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교문리교회 담임목사 신병성

‘찬양대’라고 하면 꼭 노래를 잘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성도님들이 간혹 계십니다. 찬양대 같이 하자고 말씀드리면 “죄송해요. 저는 목소리가 예쁘지 않아서요.” 혹은 “노래를 너무 못해서요.”라고 대답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찬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 우리가 드리는 찬양은 주님만을 높이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소리가 어떻든 주님께서는 정말로 기뻐 받으실 것입니다.

또한, 어린아이로부터 연로하신 집사님, 장로님에 이르기까지 한 목소리로 화음을 맞추어 찬양을 드리는 것처럼 감동적인 것이 없습니다. 다함께 주님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찬양을 준비하고 연습하는 과정 자체가 부르는 이에게 정말 큰 축복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찬양 실력도 점점 늘어가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달란트는 활용할 때 증가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란 무엇일까요? 완벽한 화음, 완벽한 음정과 박자로 주님을 찬양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누구든 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이 소리 높여 주님을 높이는 것일까요?

저는 당연히 후자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비록 코로나 시절에는 찬양대의 활동도 어려웠으나 이제부터는 인원제한도 풀려서 원하는 모두가 찬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장 이번 주부터 하나님 찬양에 동참하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