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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에서 희망으로 -2부- (3월 14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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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4-12-22 17:47 조회2,833회 댓글0건

본문

3월 14일 안식일        괌
절망에서 희망으로 -2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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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괌-미크로네시아 미션은 1948년에 조직되었다가 남아시아-태평양 지회에서 북아메리카 지회로 옮겨지면서 2012년에 재조직되었습니다.
- 괌-미크로네시아 미션은 20개 교회의 4,773명의 교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속 지역의 인구는 2013년 통계로 41만 명입니다.
- 이 미션은 괌과 사이판 두 곳의 진료소를 운영합니다. 이 미션은 또한 추크, 마주로, 에베예, 괌, 팔라우, 폰페이, 얍 섬에서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이 미션은 괌에 조이 FM으로 알려진 두 곳의 라디오 방송국(KSDA-FM과 KORU-FM)을 소유,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이 미션은 괌에서 채식식당 및 식료품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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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저는 다시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병원 응급실에서 저는 노자키라는 이름의 의사를 만났습니다. 간호사들이 제가 자살을 기도했다고 그 의사에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은 구제불능이에요.” 그들은 말했습니다. “언제가 그는 자살에 성공할거에요.”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저는 노자키 의사가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그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노자키 의사는 제 상처를 수술했고, 저는 병실에서 깨어났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던 저는 스탠드 위에 놓인 성경책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것을 안 보이는 곳으로 치우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다시 깨어났을 때, 또 다른 성경책이 그곳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것도 치웠습니다. 일주일 뒤 퇴원할 때까지, 저는 여섯 개의 성경책을 숨겼습니다. 제가 퇴원할 때, 노자키 의사는 저에게 그것들을 읽으라고 강권했지만, 저는 관심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럼 요한복음만 읽으세요.” 그가 말했습니다. 저는 결국 그러기로 했고,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성경 여섯 권을 모두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요한복음을 읽었습니다. 저는 그 책이 흥미롭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돌봄과 신뢰
  노자키 의사는 퇴원 후에도 저를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매일 전화했고, 방문했고, 제가 잘 먹고, 잘 입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저는 친 가족조차도 저를 돌보지 않는데 남이 이렇게 저에게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저는 노자키 의사의 마음이 진심임을 깨달았고, 곧 그를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와 함께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제 삶도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저를 교회에 초청했고 저는 예수님이 정말로 저를 사랑하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좀 걸렸지만, 저는 제 삶을 그분께 바쳤습니다. 어느 날 저는 제가 자살을 시도했던 바다의 바위를 다시 찾아갔고, 저를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저는 계속 성경을 공부하여 침례를 받고 재림교인이 되었습니다.

평안
  저는 여전히 외로움을 느꼈지만, 이제는 사실 제가 혼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심을 알았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저는 평안함을 느꼈습니다.
  저는 딸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시작했고, 노자키 의사가 저에게 아내와 화해할 것을 권했을 때, 한 번 해 보기로 했습니다. 제 삶이 변한 것을 보았을 때, 그녀는 저에게 다시 기회를 주기로 했고, 저희는 노자키 의사의 집에서 재결합했습니다. 저는 다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에 매우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항상 완벽하지는 않았고, 저와 하나님과의 동행은 매끄럽게 흘러가지 못했습니다. 저는 일자리가 필요했고, 또한 안식일에 하는 소프트볼 경기 유혹에 힘들었습니다. 사실 소프트볼을 하기 위해 한동안 교회를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하나님이 소프트볼보다 저에게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저를 위해서도 해결책을 마련해주셨고, 저는 삼육병원의 새로 생긴 소프트볼 팀 코치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제 삶은 잘 꾸려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화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노자키 의사는 너무 늦기 전에 아버지와 화해하라고 저를 다그쳤습니다. 힘들었지만 결국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그와 화해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는 제 믿음이 어떻게 저와 저의 육신의 아버지 관계를 회복시켰는지 아버지 장례식에서 전할 수 있었습니다. 저를 구원할 수 있는 하나님이시라면, 그분은 누구나 구원할 수 있음을 저는 잘 압니다.

  제시는 괌 삼육학교에서 중고등학생 체육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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