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좋은 일꾼

죽변하늘소망교회 담임목사 조중근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딤전 4:5~6)

재림 신문에도 소개된 전호철 성도님은 지난 6월 침례를 받으셨습니다. 침례를 결심하고 난 후, 6월부터 일자리 제안을 받으셨는데 죽변 항구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는 일자리였습니다. 월수입이 500만 원 정도의 좋은 일자리였지만 침례를 받기 위해 그리고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그 일자리를 포기하셨습니다. 안식일을 지키고 교회에 나오기 위해서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포기하고 얻은 다른 은혜와 축복을, 교회에 처음 나온 아이 아빠에게 열심히 설명하면서 함께 교회도 다니고 봉사도 하자고 설득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현재 전호철 성도님은 화요일, 금요일 저녁예배, 안식일 예배뿐만이 아니라 안식일 오후와 일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패스파인더 활동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계십니다. 교회에 헌금뿐만이 아니라 교회나 패스파인더 활동에 필요한 물품들을 개인적으로 구입하셔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미 전호철 성도님은 그리스도의 선한 일꾼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변화된다는 사실을 다른 형제에게 깨우치게 될 때,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됩니다. 다른 분에게 우리가 알고 있는 말씀들을 전하게 되면 믿음의 말씀과 교훈으로 양육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제 침례받은 분이 자신의 경험으로 다른 형제를 깨우칠 수 있다면, 우리도 우리가 가진 것으로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때 양육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변화되고, 그것으로 형제들을 깨우침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