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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깨기(2008/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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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2-25 13:18 조회3,1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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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안식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습관 깨기

빅토리아 부둘럿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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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
-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의 주요 태평양 항구도시입니다. 공산주의 시절 이 도시는 국가안보상 비거주자에게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은 5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발전하는 항구도시이자 산업도시입니다.
- 블라디보스토크의 신자들은 아직까지도 공산주의 시절에 빌린 건물의 어두운 지하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최근에 정부는 그들에게 그 자리에 근사한 교회를 세우는 조건으로 그 낡은 건물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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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 여성분이 이 이야기를 소개하도록 하십시오.]
제 이야기는 어머니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녀는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났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뱃사람으로 집에 거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어머니, 곧 저의 외할머니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두 가지 직업을 가지셨습니다. 따라서 그분도 집에 거의 있을 수 없었습니다. 제 어머니가 십대였을 때, 그녀는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마약을 하기 시작했고 임신을 했습니다. 제 언니인 사샤를 낳기 전에 어머니는 강도죄로 체포되었습니다. 저는 몇 년 뒤에 태어났습니다. 제 아버지는 제가 아직 어릴 때에 저희를 버렸습니다. 종종 저는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핏줄은 못 속여.” 그들은 저희가 어머니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 했고, 저희의 삶이 결코 나아지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말은 사실인 듯 했습니다.
언니는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어릴 때부터 술과 담배를 시작했습니다. 저도 9살 때 담배를 시작하면서 곧 술도 마시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은 친구와 제가 아파트를 털다가 잡혔습니다. 저는 겁이 났습니다!

사샤의 이야기
언니의 이야기도 저와 어머니처럼 시작되지만, 그녀는 변화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그녀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는 기독교인인 한 소년을 만났습니다. 거의 하룻밤 새에 그녀의 인생은 달라졌습니다. 그녀는 다른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술과 담배와 가출을 끊었습니다. 동생인 저는 그런 그녀의 변화에 기뻐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녀를 존경했고, 그녀와 같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제가 어느 정도 크면 술집에 데려가주기로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를 술집에 데려가는 대신에 그녀는 저를 교회와 청년회, 그리고 여름 야영회에 초대했습니다. 저는 그런 것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녀에게 저항하면 할수록, 그녀는 저를 위해 더 많이 기도했습니다.
그녀는 계속 저를 교회 행사에 초대했고, 결국 저는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청년회와 여름 야영회에 그녀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행실이 너무 나빠 그 야영회 강사 목사님은 저를 구제불능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샤는 계속 저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저는 사샤가 저를 사랑하고 제가 새로운 인생을 살기를 바란다는 것을 알았지만, 고집스럽게 그리스도를 위한 결심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친구들을 떠날 자신이 없었습니다.

변화된 생애
저에게 아무런 변화의 조짐도 없이 사샤가 저를 위해 기도한 지 2년이 흘렀습니다. 그렇게 제가 15살이 되었고, 마침내 그녀의 기도가 응답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나쁜 습관을 즉시 버리고 회개하여 승리한 사샤와는 달리, 저는 하나님께서 제 인생을 서서히 변화시키시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첫 번째로 저는 하나님께 담배를 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수년간 담배를 피워왔기 때문에 저는 금연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흡연의 유혹을 받지 않기 위해 저는 주로 집에 있었습니다. 제 친구들이 저에게 같이 놀자고 청했지만, 저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강하게 유혹을 뿌리치고 집을 나가지 않았습니다. 제 친구들이 변하고 있는 저를 보았을 때, 그들은 제가 사샤의 변화를 보았을 때 제가 사샤를 대했던 것처럼 저를 대했습니다. 함께 그 많은 즐거움을 나누던 친구들이 저를 끔찍하게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더 이상 함께 하던 것들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므로 그들은 저를 놀림거리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제가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분은 조용히 제가 구세주를 만나기 전에 숭배하던 거짓 신들을 치워주셨고, 그 빈자리를 예수님으로 채워주셨습니다.
사샤는 그 어려운 시간 동안 내내 저와 함께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저는 그녀가 그녀의 인생에서 저와 어머니에게 다가와 저희를 예수님께로 이끌기 위해 얼마나 큰 희생을 했는지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
제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받아들이고 난 후에, 그리고 그분께서 제가 그토록 오랫동안 의지해오던 나쁜 습관들을 제 인생에서 제해 주신 후에, 제 정신은 맑아졌고 학습 능력은 향상되었습니다. 저는 교인들에게 제 인생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같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고, 주님은 제가 심리학을 전공하도록 이끄셨습니다. 그 분야에서 저는 제가 경험했던 것들과 유사한 문제를 지닌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고, 그들이 자라온 방식과는 다르게 그들이 자신의 자녀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제 생애는 기쁨이 충만합니다. 기도하는 헌신적인 언니와 저를 포기하지 않으신 구세주가 없었다면, 지금쯤 제가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하면 몸서리가 쳐집니다. 언젠가 어머니도 사샤와 제가 발견한 이 기쁨을 알게 해달라고 저는 기도합니다.
러시아의 제가 사는 도시에 소망 없이 예수님을 모른 채 살고 있는 수천 명의 사람들을 생각할 때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그들에게 전도하고 싶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그들의 구원과 그들의 미래를 위한 그분의 계획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선교헌금은 러시아 동부의 신자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전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여러분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빅토리아 부둘럿사는 19살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는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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