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학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교문리교회 담임목사 신병성

제 딸아이가 ‘액트’활동을 다녀오고 나서 들은 이야기가 있다고 했습니다. 바로 ‘세븐일레븐 교인’이라는 단어인데요. 여기서 세븐은 제칠일을 의미하고 일레븐은 11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칠일안식일교인중에서도 11시 예배만 드리는 교인을 세븐일레븐 교인이라고 젊은이들은 말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학생 청년 외에도 이러한 우리 교인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11시 대예배 설교가 시작하고 나서 잠깐 예배당에 왔다가 마지막 찬미가 끝나고 밥을 먹지 않고 집에 가는 ‘세븐일레븐교인’, 물론 일이 너무도 바쁘고 힘들어서 늦잠을 자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안식일학교 시간에 하는 교과토의가 새신자들에게는 참여하기 부끄럽거나 불편한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진정한 안식일 예배가 안식일학교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다시금 마음속에 새겨야합니다.

이제부터 안식일학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안식일학교 시작 전에 교회에 와서 앞자리에 앉아 적극적으로 참여하다 보면 더 큰 안식일의 기쁨이 여러분들 마음에 임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세븐일레븐 교인’이 아니라 착실한 모범생으로서 안식일학교에 정각 출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