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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안의 한 자매 (6월 18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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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1-04-01 10:28 조회2,8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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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안식일                                           시베리아, 러시아

믿음 안의 한 자매
  
올가, 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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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스크는 시베리아 중심부에 위치한 인구 50만의 도시입니다. 톰스크 강과 시베리아 철도를 따라 위치하고 있어서 공업 중심지뿐만 아니라 주요 유통 중심지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대학교와 여러 공업학교들의 본고장이기도 합니다.
- 톰스크에는 180여 명의 재림교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의 작은 가정 예배소에는 90여 명밖에 앉지 못합니다. 의자들을 아무리 촘촘히 깔아도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숫자는 120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 톰스크에 있는 회중은 교회를 세우기 위해 한 번화가에 땅을 구입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톰스크에 이처럼 절실히 필요한 교회를 세우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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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와 마리나는 자매입니다. 그들은 러시아 시베리아의 중심 도시인 톰스크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개신교도로 자랐지만 제대로 성경공부를 받지 못했으므로 십대가 되었을 때 그들의 믿음은 흔들렸습니다.
올가는 결혼을 했고 러시아의 어려운 경제 시기 동안 가족을 부양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병에 걸렸고 자신이 폐암에 걸렸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가는 담배를 피운 적이 없었으므로 모든 사람이 그 소식을 듣고 놀랐습니다.
의사들이 그녀에게 처방하는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했습니다. 고통스러운 치료를 받은 지 몇 달이 지난 후 올가는 치료를 중단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담당 의사들은 그녀에게 치료 없이 그녀가 살 수 있는 기간은 두 달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올가는 그 남은 두 달을 최대한 활용하여 하나님과 함께 그녀의 삶을 바르게 정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기도의 응답
그녀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달 후 그녀는 자신이 죽을 줄로 알고 있었는데 오히려 몇 달 전보다 더 건강해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녀의 담당 의사들이 그녀를 검사했을 때, 그들은 그녀에게서 암이 없어진 것을 알고 매우 놀랐습니다.
올가는 뛸 듯이 기뻐하며 하나님을 신뢰했고 그분에게 자신을 성경을 따라 가르치는 교회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며칠 후 그녀는 그녀의 집을 찾아온 건강과 신앙에 대한 서적을 판매하는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올가는 그 남자에게 무슨 교회에 다니는지 물었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자신은 재림교인이고 십계명을 지킨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올가에게 교회 위치를 알려주었습니다.
올가는 책을 몇 권 구입했고 그것들을 성경의 가르침과 비교하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일곱째 날이 안식일이라는 것을 읽고 흥미로웠습니다. 그녀는 재림교회를 찾아갔습니다. 그녀는 그 교회가 웅장한 교회건물이 아닌 교회로 개조한 작은 가정집인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그녀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꼈고 그곳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녀가 그곳에 처음 다니기 시작할 때에는 교회에 목사님이 없었고, 교인들은 지도력의 부재로 교회의 선교봉사활동을 수행해 나가는 일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마침내 새로운 목사님이 오셨고 전도회를 계획했습니다. 올가는 가족들을 그 전도회에 초대했고 몇 명이 참석했습니다. 전도회가 끝나고 올가는 그녀의 남편과 다른 가족 몇 명과 함께 침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여동생 마리나는 일 때문에 전도회에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마리나
올가는 그녀의 암투병과 치유, 그리고 믿음에 이르는 과정 동안 마리나와 자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마리나는 하나님이 그녀의 삶의 일부가 되고 싶어 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올가가 그녀에게 준 서적들을 읽었고, 자신의 삶이 그리스도 없이 끝나는 것을 원치 않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마리나는 기상 관측소에서 근무했고 자신의 일을 사랑했습니다. 그녀는 근무 일정상 두 번째 직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리나는 일주일 내내 일을 했습니다. 올가는 마리나에게 일주일에 하루는 쉬라고 강권했고, 자신과 함께 안식일 예배에 참석할 것을 권했습니다. 하지만 마리나는 시간을 낼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상 관측소에서 그녀의 근무 일정을 변경했고 마리나는 곧 자신이 사랑했던 그 직장을 잃게 될 것을 알았습니다. 그녀의 두 번째 직장 고용주가 그런 그녀에게 정규직원으로 일해 달라고 했고 그녀는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안식일에는 쉬기로 했습니다. 그녀의 고용주는 그런 그녀의 요청을 거절했지만 마리나는 단호했습니다. 곧 그녀의 고용주는 허락을 했습니다. 그녀가 금요일 저녁에도 쉬게 해달라고 요청했을 때, 고용주는 난감해 했습니다. 마리나는 자신이 그곳에서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 일도 해결해 주실 것이라 믿고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결국 고용주는 그녀가 금요일 저녁에도 쉴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마리나는 올가와 그녀의 딸이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곧 마리나도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모든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마리나가 말합니다. “그분은 제가 더 많은 급여를 받으면서도 더 많이 쉴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분은 제 생애와 제 신앙을 위한 그분의 뜻을 저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녀는 가게에서 일을 하면서 고객들에게 그녀의 믿음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그녀는 종종 그들에게 서적이나 잡지를 주면서 안식일에 그녀와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러 가자고 그들을 초청합니다.
하지만 올가와 마리나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이 모여 예배드리는 그 작은 교회는 너무나 비좁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회중들이 더 넓은 교회를 건축하는 일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그 교회로 그들은 친구들과 가족들을 초청하여 그들이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13째 안식일에 이 새로운 교회에 대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실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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