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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직업(2월 14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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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12-26 12:40 조회2,8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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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안식일 중앙 필리핀

예상치 못한 직업

로엔 마리 엔퀼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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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2년 아시아에서 천명선교사 운동이 시작된 이래로 수백 명의 청년들이 훈련을 받고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미, 남미, 태평양의 여러 섬 등 40여 개국으로 보내졌습니다. 이러한 자원 선교사들로 인해 수천 명의 영혼들이 예수님께 인도되었습니다. 대부분 필리핀이나 한국 출신인 이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비전을 가진 변화된 젊은 성인이 되어 그들의 고국으로 돌아갑니다. 이러한 감동적이고 성장력 있는 선교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훈련 교사들과 선교사들 그리고 후원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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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출신의 한 젊은 학생이 졸업 후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 고민합니다.

[여 청년이 이 이야기를 소개하도록 합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을 졸업하는 날, 저는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즉시 여러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하면서 일자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직장을 구하기가 그렇게 어렵다는 것을 저는 몰랐습니다. 저는 선택의 폭을 넓혀 구인광고를 낸 모든 회사에 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결국 한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콜 센터 직원 일이었습니다. 그 일은 제가 원하던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기도를 한 끝에 저는 그 일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다른 선택
그 다음 안식일에 교회에서 목사님이 저를 불렀습니다. 제가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는 것을 아셨던 목사님은 저에게 놀라운 질문을 하셨습니다. “선교사가 될 생각은 해본 적 없니?”
“예.” 저는 대답했습니다. 선교사가 되는 것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가능한가요?” 제가 물었습니다.
“그럼.” 그가 대답했습니다. “천명선교사 본부에 대해 들어본 적 있지? 그곳은 너처럼 젊은 청년들이 1년간 선교사로 활동할 수 있게 훈련시키고 파송하는 곳이란다. 그곳에서 너는 3달 동안 훈련을 받고, 아시아의 한 지역의 선교사로 파송된단다. 선교사로 활동하는 동안 너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거야.”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해보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함
그리고 저는 정말로 그것에 대해 고민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콜 센터에 출근하겠다고 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정말 선교사가 되고 싶은 것인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 생각은 정말 새로운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나에게 선택된 길일까?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결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제가 취직한 콜센터에서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전화를 건 남자는 저에게 토요일에 콜 센터로 와서 채용 계약서에 서명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에게 나의 안식일인 토요일에는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할 때 제 심장은 두근거렸습니다. “일하러 오라는 게 아닙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그냥 와서 계약서에 서명만 하세요. 오리엔테이션을 안 받고 가셔도 됩니다.”
“죄송합니다. 그렇게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그가 무슨 말을 하려 할 때, 저는 아마도 그 전화가 제가 기도해 왔던, 저에게 그 일을 하지 말라고 하는 계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에게 콜 센터에서 일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제 마음 가운데 무거운 짐이 들어 올려지는 기분이었고, 갑자기 제가 가야 할 길이 분명히 보였습니다. 저는 선교사가 되어야 했습니다.
저는 선교사 지원서 양식을 작성하여 천명선교사 본부로 보냈습니다. 곧 저는 지원이 받아들여졌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부르심을 따라
저는 마닐라 외곽의 훈련소로 가서 3달간 훈련을 받았습니다. 저는 여러 다른 문화와 지역으로부터 온 사람들과 함께 생활했습니다.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는 경험은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그분의 음성을 듣는 법과 겸손해지고 인내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훈련이 끝났을 때, 저희는 파송 선교지를 배정받았습니다. 제가 속한 그룹 137명의 수료생들은 모두 중국, 일본, 인도, 한국 및 필리핀 전역으로 배정되었습니다. 필리핀 북부에 배정될 것으로 생각했던 저는 놀랍게도 한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하나님이 보내시는 것이라 믿었습니다. 저는 천명선교사가 한 번도 배정된 적이 없었던 도시로 보내졌습니다.
저의 임무는 한 작은 재림교회가 속한 지역에서 아이들에게 영어와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낮에는 어린이들을, 오후에는 성인들을, 주말에는 고등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저는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가르치는 일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어진 1년의 선교사 임기보다 더 오래 있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병이 든 저는 어쩔 수 없이 귀국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저는 제가 전도하던, 소중했던 저의 새로운 친구들을 두고 떠나왔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이제 천명선교사의 표어인 “한 번 선교사는 영원한 선교사”가 무슨 말인지 이해합니다.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는 다시 돌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무슨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모릅니다. 그분이 저를 위해 무슨 계획을 가지고 계시든지 그 곳으로 저를 이끌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수 년 전 우리의 선교 헌금으로 천명선교사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선교사들뿐만 아니라 주님께로 이끄심을 받은 이들 모두에게 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저에게도 분명 큰 축복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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