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 (6월 20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새로운 삶 (6월 20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5-03-20 13:25 조회2,291회 댓글0건

본문

620일 안식일 대만

 

새로운 삶

 

리퐁란

 

- 대만은 본토 중국 동부 해안 쪽에 있는 작지만 고도로 산업화된 섬나라입니다. 공용어는 중국어입니다.

- 불교는 대만에서 가장 큰 종교입니다.

- 대만의 산악 지대에 거주하고 있는 부족민들이 기독교를 받아들이긴 했지만, 기독교 신앙은 대만 중국인들 사이에서 기반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만의 재림교인 비율은 겨우 1:25,000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어느 날 TV 채널을 돌리고 있던 저는 어떤 것에 시선이 꽂혔습니다. 저는 보통 TV 광고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그 광고는 제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 남자가 건강한 삶에 대해 말하고 있었고 거기에 따른 어떤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뉴스타트라는 프로그램을 찾아 볼 것을 권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바가 제 어머니께 필요한 것임을 바로 알았습니다. 최근에 그녀는 두 번의 암수술을 받았고 가능한 건강하게 살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화면에 나온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대만 삼육병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저는 저와 어머니를 함께 뉴스타트 프로그램에 등록했습니다.

저는 그 프로그램이 식생활, 영양, 운동, 기도 등 종합적인 건강에 중점을 둔 바로 제 자신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2주 뒤에 제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저는 보다 원기왕성하고 힘이 넘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이렇게 분명한 듯 보이는 효과를 어머니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아팠고, 자신의 삶이 거의 끝났다고 믿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삶을 훨씬 더 즐겁게 만들어 줄 변화들을 거부했습니다. “나는 늙었고 오랫동안 이렇게 살아왔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내가 왜 이제서 변해야 하니?”

삶의 본보기

뉴스타트 프로그램 등록자 대부분은 기독교인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대만인들은 조상들이나 여러 신들을 숭배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세 명의 기독교인 등록자들을 발견했고, 어느덧 그들을 주의 깊이 관찰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평화롭고 행복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뉴스타트 강사들도 그들처럼 평화로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들은 일에 대한 보수를 많이 받지는 않았지만, 그들이 하고 있는 일에 분명히 헌신적이었습니다. 저는 그들의 모본에 깊이 감동했고, 어떤 신이기에 자녀들이 그분을 섬기는 일에 그토록 헌신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 기독교인들이 가진 평화로움을 원했고, 제 어머니도 그녀의 허약함 대신에 그 평화를 맛보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저는 제 어머니도 하나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제가 먼저 그분에 대해 배우기로 결심했습니다.

 

새로운 시작

저는 그 기독교인들 가운데 한 여성에게 기독교 하나님을 알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희는 함께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저는 곧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살아계신 참된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 그저 전통을 따르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숭배해온 신들은 우리를 위해 아무 것도 해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미래에 대한 어떤 희망도 주지 못했습니다.

저는 기독교 하나님이 강력할 뿐만 아니라 그분의 백성들에게 다정하고 사랑이 넘치는 분임을 알고 놀랐습니다. 그분은 아들 예수님을 통한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셨습니다. 마침내 저는 참된 사랑과 용서를 이해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것은 그 일이 옳은 일일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고 용서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맞는 말이었습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저는 기독교인, 특별히 재림교인이 되어야 한다는 확신이 강해졌습니다. 어머니는 너무 아파서 제 침례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저는 남편과 아버지를 초대했습니다. 그들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제 결정을 지지해주었습니다.

 

 

어머니의 결심

저는 하나님께 개인의 삶을 바치는 것에 대해 어머니께 수없이 이야기했지만, 그녀는 관심이 없다고만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암이 재발했고, 그녀는 이제 자신의 삶이 곧 끝날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제 말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전적으로 그녀를 보살피며 그녀가 좋은 음식을 먹고, 매일 햇볕을 쬐며, 그녀가 밖에 나갈 수 있을 때 걷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암은 너무 많이 진행되어 그녀는 갈수록 약해졌습니다.

어느 날 그녀가 고통에 신음하고 있을 때, 저는 그녀 곁에서 무릎을 꿇고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저는 그녀가 오래 살지 못할 것을 알았지만, 그녀를 영원히 잃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어머니의 마음을 열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제 기도가 끝나기도 전에 어머니가 물었습니다. “오늘이 무슨 요일이니?”

오늘은 수요일이에요.” 제가 대답했습니다.

금요일에 침례를 받고 싶구나.” 그녀가 말했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똑바로 들은 게 맞나? 하나님께서 기도의 응답을 이렇게 빨리 주신 건가?’

어머니와 저는 다음 이틀 동안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금요일에 저는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 그녀에게 침례를 주기에 충분한 크기의 욕조가 있는 요양원으로 어머니를 옮겼습니다. 어머니의 과거의 삶이 침례로 장사되는 모습을 보는 기쁨이 얼마나 컸던지! 저는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의료 선교사로 그분을 위해 일하기로 제 자신을 바쳤습니다.

어머니는 한 달 뒤에 돌아가셨습니다. 부활의 날에 그녀를 다시 볼 수 있을 것을 아는 제 눈에서는 슬픔과 기쁨의 눈물이 함께 흘러내렸습니다.

 

새로운 일

한 달 뒤 저는 제가 그토록 많은 도움을 받은 뉴스타트의 원리를 사람들에게 이해시키는 일을 돕는 의료 선교사로서의 새로운 일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집집마다 사람들을 찾아가 건강의 원칙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성경 공부를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예약을 받습니다. 저는 자원봉사자로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생활을 변화시키는 일에 저를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아는 기쁨을 제 보수로 여깁니다.

제 아버지도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이수했고, 제 남편도 저와 그 원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남편은 13.6kg을 뺐습니다. 저는 남편과 제 아버지가 항상 건강식을 하고, 운동을 하고, 햇볕을 쬐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하나님을 믿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그들도 그리스도를 그들의 주님으로 받아들이기를 저는 소망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