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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와 비난 (10월 17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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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5-09-30 13:55 조회1,9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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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일 안식일 마다가스카르

 

기소와 비난

라나리

 

- 마다가스카르는 남아프리카 동부 해안 쪽에 위치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입니다. 이 섬의 약 80% 가량의 동식물은 다른 어떤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희귀종입니다.

- 마다가스카르 국민들은 본래 인도네시아와 아프리카 동부 연안 출신입니다. 나중에 인도와 아랍 지역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정착했습니다. 초기 정착자들이 그들의 조상 숭배 문화를 이곳에 들여왔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것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 오늘 날 이 섬에는 약 2천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저는 재림교회에 대해 잘 몰랐지만, 그들이 조금은 광신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마을 근처에 있는 취르허 삼육대학교에서 직원을 채용한다고 했을 때, 그곳에 지원했습니다.

저는 채용이 되었고 그 학교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런 다음 저는 재림교회가 저희 마을에서 전도회를 열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믿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그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진리 혹은 이단?

강사가 침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것이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기독교인의 의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것이라 설명했을 때, 관중들 사이에서 많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유아 세례만으로 충분하지 않나?’ 저는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강사가 제시하는 성경절들을 찾아보았을 때, 정말로 물에 잠기는 침례가 예수님을 따르기로 한 사람이 보여주는 증거라고 성경이 가르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침례에 대한 생각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지만, 강사가 안식일에 대해 말할 때, 그것은 틀렸다고 확신했습니다. ‘일주일은 월요일로 시작하잖아.’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일곱째 날은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이지!’ 하지만 다시 성경과 사전을 확인했을 때, 저는 토요일과 안식일에 대한 단어가 우리말로 거의 동일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저는 재림교회가 성경 진리를 가르친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다니던 교회가 진실하지 못하다고 느꼈습니다.

아내에게 재림교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을 때, 그녀의 반응은 강했습니다. “당신 미쳤어요?” 그녀는 물었습니다. “저는 당신이 재림교회를 싫어하는 줄 알았어요! 당신이 지금까지 오랫동안 다니던 교회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제 부모님과 형제들도 깜짝 놀라 제가 그렇게 싫어했던 교회의 교인이 되려 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옳은 편에 서기

저는 집 근처의 작은 재림교인 모임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내는 돼지고기 요리를 먹지 않는 저에게 짜증을 냈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가족들을 겨우 부양하는 처지에 수입의 10%를 교회에 내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그것은 어려운 일이었지만, 저는 저에게 복을 주실 하나님을 믿고 성경 말씀을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것은 쉽지 않았고, 어떤 날은 제가 철저히 혼자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문화에서 가족은 매우 중요한 의미입니다. 저에게 사랑스러운 교회 가족이 생겼지만, 제 친척들은 저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내로부터 그렇게 책을 많이 읽다가는 미쳐버릴 것이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성경을 계속 연구했습니다. 그렇게 신념을 굳게 지키는 것은 대학교에서의 제 계약직 업무가 끝났을 때 더 힘들었습니다.

 

놀라운 일

하지만 서서히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멀리 떨어진 마을에서 일자리를 구했고 6개월간 그곳에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왔을 때 아내는 침례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저를 맞이했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그녀는 삼육대학교에서 온 어떤 사람과 성경을 공부했고 제가 돌아온 다음 날 침례를 받기로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어머니도 제 신앙에 대해 궁금해 하기 시작했고, 저는 어머니와 성경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형제들이 가족의 오랜 신앙을 저버렸다고 저를 비난 할 때, 아버지는 제가 원하는 대로 믿게 놔두고 저를 함부로 대하지 말라고 그들을 나무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삼육대학교 경비원으로 채용되었을 때, 집에서 가까운 곳에 안정된 직업을 가지게 된 저는 매우 행복했습니다.

 

기소

그러던 어느 날 밤, 제가 근무를 서고 있는 동안, 교내에 강도가 들었고 그들은 학교 직원에게 돈을 가져오게 시키고 저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달아나고 경찰이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저를 강도들과 공범이라고 여기고 체포했을 때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재판을 기다리며 감옥에서 1년 이상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 시기에 저의 형제들은 제가 재림교인이 되어 그런 어려움을 자초한 것이라 했습니다. 아내와 자녀들은 저의 형제들로부터 도움도 받지 못한 채 힘들게 생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굳세게 견뎌냈고 제 두 딸도 모두 침례를 받았습니다.

마침내 범인들이 잡혔고 저는 풀려났습니다. 삼육대학교에서는 저에게 다른 일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재림교인이 되어 제 삶은 고달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따르는 것은 언제나 그만한 가치가 있고 저는 제 결정을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는 저의 모든 가족들도 언젠가 저처럼 하나님의 사랑의 온기를 느끼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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