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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에서 발견한 예수님 (1월 10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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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4-12-22 17:42 조회2,8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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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안식일        알래스카
야영장에서 발견한 예수님
헤더, 트래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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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림교회 알래스카 합회는 알래스카가 미국의 한 주가 되기 58년 전인 1901년에 설립되었습니다.
- 알래스카 합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지역 중에 하나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합회 대부분의 지역이 보트나 비행기로만 접근이 가능합니다.
- 2013년 현재 알래스카의 재림교회는 29곳이고, 재림교인 수는 3,85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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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비스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12살 야영객 로건(가명)은 막무가내인 성격으로 모든 사람과 모든 것에 대장이 되려고 했습니다. 어느 날 밤 로건은 잠자리에 들지 않겠다고 고집 부렸고, 그래서 트래비스와 그의 동료 교사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좋아.” 그들은 그 고집스러운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성경을 읽는다면 안 자도 돼.” 로건은 그러겠다고 했지만 그에겐 성경이 없었습니다. 사실 그는 성경을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동료 교사가 로건에게 자신의 성경을 빌려 주었고, 달빛과 손전등에 의지해 그 소년은 그날 밤 처음으로 창세기의 영웅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로건은 교사들에게 마음을 털어놓으며 말했습니다. “저는 정말 성경에서 멋진 이야기들을 발견했어요.” 그는 특별히 요셉의 이야기를 좋아했고 많은 질문들을 하면서 어떻게 요셉이 그가 행한 모든 것들을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 했습니다.
  “로건이 여전히 거칠게 행동하고 있지만, 여러분은 그가 우리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으로 이미 변화가 시작된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트래비스가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한 주 동안 일어난 변화를 보는 것은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많은 기도가 필요함
  북극성 야영장에 오는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성경을 모릅니다. 트래비스는 단 한 명만이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알았던 적도 있었음을 기억합니다. “저희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지 못한, 그리고 성경을 읽어보지 못한 어린이들을 전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린이들을 인도하기 위해서는, 또 그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왈라왈라 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는 트래비스는 북극성 야영장에서 2011년부터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상담자가 되어 줄 뿐만 아니라 웨이크보딩과 모형 로켓 교실과 같은 여러 수업들을 지도하기도 합니다.
  “매년 여름마다 저는 이 일을 하는 것을 사랑하고 그래서 계속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저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왜냐하면 한 주 동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상황들이 언제나 해결되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나고 나서 보면 어려워 보이던 일도 낙관적이었음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당장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때, 이제 저는 좀 편안해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저는 유연해지는 법, 흐름에 따라 대처하는 법, 무슨 일에도 대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세상의 빛
  헤더는 알래스카 고속도로 끝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델타 정션에서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 헤더는 여름마다 야영장에 가는 것을 좋아했고, 매일 일기를 썼습니다. 일찍이 그녀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물론 예배를 드려야 하지만, 그것은 멍청한 짓이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야영장의 예배는 헤더에게 점점 의미 있게 되었습니다. 양초 한 개와 풍선 하나로 한 예배가 큰 감동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촛불 위로 풍선을 옮겼고 풍선은 바로 터져 버렸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다른 풍선에 물을 넣어 부풀린 다음 그것도 촛불 위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그 풍선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강사는 그 풍선이 우리들이고 물은 그리스도를 나타낸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안에 그리스도가 계시면 그분은 우리를 안정시키고 평화와 힘을 주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힘의 원천입니다.”

계속 돌아옴
  헤더는 현재 북극성 야영장에서 일하면서 야영객들에게도 이러한 교훈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는 어린이들은 재림교인도 아니고 좋은 가정에서 오는 아이들도 아닙니다. 그들은 그들을 돌보는 사람들, 조직, 훈련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말을 잘 듣지 않습니다. 때때로 그 모습은 그들이 야영장을 싫어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들은 계속 다시 옵니다. 갈등이 있음에도 그들은 마음속으로 우리가 그들을 진심으로 돌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헤더는 북극성 야영장에서 일하면서 인내를 배운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어린이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이 제가 맡은 일입니다. 인내와 융통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 인생에 다가올 일들을 직면하는데 있어 이것은 저에게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이 세상에서 마주 닥치는 것들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이 일은 저를 섬겼던 사람들에 대한 감사를 느끼게 해주었고, 저도 다른 사람들을 돕고 세상의 빛이 되고 싶은 마음가짐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북극성 야영장은 “야생 곰 접근 방지 오두막”과 같은 새로운 시설들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무디 가족이 없어서 어린이들을 야영장으로 실어 나르는 유일한 방법은 작은 보트로 여러 번 오래 나르는 방법뿐입니다. 화장실과 목욕 시설은 두 개의 옥외 화장실과 하나의 증기 사우나 그리고 알레크나기크 호수의 찬 얼음물이 전부입니다.
  “저는 알래스카를 떠난 적이 없습니다.” 헤더가 말합니다. “북극성 야영장은 제가 가본 곳 중 가장 외딴 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곳이 분명합니다. 저는 그곳을 정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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