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여정 (11월 15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뜻밖의 여정 (11월 15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4-09-25 14:41 조회2,358회 댓글0건

본문

11월 15일 안식일                                                         벨리즈

뜻밖의 여정

제롬

                                                                    
- 벨리즈는 22,966평방킬로미터의 면적과 516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안선을 가진 나라입니다.
- 벨리즈는 영연방과 함께 의회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이 나라는 벨리즈, 카요, 코로잘, 오렌지워크, 스탠크리크, 톨레도의 6개 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벨리즈는 바나나, 카카오, 감귤류 과일, 설탕, 생선, 양식 새우, 목재 등 여러 농업 생산품들도 수출하지만 가장 큰 수입원은 관광사업입니다.
                                                                    

저는 쌍둥이 중에 둘째로 형보다 20분 늦게 태어났습니다. 저는 버렐붐이란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저의 할아버지가 목사였으므로, 아버지도 재림교회 가정에서 자랐지만, 나중에 그는 교회를 떠났습니다. 어머니는 저희를 재림교인으로 키우셨고, 13살인가 14살 때 저는 침례를 받았습니다. 저희는 매주 교회까지 12km 정도를 여행해야 했습니다. 몇 년 뒤 아버지는 교회에서 가까운 곳에 집을 지었습니다.
아버지는 트럭 운전 일을 하셨습니다. 저희 형제가 다 성장했을 때, 저희도 그를 위해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그는 벨리즈 전기회사와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대형 전봇대 설치에 대한 책임을 맡았습니다. 그 일은 땅을 깊이 파는 고된 작업 후에 적재기를 사용해 전봇대를 세웁니다. 그런 다음 아버지의 일꾼들이 전봇대에 올라가 모든 것들이 잘 작동하도록 설치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 뒤에 일꾼들이 더 많은 돈을 요구하며 아버지의 것을 훔치기 시작했습니다.

추락
그래서 저희 쌍둥이 형제는 아버지를 위해 전봇대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매우 힘들고 위험한 작업이었습니다. 어느 날 제가 올라갈 때, 안전끈이 제 다리에 끼었습니다. 저는 안전끈에 제 체중이 실린 채 12미터 아래 바위 위로 추락했고 등이 먼저 떨어지면서 의식을 잃었습니다. 제가 깨어났을 때, 움직이려 했지만 허리 아래로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형이 도움을 청하러 갔고, 견디기 힘든 고통 끝에 마침내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의사가 큰 주사를 제 발에 찔렀지만 아무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다시는 걸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 나이 21살이었습니다.
하지만 커오면서 배운 신앙이 저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저는 침착하고 평온했습니다. 울면서 제 곁에 서 있던 어머니께 제가 말했습니다. “걱정 마세요, 엄마. 괜찮을 거예요.” 저는 항상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부모님이 여러분을 어떻게 키우셨는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제가 이 위기에 잘 대처하고, 극복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해주셨습니다. 대신 제가 괜찮을 것이고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해주셨습니다.

자전거 제작
사고 후 처음 몇 년 동안 저는 병원을 계속 드나들어야 했습니다. 어느 날 집에서 인터넷을 하는 도중에 저는 손으로 페달을 돌리는 자전거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그 사진을 다운 받은 뒤, 저는 재료를 살 돈을 모은 다음, 저만의 자전거를 만들었습니다. 자전거가 준비되었을 때, 저는 매우 완벽하게 작동하는 자전거를 보고 놀랐습니다. 아무도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제가 그것을 타고 다닐 때, 모든 사람들이 저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고 저는 긍정적인 생각과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어느 날, 두 명의 미국인 부부가 자전거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장거리를 운행했고 쉴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길에서 만난 누군가가 그들에게 도시는 안전하지 않으니 제가 살고 있는 곳 근처에서 머물라고 했습니다. 저는 가까운 가게에 갔었고, 그들이 저의 밝은 노란색 자전거를 보았을 때 그들은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저녁에도 되돌아와 저에게 이메일로 보내주겠다며 사진을 더 찍었습니다. 그들은 그 사진들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냈고, 곧 저는 벨리즈 방송국에서 인터뷰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전국에 제 이야기와 제 신앙을 전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의식 고취
저는 장애인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싶어서, 장애인과 그들의 가족들을 위한 기관을 돕기도 했습니다. 저는 자전거로 145km 정도 되는 벨리즈 횡단 계획을 세웠습니다. 독일의 한 기업이 제 계획을 듣고 다른 자전거를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을 후원해 주었습니다. 제가 만든 첫 번째 자전거는 너무 무거웠기 때문입니다. 저는 무거운 자전거로 훈련을 하고, 새로운 알루미늄 자전거로 실제 횡단을 마쳤습니다. 저는 그 횡단을 3일 만에 해냈습니다!
첫 번째 횡단 이후에, 저는 전국의 모든 주요 도로들을 타고 벨리즈 곳곳을 다니는 매우 많은 자전거 여행을 해냈습니다. 저의 메시지는 “장애인을 보고 그들이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처럼 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라면,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그분을 모신다면, 여러분은 그분이 여러분에게 원하시는 모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