” 그녀는 말했습니다. “내가 돌아올 때까지 아들 라주를 잘 보살펴줘.”

쉬이라마는 돌아올 계획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이웃 마을로 가서 물에 빠져 죽기를 바라고 깊은 우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 우물에 물을 뜨러 왔다가 의식을 잃고 물에 떠있는 그녀를 보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한 남자가 줄을 타고 우물로 내려가 그녀를 바구니에 실어 들어 올렸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따뜻한 불을 피우고 그녀를 마른 옷으로 갈아 입혔습니다. 그녀가 깨어났을 때, 그들은 그녀에게 화를 내며 질문을 퍼부었습니다.

왜 우리 마을에서 이런 짓을 했습니까?”라고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당신 마을에서 목숨을 끊을 수도 있었잖아요.”라고 다른 사람이 말했습니다.

그들은 쉬이라마를 알아보았고 그녀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들이 있는데 왜 자살을 시도하려는 거요?” 누군가 말했습니다. “가난해서 그런다면, 적어도 음식을 구걸할 수는 있지 않소.”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그녀의 마을로 데려가 언니의 집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쉬이라마는 그곳에 머물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삶을 원했습니다. 한 달 후, 그녀는 라주를 데리고 기차로 벵갈루루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 도시에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친구도 친척도 없었습니다. 기차역에서 사람들은 이 가난한 엄마를 보고 고향 마을로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당신은 젊어요.”라고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당신에게는 어린 자녀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말했습니다. “벵갈루루는 안전한 곳이 아닙니다.”

쉬이라마는 돌아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돌아가지 않을 거예요.” 그녀는 말했습니다. “저는 이곳에 오기 위해 모두를 떠났습니다.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한 오토릭샤(3륜차) 운전사가 그녀에게 무료 승차를 권하고 한 성당에 그녀를 내려주었습니다. 쉬이라마는 그 건물 앞에 앉아 울면서 그녀의 신들에게 기도했습니다. 근처 바닥에서 그녀는 예수의 사진이 들어 있는 엽서를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기독교인이 아니었지만 예수는 알아보았습니다.

당신은 저를 도와주어야 합니다.”라고 그녀는 엽서에 대고 말했습니다.

잠시 후, 한 여성이 성당에서 나와 쉬이라마와 그녀의 아들에게 밥과 카레를 주었습니다.

당신의 마을로 돌아가세요.”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저는 과부입니다.” 쉬이라마는 대답했습니다. “저에게는 어린 자녀가 있습니다. 저에게 일을 시켜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도움을 청하러 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을 도울 수 없어요.”

쉬이라마와 그녀가 이야기하는 동안, 한 행인이 멈춰 서서 쉬이라마가 왜 울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은 행인은 쉬이라마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시간제 가정부 일자리 찾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그녀가 청소를 하는 집에 사는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 재림교회 목사였고 그들은 금방 친구가 되었습니다.

글을 읽고 쓸 줄 알아요?”라고 어느 날 재림교회 목사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그녀가 글을 모른다는 것을 알고 그는 그녀에게 알파벳을 가르쳤습니다. 서서히 그녀는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안식일에 교회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께 마음을 바쳤습니다.

그 목사님이 뭄바이로 이사한 뒤에는 다른 목사님이 쉬이라마를 도와 그녀가 스펜서 로드 삼육학교에서 관리인으로 일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녀는 34년 동안 그곳에서 일했고 2004년에 은퇴했습니다.

저는 행복합니다.” 쉬이라마는 말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저에게 하나님은 저를 그분의 교회로 인도하셔서 제가 어디로 가야 할지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복주심에 그분을 찬양합니다. 그분으로 인해 제 삶은 즐겁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쉬이라마가 출석하고 있는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이미 수용 인원을 초과한 중앙 칸나다 재림교회의 새로운 건물 건축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풍성한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다음 링크에서 쉬이라마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 bit.ly/Sheelamma-Dorairaj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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