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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7월 4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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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5-06-29 09:54 조회2,2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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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일 안식일 동티모르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산지나

 

- 동티모르 대회는 2009년에 처음 조직되었고 2011년에 재조직되었습니다. 현재 교회는 한 곳이고 교인 수는 500명입니다.

-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동티모르는 로마 가톨릭 교도가 국민의 98%차지합니다.

- 동티모르 대회는 남아시아태평양 지회 직할 지역입니다.

 

몇 년 전 저는 제 소유의 집이 없었으므로 이모와 함께 로스팔로스 도시에서 살았습니다. 그곳에는 제 올케인 레지나도 함께 살았습니다. 거의 매일 오후 레지나가 어딘가에 가는 것을 알게 된 어느 날, 궁금함을 참지 못한 저는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저는 선교사들을 만나러 가요.” 그녀가 말했습니다.

저는 선교사가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그들은 성경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설명해 주는 사람들이에요.” 레지나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배움

더 궁금해진 저는 저도 성경을 배울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레지나는 제가 관심을 보이는 것에 기뻐했고, 그날 저녁 저에게 아담과 하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던 저는 그 이야기에 매료되었습니다. 레지나는 또한 하나님이 그녀에게 얼마나 놀라우신 분인지 말해주었습니다.

그 다음 날 오후 레지나는 선교사 토마스와 마카리오를 데려왔고 저희 넷은 함께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성경을 공부하고 있던 모습을 발견한 이모는 불같이 화를 냈고 성경공부를 계속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 이후로 이모는 저에게 늘 화를 냈습니다.

얼마 후 수도인 딜리에서 재림교회 성경대회가 열렸습니다. 저는 그곳에 참석할 수 있었고 그 집회에서 침례를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결혼은 하지 않은 채 한 남자와 아이들까지 낳고 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목사님은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제가 침례를 받기 전 저희는 결혼을 해야 하고 기꺼이 그가 주례를 맡아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아이들 아빠가 뭐라고 할지 몰라 매우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하나님께 감사하게도 그는 결혼에 동의해주었습니다! 목사님이 주례를 맡아 주고 난 뒤 저는 남편에게 제가 침례 받는 것에 대한 허락을 구했고 그는 허락했습니다. 제 침례를 허락하는 남편을 보고 저는 그도 성경 공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그것은 아니었습니다.

 

집과 학교에서의 어려움

저희 부부에게 모든 것이 순조롭지만은 않았고, 한동안 저희는 천막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감사하게도, 재림교회가 저희에게 작은 집을 지어주고 물품을 제공하며 도움을 주었습니다! 비록 남편은 성경에 관심이 없다 할지라도, 자녀들은 하나님을 알기를 바란 저는 그들에게 성경 이야기를 가르쳤습니다. 첫째 아들은 저와 함께 매 안식일 교회에 다녔고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밑의 아들과 딸도 예수님을 더 알고 싶어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남편은 여전히 하나님에 대해 관심이 없었고 어느 날은 제 성경책을 찢으며 소리쳤습니다. “나는 당신이 당신의 종교를 내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싫어!”

하지만 어떻게든 저희는 매주 계속 교회에 갈 수 있었고, 그 말은 제 자녀들이 매 안식일마다 학교에 빠졌음을 의미했습니다. 이곳의 모든 재림교회 어린이들은 안식일에 결석하는 문제로 매우 화가 난 선생님들과 마찰이 있습니다. 그들이 모범생이라 할지라도 선생님들은 이 문제로 그들의 성적을 감점합니다.

 

삼육학교의 필요성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특별 선교계획 중 하나가 이곳 동티모르에 삼육학교 건축이라는 소식에 저희는 매우 행복합니다. 이곳에 삼육학교가 생기면 모든 일이 해결될 것입니다. 아이들은 한 주 동안 그들의 선생님으로부터 받을 꾸지람과 스트레스를 걱정하지 않고 교회에 올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모두가 행복해질 것입니다!

저희는 어디에서든지 믿음을 전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느 날 저는 딜리에 있는 가족을 만나러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버스에서 저는 한 청년을 만나 그에게 성경 이야기를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 여정 내내 제 옆에 앉아 그 이야기 듣기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딜리에 도착했을 때, 저는 그에게 안식일에 함께 교회에 가자고 했고 그는 교회에 갔습니다! 저는 그곳 재림교회 선교사들에게 그를 소개했고 그에게 그들과 함께 성경을 공부하라고 격려했습니다. 몇 년 전 제가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그가 매일 선교사들과 공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를 다시 만날 날이 기대됩니다.

기도하실 때에 동티모르에 있는 여러분의 형제자매들을 기억해주십시오. 이곳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친절히 대하고, 재림교회 어린이들도 시험을 보게 해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제 남편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그가 저희 신앙에 매우 심한 반대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단지 제 남편이 성경을 공부하고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것이 저희 온 가족이 예수님을 따를 수 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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