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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작은 자 (8월 15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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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5-06-29 10:03 조회2,3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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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일 안식일 스리랑카

 

지극히 작은 자

 

요말리, 차투아

 

14세인 요말리는 그녀가 어렸을 때는 가족이 행복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고 난 후 가정의 평화와 화목은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매일 싸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요말리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우물 속에 밀어 빠뜨리는 장면을 경악하며 보게 되었습니다. 잘못을 숨기기 위해 아버지와 친척들은 사람들에게 요말리의 어머니가 멀리 여행을 떠났다고 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경찰이 어머니를 찾으러 왔습니다. 경찰이 아버지를 계속 추궁하자 그는 두려운 마음에 우물로 뛰어 들려다가 도망을 쳤습니다. 그는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데 성공했지만 요말리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은 채 홀로 남겨졌습니다.

경찰은 혼자 남은 요말리를 한 어린이집으로 데려갔지만 그곳에는 그녀 또래의 어린이가 없어서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겼습니다. 요말리는 겁이 났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좌절감을 어린이집의 규칙을 어기는 것으로 표출했습니다. 그녀는 밤에 귀가하지 않거나 때때로 나무 사이에 숨어 나타나지 않곤 했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그녀를 통제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들은 재림교회에서 운영하는 국제아동복지기구(ICC)와 그곳에서 어린이들을 훌륭히 교육시킨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요말리를 그곳에 보내서 ICC가 이 통제불능소녀를 감당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ICC에 도착한 순간부터 요말리는 그곳이 완전 다른 분위기임을 알았고 그곳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들은 그녀에게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성경 이야기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그 모든 이야기들을 좋아했지만 특히 욥 이야기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요말리의 마음은 부드러워졌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그녀는 그녀 소유의 작은 땅에서 정원을 가꾸는 일을 즐깁니다. 그녀는 부드럽게 꾸준히 식물들을 돌보는 것이 놀라운 수확을 얻을 수 있는 길임을 믿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에 영양분이 되면 우리도 그분을 위해 잘 자랄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그녀는 알게 되었습니다. 요말리는 언젠가 선교사가 되어 하나님이 그녀를 보내시는 곳이면 어디든 가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더 나은 삶

차투아는 기형적인 팔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그를 자신의 집에서 키우지 않고 삼촌과 숙모 집에 맡겼습니다. 그들은 기꺼이 차투아를 받아들여 자신들의 두 아들과 함께 키웠습니다.

그렇게 모든 일이 순조로웠습니다. 그는 삼촌과 숙모와 사촌들을 사랑했고, 함께 재림교회에 가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는 스리랑카 중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인 캔디에 사는 것이 좋았습니다. 삼촌과 숙모는 또한 장애가 있는 그의 팔 치료에도 도움을 주었고, 그래서 그는 매일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스스로 해내기 위해 장애가 있는 팔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새로운 가족에게 비극이 닥치기 전까지 차투아에게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삼촌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일은 모두에게 끔찍한 충격이었고, 한창 자라나는 세 명의 소년들을 그의 숙모가 모두 맡아 키운다는 것은 너무 버거운 일이었습니다.

이 무렵 그들은 라크파하나에 있는 ICC에 대해 그들에게 알려준 어떤 남자를 만났습니다. 숙모는 차투아를 보내야 한다면 그곳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결정에 대해 차투아의 심경은 복잡했지만, 숙모의 말에 순종할 수밖에 없었고 ICC로 가는 것이 돌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는 것보다 낫겠다고 그는 생각했습니다.

ICC로 가면서 그는 자신의 삶이 더 나은 삶으로 변화될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그는 그의 연약한 팔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하나님에 대해 배우면서 그분께 영광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차투아는 그의 손을 사용해 작업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는 종이나 옷감 조각들을 모아 그의 창의력으로 아름다움 작품을 만듭니다. 그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기술을 다른 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꿈입니다. 그는 또한 새들을 관찰하기를 좋아합니다. 새들의 정교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상들을 보고 그는 놀랍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절은 하나님이 그의 목자라고 하는 시편 23편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그가 필요로 하는 것을 공급해주시는 그의 목자로 믿으라고 배웠습니다. 그는 목자가 그의 양들을 돌보듯이 하나님께서 그를 돌보신다고 믿습니다.

차투아는 ICC와 학교에 잘 적응했습니다. “저는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학생이 되고, 좋은 성적을 받고 싶어요.” 그는 말합니다. “이것은 저의 오랜 기도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제가 지혜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제 학업에 복을 주십니다. 이곳에 온 이후로 저는 그것을 경험했고, 제 성적은 계속 향상되고 있으며, 주님은 제 기도에 응답해주고 계십니다.” 차투아에게 가장 어려운 수업은 수학이지만, 그는 매일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하고 있고, 어려운 수학이라 할지라도 주님이 그를 도와주신다고 그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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