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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회를 도운 신부(3월 7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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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12-26 12:41 조회3,3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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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안식일 중앙 필리핀

재림교회를 도운 신부

에르네스토 에라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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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에서의 대부분의 복음 전도활동은 교회의 평신도들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그들은 성경을 가르치고 소그룹 모임을 가지고 근처 도시와 마을에서 전도회를 개최하거나 후원합니다. 에르네스토가 그의 음향 장비들을 빌려주고 그것들을 조정해주기 위해 참석한 전도회도 그런 전도회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 필리핀 사람들은 종교 교사들에게 쉽게 마음을 열고 그들의 말을 잘 경청합니다. 그래서 필리핀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일이 상당히 쉬운 나라들 가운데 한 곳입니다. 하지만 그곳의 모든 사람들이 재림교회가 전해야 할 기별을 듣고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아직도 그곳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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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네스토는 답을 원했지만 그의 신부님은 대답을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답을 가지고 계셨고, 에르네스토가 그것들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알고 계셨습니다.

에르네스토는 중앙 필리핀에 거주하는 농부입니다. 수년 동안 그는 그가 다니던 카리스마틱 교회의 활동적인 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에르네스토의 신부님이 하신 어떤 말이 그를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예배시간에 신부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에르네스토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맞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에르네스토는 그 신부님이 담배를 피운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가 자신의 몸을 성전처럼 다루지 않으면서 어떻게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할 수 있지?’ 에르네스토는 궁금했습니다. 그는 신부님에게 그 이유를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신부님 본인이 담배를 피우면서 어떻게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 될 수 있죠?” 에르네스토의 질문에 깜짝 놀란 신부님은 더듬거리며 대답을 했지만 만족스러운 설명을 하지 못했습니다. 에르네스토는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전도회
에르네스토는 그 마을의 이장입니다. 며칠 뒤에 어떤 재림교인들이 그를 찾아와 마을에서 전도회를 해도 되는지 물었습니다. 에르네스토는 허락했습니다.
그는 재림교인들이 전도회를 준비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그들에게 음향 시스템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에르네스토는 그들에게 자신의 음향 시스템을 가져다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재림교회 목사님은 에르네스토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당신의 넓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왕이면 그 기기가 잘 작동되도록 전도회에 와서 음향 시스템을 조정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에르네스토는 재림교인들이 그의 장비들을 소중히 여겨 주는 것에 만족해하며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전도회 기간 동안 에르네스토는 음향 시스템을 조정하면서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는 감동을 받았고 다른 사람들을 그 전도회에 초대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은 전도회를 시작하기 전에 자주 에르네스토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전도회가 끝날 때 에르네스토와 그의 아내 그리고 그의 두 자녀를 포함하여 25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모두 활동적인 재림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성경을 가르치는 법을 배웠고, 침례를 받은 지 1년 만에 그가 개최한 전도회를 통해 14명의 소중한 영혼들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신부의 계획
에르네스토가 전에 다니던 교회의 신부님은 에르네스토와 그의 가족들이 재림교인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같은 방법으로 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교회에 다니는 모든 가족들에게 성경책을 나눠 주고 그것을 읽게 하였습니다. “읽으세요. 그러면 여러분은 에르네스토나 그 누가 와서 여러분을 이 진리 교회에서 떠나도록 미혹할 때 그것을 물리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신부님이 말했습니다. 그렇게 일부 교인들은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오래지 않아 그들은 교회의 가르침이 성경과 모두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한 교인은 성경에서 부정한 고기를 먹는 것이 죄라는 것을 보았고, 다른 교인은 우상에게 절하지 말라는 계명에 대해 알고 싶었습니다. 그 교인들은 그들의 질문을 가지고 신부님께 갔습니다. 신부님은 교인들이 보여주는 성경절들을 읽었습니다. 긴 침묵 끝에 신부님이 대답했습니다. “우상을 숭배하지 않는 것이나 부정한 고기를 먹지 않는 것으로 재림교인을 정죄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성경대로 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한 교인이 물었습니다. “우리는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는데 왜 재림교인들은 토요일에 예배를 드립니까? 저는 성경 전체에서 일요일에 대한 언급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신부님은 잠시 생각한 뒤에 말했습니다. “제 생각에 재림교인들은 토요일에 예배를 드리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일요일에 예배를 드립니다.”
신부님의 그런 비논리적인 대답을 듣고 난 후에 그 가족들 중 몇 가정이 재림교인들의 성경공부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결국엔 그들도 침례를 받고 재림교인이 되었습니다.

성장하는 하나님의 교회
에르네스토가 사는 지역의 교회는 계속 성장하고 있고 오늘날 그 교인 수는 60명에 이릅니다. 에르네스토가 성경을 가르치기를 좋아하는 것이 그 성장의 한 요인이기도 합니다. 인근의 한 교회는 에르네스토에게 성경을 지도하는 법과 교회를 성장시키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에르네스토는 그 부탁을 들어주었고, 그곳에서 성경 공부와 전도회를 한 다음에 21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들 가운데 10명은 그 마을 교회의 교인이 되었고, 나머지 11명은 에르네스토가 사는 마을의 더 큰 교회의 교인이 되었습니다.
에르네스토는 그가 그처럼 사랑하는 놀라운 성경의 진리를 발견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다녔던 교회의 신부님이 그 교인들에게 성경을 나눠 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교회에 다녔던 교인들 가운데 50명 이상이 재림교인이 되었고, 다른 교인들도 계속 성경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선교 헌금이 필리핀과 전 세계에서 복음이 전파되도록 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신실한 선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게 됐는지는 저 영원한 나라에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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