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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목소리 (5월 13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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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7-03-21 10:15 조회1,5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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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일 안식일 가봉

 

어둠 속의 목소리

 

아브라함

 

- 가봉은 이번에 처음으로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의 혜택을 받습니다.

- 가봉은 베닌, 부르키나파소, 카보베르데,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콩고, 코트디부아르, 적도기니, 감비아, 가나, 기니, 기니비사우, 라이베리아, 말리, 모리타니, 니제르, 나이지리아, 세네갈, 시에라리온, 토고가 속한 서중앙아프리카지회의 한 나라입니다.

 

40년 동안 저는 거의 죽을 만큼 술을 마셨습니다. 어떻게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도무지 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다시 건강해질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제 아내는 기독교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죽기 전에 오랫동안 저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예수님이 저를 사랑하고 저를 위한 더 좋은 무엇인가를 주실 것이라고 말했지만, 저는 술병을 더 꼭 잡고 그녀와 그리스도를 밀어냈습니다.

모든 것이 절망의 어둠 가운데 있던 어느 날 저녁, 저는 침대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예수님,” 저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울었습니다. “주님의 도움을 받을 자격이 없지만, 저를 이 중독으로부터 해방시켜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렇게 간청을 드리고 있을 때, 저는 마음 가운데 들리는 한 목소리를 느꼈습니다. “일어나서 나를 따라오라.” 그 소리는 말했습니다. 이유를 묻지 않고 저는 신발을 신고 문 밖으로 나와 그 목소리를 따라 길을 걸었습니다. 저는 그 소리가 멈추라고 할 때까지 걷고 또 걸었습니다. “네 앞을 보아라.” 그 소리는 말했습니다. 저는 고개를 들었고 재림교회라고 쓰여 있는 간판을 보았습니다. “이곳이 네가 기도하러 와야 할 곳이다.”

저는 그 건물 안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알고, 들어가 뒷줄에 앉았습니다. 저는 어떤 남자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저는 큰 용기를 얻었고, 다음 날 아침과 금요일 밤에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를 다시 찾았습니다.

그런 다음 그 목소리는 다시 말했습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교회에 있지 마라. 예수님을 위해 일하라!”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저는 궁금했습니다. ‘나는 늙었고 힘도 없는데.’ 저는 명령을 기다렸지만 더 이상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교회 관리자

며칠 후 문득 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몇몇 용품을 챙겨 저는 금요일 오후에 교회로 가서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창문을 닦고, 바닥을 쓸고, 긴 의자들을 걸레질했습니다. 그런 다음 각각의 의자에 찬미가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교인들이 예배를 드리러 왔을 때 저는 그들을 따뜻하게 맞이했습니다. 그들은 반짝거리는 교회를 만족스럽게 바라보았고, 저에게 언제부터 교회 관리자로 일하기 시작했는지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것이 제 일이라고 말씀하신 다음부터요.”라고 저는 대답했습니다.

한 주 뒤, 저는 돈을 조금 벌기 위해 마을에서 작은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그러자 목소리가 다시 들렸습니다. “왜 이곳에서 돈을 벌기 위해 일하고 있느냐? 나의 집이 긴 풀과 관목들로 둘러싸인 것을 보지 못했느냐?” 저는 집에 가서 제초기를 챙겨다가 교회 주변의 무성한 풀들과 관목들을 건물이 선명하게 드러날 때까지 잘라냈습니다. 제가 해야 할 일들은 점점 많아졌습니다.

 

좋아서 하는 일

저는 군대에서 은퇴하여 약간의 연금을 받고 있으므로, 돈을 받지 않고 교회를 돌볼 수 있습니다. 좋아서 하는 일이고, 교회에 그런 식으로 봉사하는 것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40년 동안 술을 마시지 말고 저는 자신을 좀 더 잘 돌봤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저는 이제 잘 보거나 듣지 못하고, 항상 피곤합니다. 하지만 매일의 시간과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시는 복에 감사합니다. 그분은 저에게 경이로운 빛을 주셨고, 곧 언젠가 저를 썩지 않을 불멸의 몸으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그때까지 저는 그분이 주시는 모든 힘을 다해 그분을 섬길 것입니다.

 

놀라운 일

1년 전 저는 예수님을 개인의 구세주로 받아들였고, 현재 저를 구원하신 그 사랑을 사람들에게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저는 알코올 중독자와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찾아다닙니다. 저는 그들에게 하나님께는 그들의 어둠을 밝혀주실 빛이 있고 그 빛을 가져다주실 계획이 있으므로, 그들이 그분의 말씀을 듣고자 한다면, 그분께서 그들을 위한 놀라운 일을 해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아직 예수님께 누군가를 이끄는 축복의 경험을 하지 못했지만, 죽을 때까지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기에 그리고 예수님을 위해 무슨 일을 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혹시 느낀다면, 용기를 가지세요. 제가 처음으로 교회 창문을 닦던 때가 83세였습니다. 그분은 여러분의 인생에서 아름다운 것을 이끌어 내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이 가봉에 삼육 중등학교 건축을 돕는데 사용됩니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마약과 술에 중독되고 있습니다. 그들도 예수님 안에서 자유와 기쁨을 얻을 수 있도록 풍성한 헌금을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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